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파는 현존하는 격겜중 가장 그 무술의 특징을 잘 살리고 현실적인 편에 속하는데, 국가선정에서만큼은
어떤 격투게임보다도 구린 것 같습니다. 나라만 보면 일본 VS 중국이에요...실제로 일본인이 격투 대회에서 상위를 많이 차지한다면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매번 발리기는 마찬가진데, 무슨 양심으로다가 일본인 격투가를 그렇게 많이 만들어
놓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뭐...자국 겜인데 애국심들어가는건 제작자들도 사람이니 어쩔 수 없다 치죠..
사실 고처럼 유도하는 캐릭터가 일본캐릭터인건 아무 상관도 안합니다. 그런데 주인공인 아키라는 일본무술과 전혀
상관없는 팔극권을 사용하죠. (이게 권법소년 만화때문이라던가..) 그리고 스모도 무술이랍시고 -_-;; 캐릭터에 추가합니다.
실전능력 0%에 가까운 것도 말이죠. 뭐 카게의 닌술은 그냥 묵념....
고는 <또 일본인 추가야?>라는 반응이 두려워서 인지 무려 국적을 <불명>이라고 써놨네요. 유도복에 일장기 박아놓은 주제에......
중국이야 뭐 워낙에 무술의 발상지이니만큼 많은 캐릭터가 나와도 어쩔 수 없긴 하죠.
그리고 게임에 이런거 따지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사실 심심해서 쓰는거긴 합니다 ㄷㄷㄷ
그래도, 스모쓰는 돼지마저 자국캐라고 최강캐중 하나 만들어주는데, 대체 왜 한국캐는 안만들어 줄까요. 브라질 유술이나
러시아의 삼보 등, 실제로 강하고 다룰 수 있을만한 무술도 많은데 있지도 않은 자국 무술에 무수한 상상력을 덧붙이니
점점 갈라파고스화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게임은 워낙에 잘만들어 놓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있긴합니다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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