쓰기에 앞서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1, 원작보단 슈로대쪽에 초점을 맞춰 글을 씁니다.
2, 제가 해본 시리즈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3, 성능이나 스토리구현에 대한 감상은 주관적입니다.
데뷔작 : 슈퍼로봇대전
창작년도 : 1974년
마징가의 형제이자, 또 다른 얼굴마담
새로운 후속기도 등장한
위대한 용자 그레이트 마징가!
시작합니다.
*마징G엠페러도 같이 다룹니다.
1,성능
*위 사진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입니다.
그레이트 마징가는 마징가보다 더 강력하게 묘사된 원작답게
늘 마징가 보다 강하게 나옵니다.
마징가의 단점이었던 낮은 이동력을 커버하고
높은 테츠야의 기본능력치(격투랑 방어는 조금 밀리지만)
그리고 마징가보다 멋들어진 외모로 많은 분들이 애용하셨을겁니다.
*사진은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입니다.
무엇보다 그레이트의 가장큰 특징은
잔탄1발의 강력한 무기
그레이트 부스터의 존재였습니다.
웬만한 슈퍼로봇의 필살기를 상회하지만
잔탄이 1개
하지만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돌격계기술, 그리고 한방의 로망
이것이 기본 마징가와의 큰 차이입니다.
물론 마징가도 작품에따라 대차륜 로켓펀치가 한방인경우가 있지만, 주로 고효율 무장이었습니다.
또하나의 차이는 장거리 무기이자 그레이트의 상징
선더 브레이크
초기엔 브레스트 번 처럼 사정거리 1 무장이었지만
시리즈가 갈수록 원거리로 변경되고 연출과 성능도 점점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레이트는 마징카이저라는 존재로인해 '합체기 셔틀'이나 마징카이저의 열화판으로 묘사됩니다.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V 입니다
1차 Z이후 그레이트마징가 작품자체가 등장하지않고
테츠야도 슬슬 잊혀져갈쯤
그레이트는 마징G엠페러라는 서프라이즈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마징카이저의 F시절 설정과 비슷한
겟타선과 융합한 마징가
제로보단 못하지만 EN연비는 좀 나쁘지만 강력한 성능과 화려한 연출로
그레이트와 테츠야는 오랜만에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성공했습니다.
2,스토리 구현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사실 그레이트의 스토리적 대우는
윙키시절엔 안습의 끝을 달립니다.
적은 고곤대공이나 암흑대장군정도만 나오며
파일럿 시스템이 등장한 2차에선
테츠야는 안나오고 코우지가 갈아타는
원작팬은 천인공노할 사태가 벌어집니다.
사실 이건 그레이트가 마징가보다 인기가 낮은것도있지만
나가이옹의 마징가 시리즈에서 그레이트와 테츠야는 찬밥신세였기때문에...
플레이어들도 초상화가 잘생기고 오랫동안쓴 코우지를 그레이트에 태우고 쓰는 등
대우가 안좋았습니다.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의 표지
테츠야의 대우가 달라지는건 '알파'부터입니다.
원작의 마징가와의 교대씬도 나오며
특히 오리지널 주인공이없는
알파 외전에선 주인공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대활약합니다.
테츠야의 컴플렉스도 제대로 부각되고
코우지와의 갈등과 화해
마치 이후에는 이런거 안내준다는 듯이 멋지게 그려졌고... 그건 현실이 되었습니다.
*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Z 스폐셜디스크 입니다.
실질적인 '그레이트 마징가'작품으로서 마지막 등장인 Z에선
다른 마징가 패밀리들과 함께 출전했습니다.
주 스토리가 그렌다이저이기에
미케네와는 이미 결착은 지은 상황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전투의 프로' , '사춘기 파일럿들의 스승' 역할로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위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V 입니다
이번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그런 모습이 나타나죠
캇페이, 마이토 등의 스승역할로서 옛 슈로대에서의 캐릭터성은 여전했지만
원작 그레이트가 아닌, 충격Z편을 기준으로한 테츠야였기에
전투의 프로나, 고뇌와 갈등은 사라졌지만
BADASS의 느낌과 스토리상의 비중은 작품이름만 안나올뿐 굉장히 높습니다.
마치 가출했던 큰아들을 반기는 아버지 마냥
테라다의 멋진 환영식이었습니다.
3, 총평
마징가의 후속기
마징카이저의 열화판
하지만 이젠 마징G엠페러라는 강력한 후속기를 얻은
중후반을 책임지던 그레이트
인터미션의 '노안'언급이나, '전투의 프로'는 슈퍼로봇대전 올드팬분들은 친숙한 이야깃거리 일겁니다.
저도 4차이후 두번째로 한게 알파외전이라
더욱 애정이깊은 그레이트
앞으로도 계속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편은 용자 라이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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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대쉬 딴딴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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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엠퍼러를 보면서 연출 및 감동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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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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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잘 사용했던 것은.. 역시 1차Z 였던 것 같습니다. 연출, BGM, 성능.. 모두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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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보가드
그건 좀...... | 17.03.16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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