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플삼을 거의 못켜고 오락실에서만 하는 유저로 사서고생하는 ステレオタイプ입니다.
며칠간 주로 점포랭킹50위권 지역랭킹100위권 전국랭킹 100위권의 괴수급들이 자주 출연해주는 바람에
많이 맨붕도 하고 그만큼 공부도 된 2주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실 주로즐기는 점포가 수요일 금요일이 100엔에 2판인 서비스 데이를 해줘서 부담없이 즐길 기회가 많았습니다. ㅎㅎ
오늘도 퇴근후 게임센터에서 한500엔 정도 쓰고오려고 들뜬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있죠 ㅋㅋ
각설하고 오늘은 고수와의 대인전시 자신이 하/중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클은 환영하나 욕설은 말아주세요 ㅎㅎ 그러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많은 괴수들이 존재하지만 각기 성향들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성향별로 간단하게 구분을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괴수분류*
괴수 1 - 빈틈이 없다형 (위험도 80/100)
특징 :
칭호라던가 이런거 주렁주렁 달고 있으면서도 코스튬도 화려하지 않음
스탭또한 별로 사용하지 않고 주로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는 패턴이기 때문에 가드가 튼튼하고 가만히 서있기만 하는데도 상대는 압박을 느끼는 경우가 있음.
반격시 안정적인 확정콤보 꼬박꼬박 실수없이 넣어주는 타입.
괴수 2 - 다함께 춤을형 (위험도 90/100)
특징 :
주변인들 사이에서는 넘사벽으로 통하나 가끔 기대를 모은 큰대회에서 예상외로 초반탈락이 많음
자신의 화려한 스탭을 뽐내는듯한 움직임과 선제공격으로 상대의 기를 죽여놓고 시작하는 타입
소용돌이같아서 한번 말리면 엑설런트는 기본으로 뽑아내는 화력을 자랑하나 의외로 중/하수의 맛불 작전이 먹히는 경우가 종종있음.
이런괴수가 보여주는 스탭이나 콤보는 가히 경악할 수준이라서 주로 뉴비들이나 겔러리들의 좋은 교과서가 되기도함
일단 요정도로만 간단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길게 쓸수도 없고 글재주도 없어서 ㅎㅎ
괴수형태별 대인전 전략과 마음가짐
중/하수의 실수
빈틈이 없다형과의 대전시 가장많은 패배의 이유는 바로 깐죽거림 입니다.
모처럼 괴수와의 대전이 흥분되기도 하고 그에게 나의 초식이 어느정도 통할까? 라는 근거없는 기대감과 희열에 휩사여
대전 시작과 동시에 자신이 알고있는 스탭과 콤보를 내기에만 급급하게 됩니다. 이게바로 치명적인 실수죠... 아마 3대0으로 질 확률이 거의 80%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나름의 스탭은 괴수에게는 그저 허이짜! 허이짜! 정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수도 있으며
별다른 어려움 없이 아주쉽게 같은 패턴으로만 공격을 해도 잘 막지 못하는 상대에게 같은 공격을 막을때까지 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도 중/하수는 못막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구요?!
자기만의 스탭&공격을 하는것에 힘을 많이준 나머지 차분하게 반격을 가드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도 반격을 시도하려다가 씹히기때문이죠... 아주좋은 먹잇감이라고 생각할겁니다 괴수는...
이런 괴수와 대전이 끝난후에 주로 올라오는 글들의 내용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상대캐릭의 밸런스가 병맛이에요!
XXX사기캐릭아님?!
같은기술만 반복해서 내는대 막히지도 않고 내공격이 씹혔음 조언좀여~!
하수같은데 졌어요...
저는 생각합니다.
상대캐릭 밸런스 병맛 아니구요.
XXX사기캐릭도 아닙니다.
같은기술은 상/중/하인지 파악하신다음에 딴짓 안하고 G버튼&레버의 방향을 조절하시면 충분히 막을수 있습니다.
안막히면 세가가 게임을 잘못만들거나 버그거든요...그러니까 님에게만 해당하는 현상일수 있습니다.
무조건 화려한 스탭과 공격잘한다고 고수라고 할수 없을 뿐더러 그런모습을 안보여 준다고 해서 하수라는 생각은 위헙합니다.
라고...
여기까지 읽어내려오신 중/하수 거기 당신...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그려면 도데체 만년 중/하수인 자신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이렇게 한번 해보자!
공격우선권의 확보
우선 진정하고 교과서 패턴으로 공략을 해봅시다. 서서P를 가드시킬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되면 P한번 질러줍니다.
아니더라도 그냥 간단한 앞대쉬/백대쉬로 간결하고 빠르게 이동하고 항상 P로 견제를 해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갑시다.
어차피 상대는 내가 공격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큰기술을요... 게다가 스탭을 쓰면서 다가오기를 기대하죠...
리치가 긴 중단한방으로 가드시키거나/때리기도 좋거든요 ;;;
서서P를 가드시키는데 성공했다면 캐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우선은 가드 시킨쪽이 유리합니다.
즉 이지선다를 걸수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볼수 있습니다.
자 그다음은 중단엘보 or 하단짠손 or 상단잡기 성향에 따라 내는게 좋지만
가드가 견실한 빈틈이 없다형 괴수의 특성상 일단 가드하고 있을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잡기에 걸려들수도 있다는 반증일수도 있기 때문에 잡기로 택하고 방향 1/3을 해준다면
중/하수인 자신이 실패할 확률역시도 1/3이 되는거죠.
이쪽도 계산하고 들어가니까. 괴수 너님도 좀 긴장타셈!이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주는 효과도 기대할수 있습니다.
말인즉슨 상대도 P를 가드한 후에 약간이지만 어릿속을 복잡하게하는것이죠 아무리 고수나 괴수더라도 지신이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것이기에
우선권을 가지고 오려면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괴수가 내는 기술역시 하짠이나 엘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그 후에 나오는 기술에 대한 대처가 중요하죠...
이제 대전의 승리를 위한 퍼즐에서 한 40%정도 맞추는대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이제 진흙탕싸움이 시작되느냐? 아니면 견제당하다가 콤보 시동기 맞아서 골로가느냐? 갈림길에 놓이게 됩니다.
상대의 하짠을 읽고 콤보 시동기를 거느냐? 아니면 한번더 하짠이나 서서P로 이지선다를 걸기위한 작업을 하느냐?
여기까지입니다. 이후의 운용은 아무리 좋은 설명을 한다고 한들 경험치를 쌓는길이 최선입니다.
저는 이지를 걸기위한 준비작업과 그리고 대전시 유의할점 정도밖에 쓸말이 없습니다.
기본을 지키느냐 안지키느냐에 따라 위의 그림처럼 누워있을수도 있고 서있을수도 있습니다.
콤보연습도 중요하지만 대인전에서 콤보연습보다 중요한건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리기 좋은 상태를 만들어야 콤보든 단발기든 넣을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어떻게 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떤분에게라도 약간이라도 도움을 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다음은 괴수 2에 관한 대처법과 추가설명을 포함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파~!!! 하시길 ㅎㅎ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