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맥시멈 배틀과 버파4 초창기 TZ배틀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싶은 맘은 있는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 하려고 해도 쉬운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맥시멈 배틀에 대한 글들도 검색해도 대부분 사라진 듯 하네요.
PC통신 시절 천창욱님께서 직접 올리신 글들 정말 감동이었는데 흑흑...
현재 가장 잘 서술 되어 있는 곳은 엔하위키 '버추어 파이터' 항목입니다.
맥시멈배틀 대회 영상도 엔하위키 안에 있으니 참조
뭔가 아쉬우신 분들은 시간날 때 다음의 링크를 참조 합시다.
대회 순위 결과 : http://deiyoiyo.com/75 - 링크 안의 동영상은 깨졌습니다. 클릭금지..
엔하 위키 서술 : http://mirror.enha.kr/wiki/%EB%B2%84%EC%B6%94%EC%96%B4%20%ED%8C%8C%EC%9D%B4%ED%84%B0
덧붙여 엔하위키 '버추어 파이터' 항목은 여전히 부실합니다. 뜻있는 분들께서 보강 해주시면 ㄳㄳ
4편 시작입니다.
전편에서 세대교체에 대해 이야기 드렸는데요.
사실 버파4FT즈음부터 두각을 나타낸 젊은 피들은 더 있습니다.
현재 FS 일본 최강으로 평가받는 다이부쯔펀치의 이토슌도 대표적이구요.
또 주목할 사람이 있는데 마코토와 스구루 형제 입니다.
비트라이브 대회의 성격을 떠올려보면 플레이어들의 명예도 명예지만
게임센터의 명예도 걸려 있는 대회인데다 그 대회의 역사도 20년이 다되가는 만큼
버추어 파이터에 애착을 가진 게임장 점주들도 있고 직접 열정을 쏟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 니이가타현의 어뮤즈먼트 POPY라는 게임센터 점주는 마코토와 스구루 형제의 잠재력을 보고
전용기계를 제공해주고 실전 및 대전경험을 넓히기위해 토너먼트를 열어주는등 집중적으로
연습을 서포트 해줍니다. 버추어파이터가 아니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꿈같은 이야기죠?ㅎㅎ
하지만 워낙에 버추어파이터는 전국적으로 강자가 넘쳐나고
비트라이브는 5on5인지라 두 형제의 힘만으로는 성적이 신통치 않았는데
대신에 3on3 대회였던 투극에서는 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이 POPY팀은 차츰
투극에서 성적을 올려가다가 07년 투극에는 결승까지 손쉽게 진출할 정도로 성장합니다.
07년 투극, 당일 예비 예선 통과 후 행운이 겹치며 본선에 참가하게된 크라켄 팀은
어느덧 중견 게이머가 된 야나가 파이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결승까지 진출합니다.
야나가는 위에 언급한 버파3맥시멈 배틀에서 일본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던 플레이어!
이에 맞서 POPY팀은 사실상의 에이스인 마코토 카게가 선봉으로 나섭니다.
그리고 투극 버추어파이터 사상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집니다.
끔살당한 두 사람은 승리에 환호하는 반면 치비타는 담담한 미소만 짓습니다.
반대로 3:0 셧아웃 찬스에서 실수를 해버리고만 스구루는 좌절하고 말죠.
이것이 버파 신이라 불리던 그의 15년 버파인생 첫 매이져 대회 우승입니다.
물론 투극은 버파에선 취급이 그냥저냥이라 크게 기쁘지 않았을런지도 모르겠네요.
투극에서 기념할만한 사건은 또 있습니다.
바로 06투극인데요. 이 대회에서 언급할 사람은 바로 누키입니다.
누키를 소개하자면 우메하라의 영원의 라이벌이자 파트너(시다바리), 그리고 춘리의 연인이라
할수있는 춘리인생20년의 본좌..일본의 모든 춘리 플레이어가 존경하는 유명게이머죠.
(저도 춘리오덕이라 예외없습니다......... )
그는 버파4의 인기와 카드시스템의 인프라에 반해 토키도와 함께 버추어 파이터에 뛰어듭니다.
다들 버파4에서 가장 인기가 없고 약캐 취급받던 누키의 아오이 선택을 말렸지만
그는 꾸준히 연구한 끝에 춘리의 덕심이 아오이에 빙의 했는지 아오이를 각성시킵니다.
그가 아오이를 각성시킨 테크닉은 바로 천지음양-유수-측면잡기풀기....
한 방향밖에 풀리지 않는 측면잡기를 유수의 회전방향을 계산하여 정확히 풀기커맨드를 심어 놓습니다.
이 테크닉을 마스터하며 2D계의 전설은 한순간에 버추어파이터 아오이의 최강자가 됩니다.
그리고 찾아온 투극 06에서 누키는 치비타의 팀을 결승에 올려줍니다.
야나가 VS 누키의 명승부
아오이 유저들은 아마도 전율할만한 영상인듯 합니다 ㅎ
다음영상은 2D게이머연합 팀으로 출전해서 비트라이브 본선에서 활약하는 누키
연관영상으로 1편도 보시면 좋을듯
때맞춰 한일대항전이 열리고 이때 누키도 초빙되어 국내 플레이어들을 처참하게 발라냅니다 ㅠㅠ
물론 실력 보다는 누키의 아오이 스타일을 접한적이 없는 것이 더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넓은 관점에서 보면 국내 유저감소와 열악한 인프라가 원인이겠죠)
아무튼 캐릭터의 평가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방향을 모색하고 연구하는 그의 프론티어 정신은
모든 여캐덕심으로 뭉친 격투게이머의 귀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누키조차 결혼생활 20년의 춘리를 포기하고 슈스파4를 접습니다. 야이 캡콤새개끼들아 개똥벨런스좀...)
최근에는 게임센터에서 스파2,3탄의 유저들에게 버파를 즐기며 느꼈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하여
승강시스템을 손으로 기록하며 적용하는 격투이벤트를 여는데 집중한다고 전해집니다.
보너스 영상으로 오누키판 Let's go Justin (반드시 볼륨키우고 재생)
여담입니다만 누키의 영상에 같이 나오는 JOE또한 스파계의 거물입니다만 여성 아키라 플레이어 1st ANGEL의
환구를 쟁탈전으로 뺏었다가 비트라 대회장에서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하는 레전드오브전설을 씁니다.
1st ANGEL의 요즘 소식은 모르겠군요. 당시에는 남자관계도 엄청나게 문란했다고 전해집니니다. (이런 된장ㄴ)
JOE는 그런 아픔에도?! 불구하고 버파4이후로 스파보다는 버파에 집중 하는 편이고 투극 08우승을 포함
버파5에서도 꾸준히 대회 본선에 얼굴을 보이며 스파4에서도 바이퍼로 상위권을 랭크하는 중입니다.
사실 힘으로 폭행당했다기 보다는 그녀가 거느리고 다니는 남자들 때문에 저항하지 못했을꺼라 추측합니다.
이번편의 결론
버추어파이터는 극적인 역전극 가능성,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의 승리의 찬스에서 단한번의 콤보 미스로
스윕당할 수 있는 긴장감, 그리고 약체 캐릭터 평가일지라도 언제든 가능성이 열려있으니 좌절하지 말자는 교훈입니다.
는 훼이크. 진짜 교훈은 여자를 조심하자. 그리고 춘리너프 캡콤 뽀큐머겅 두번머겅
한번 더머겅
다음은 마지막 5편 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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