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파가 하드코어함과 실력 격차 때문에 망했다?
그럼 망해도 진작에 망했어야 돼요. 진작에
캡파 8년 갔습니다.
캡파가 만약 지금 건넥과 같은 조작감 타격감이었다면 8년은 커녕 8개월은 갔을까요?
실력격차?
2009년엔 없었나요? 2010년엔? 11년엔? 12년엔? 13년엔???
2012년때 초보고수간 실력격차나
14년 15년때 실력 격차나 큰 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09년 10년 11년 12년에 진작에 안망하고 15년까지 갔을까요?
캡파 말고 다른 실력격차 심한 롤 같은 게임들은 왜 안망하고 잘나갈까요?
캡파는 실력격차 때문에 망한게 아니라
그냥 망할 때가 돼서 망한 겁니다.
14년 중후반쯤 이후론 이제 기체들도 거의 다 나올만큼 나와서
건덕들의 cash짱을 털어갈만한 그런 수집욕을 자극하는 로보트들도 별로 안나왔고
(수집률 100%가 목표이거나 기체 취향이 좀 독특한 일부 유저들 제외)
신규 기체가 잘 안팔리니 업글킷도 마찬가지 운명이었던 거죠.
한정판(이었던) br랭이나 하이뉴 같은 캡짱 로보트들은 이미 몇년 전에 다 나와서
캡창들 지갑 탈탈 털어간지 오래였는데
14년 후반부터는?
이미 낼만한건 거의 다 내서
라플레시아 같은 이상한 기체나 s랭으로 내는데 그딴거 누가 사겠음?
여기 라플레시아 사신분 있나요???
일단 저부터가 14년 이전 기체들만 해도 다양한 컨셉의 s랭 묵찌빠기 수십대가 있었기 때문에
신규 로보트들은 거의 안뽑았습니다.
이거 반박하신답시고 노른 닼메 오비탈 얘기 하실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하고
뭐 저런 상황에서 운영까지 여전히 개판으로 하니(레더매치나 없데이트 등등)
당연히 망할 수 밖에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11년 12년에도 실력격차는 있었지만
그땐 그래도 망겜 소리는 안들었습니다. 유저들도 꽤 많았구요.
정확히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12-13년도쯤엔 한때 넷마블에서 거의 유일하게 수익이 나는 게임 (이건 진짠지 아닌지 모르겠음) 이라는 소리도 들었던 걸로 압니다.
저런 소리와 함께 소맥의 유일한 밥줄이라고 불리던 캡파를 그나마
8년동안이라도 살려놓은건 몇몇분들이 그렇게 부르짖는 '신규유저' '초보유저' '라이트 유저'가 아닌
캡창들이였습니다.
지금 건넥에 대해서 조작감이라던지 액션성을 희생해서라도 신규 유저를 잡아야 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건넥을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거 과장 좀 보태서 보면
거의 '신규유저를 엄청 많이 유치해서 10년 20년 갈 갓껨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조작성 액션성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엔 이겜 오래 가봐야 4~5년이 끝이에요.
조작감 액션성 다 버리고 신규유저에 집착하다가 두마리 토끼 다 놓치지 말고
그냥 캡창유저라도 제대로 잡고 4~5년 기체 팔아먹다가 캡파처럼 섭종 하는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살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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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최대타겟인 캡파유저들마저 매력을 못느끼고 떠나가는 사람이 많은데 신규유저는 어떻게 잡을건지 묻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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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파 주 수익이 기체랑 업글킷이었는데 기체 안팔리고 업글킷 안팔리면 그게 망할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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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겜인데 낼 캐릭터가 거의 다 고갈됐었으니까요. 빌파까지 거의 다 내놨고 남은거라고는 트라이랑 G레코정도였는데 그때는 이미 소맥도 캡파에 미련이 없을떄라서 쿨하게 접은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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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겜인데 낼 캐릭터가 거의 다 고갈됐었으니까요. 빌파까지 거의 다 내놨고 남은거라고는 트라이랑 G레코정도였는데 그때는 이미 소맥도 캡파에 미련이 없을떄라서 쿨하게 접은거죠 뭐 | 16.02.07 15: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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