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을 향해서>
케테르브르크에 노착하자, 노엘이 아르비오르의
부유기관이 추위로 얼어 붙었다고 알려 주었다.
수리에 하루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내일 준비를 하기
위해서, 케테르브르크에서 자유행동을 하기로 했다.
각자 쉴때는 호텔로 가자.
나는 어쩔까.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볼까......
호텔에 머무르자, 티아가 보고를 해왔다. 아무래도
외각 대지는 정말 위험한 상태인 모양이다. 시간적으로
라이제이트 게이트로 갈 여유가 없다고 한다.
라지에이트 게이트에서 모든 외각 대지를 강하시키도록
손을 써 놓았지만, 어쩌면 작전이 바뀔지도 모르니
각오해 두라는 것이 었다.
그 후, 침대에 누웠을때, 앗슈가 회선을 열때마다
느끼는 그 두통이 찾아왔다. 앗슈가 가까이 있어서
나를 부르고 있다ㅡㅡ그런 느낌이 들어서 나는 밖으로
나가서 앗슈를 찾았다.
역시 앗슈는 케테르브르크에 있었다. 아무래도 노엘한테
우리들의 계획을 들으러 온것 같다.
나는 앗슈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협력해
왔으니까 아마도 마지막이 될 반 선생님과의 싸움에서,
앗슈도......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앗슈는 와이욘 거울동굴에서 반 선생님한테 졌을때
입은 상처가 아직 낫치 않았다. 앗슈는 나에게
반 선생님을 쓰러뜨리라고 하고는 떠나갔다.
앗슈가 본의아니게라고는 해도 나에게 맡겨준 것이다.
질수는 없다. 내일은 반듯이, 반 선생님한테 이긴다.
다음날이 되자 아르비오르는 수리가 완료되어 있었다.
이온은 케테르브르크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드디어 최종 결전이다. 내가 반 선생님에게 이기는 것에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하지만 모두 함께 있으니까 걱정없다.
아니, 그정도로는 않된다. 지금까지 희생되어온 사람들을
위해서도, 앗슈와 이온을 위해서도, 나는 이기겠다!
이기기 위해서, 북쪽의 압소드 게이트로 향하는거다.
<예언과 스승과 자신>
압소드 게이트 입구에서 노엘과 헤어졌다. 여기까지
노엘은 우리들을 구해주었다. 남은건 우리들의 힘으로
해결해야만 한다. 그리고 반듯이 압소드 게이트 안쪽에
있는 반 선생님을......쓰러뜨린다.
최심부로 내려가는 도중에 커다란 지진이 있었다. 역시
외각대지의 한계가 가까운것 같다. 그 탓에 우리들은
뿔뿔히 흩어져 버렸다. 하지만 나는 모두를 믿고 있다.
안쪽으로 나아가면 분명, 모두와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나랑 티아가 최심부 가까이에 도착하자 다른 사람들은
먼저 도착해 있었다. 거기서 제이드가 더이상 시간이
없다며 무리하게 되겠지만 라지에이트 게이트의 파세지 링을
기동시키지 않은채, 강하작전을 개시한다고 했다. 성공
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라지에이트 게이트까지 돌아갈
틈이 없다고 한다. 게다가 그건 나에게만 가능한 일인거 같다.
그렇다면 할 수 밖에 없다. 반듯이 성공 시킨다. 그것이
아크제류스를 멸망시킨, 많은 사람들을 죽여버린 나의,
작은 보답이다.
남은건 반 선생님을 쓰러뜨리는 것 뿐. 더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우리들은 반듯이 이긴다!
압소드 게이트의 최심부에는 반 선생님이 있었다.
반 선생님은 말한다. 인류가 유리아에 의해서 예언-스코어-
에 중독되어 버렸다고. 이것을 개선하려면 레프리카 세계라는
극약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우리들은 알고 있다. 나라는 존재로, 예언-스코어-에
왜곡이 생겨 버린 것을.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인류는 스스로
예언-스코어-를 거부할 수 있다.
그리고 싸운 결과, 우리들은 반 선생님을 쓰러뜨렸다. 반
선생님은 끝까지 나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처를 돌아볼 틈은 없다. 게다가 상처입은 건
나뿐만이 아니다. 오빠를 쓰러뜨린 티아 쪽이, 더 괴로울
테니까.
나는 제이드가 말하는데로 외각대지를 강하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라지에이트 게이트를 기동시키지 않은 탓에,
내 초진동에 파세지 링이 잘 반응하려 하지 않는다.
이제 무리라고 생각했을 떄, 갑자기 라지에이트 게이트가
기동해서, 거기에서 나와는 다른 초진동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나 이외에 초진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단 한 사람......
그녀석이 노와준 것이다.
그리고 외각대지는 강하했따. 장기를 땅 속에 봉인시켜
가면서.
다만 한가지 신경쓰이는 것이 있다. 나에게 들린
로레라이의 목소리 이다.
『루크! 열쇠를 보낸다! 그 열쇠로 나를 해방시켜주오!
......영광을 잡는 자......나를 붙잡으려하......나를......』
로레라이의 말의 의미를 알 수는 없었지만, 하지만
이것으로 피험자-오리지널-의 세계를 지킬 수 있었으니, 올드랜드도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이걸로 잘 된 거겠지.
<불안한 자신의 위치>
28day, Rem, Gnome Redecan
ND2018
오늘도 점심을 지나서 일어났다.
여전히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 쓸 일이 없다.
......라고 생각했는데, 미우 녀석이 부모님께서 부른다고
한다. 방에서 나가고 싶지 않다. 귀찮다. 가야만 하는 건가.
......가야만 하는 거겠지.
언제나처럼 잔소리라고 생각했는데, 반 선생님의 최후를
확인하려 부른 것이었다. 최근 플라넷 스톰이 급속하게
활성화를 시작해서, 그것을 조사하러 압소드 게이트에
갔는데, 전에 꼳혀있던 반 선생님의 검이 없어졌다고
한다. 누군가가 침입한거 아니냐는 얘기였다.
반 선생님이......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벌써 1달이 지났다.
결국 아버지는 세실 장군과 한께 성에 올라가셨다.
내가 어물쩡 거리고 있으니까 어머니까 갑자기, 동료들......
티아 일행을 만나러 가는게 어떻겠냐고 하셨다.
어머니는 방에 틀어박혀있는 나를 걱정해 주신거 같다.
진짜 자식이 아닌데도......
티아랑 다른 사람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집사
람다스가 알고 있따고 한다. 물어보자.
람다스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모두한테 온 편지를 감추고
있었다. 젠장! 무슨 공작가의 사람으로 어울리는 사귐을
하라는 거냐! 나는......공작가의 사람이 아니야!
단순한 열화품 레프리카다......
도움안되는 쓰레기일 뿐이잖아......
하지만 앗슈한테서의 편지는 오지 않은거 같다.
왠지 실망한듯한, 마음이 놓이는 듯한 이상한 기분이다.
어쨌든 아버지한테 들은 얘기도 신경쓰이니 셰리단으로 가서
아르비오르를 빌리고, 모두를 만나러 돌아다니자. 셰리단에
간다면, 항구에서 정기선에 타야한다. 가보자.
케테르브르크에 노착하자, 노엘이 아르비오르의
부유기관이 추위로 얼어 붙었다고 알려 주었다.
수리에 하루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내일 준비를 하기
위해서, 케테르브르크에서 자유행동을 하기로 했다.
각자 쉴때는 호텔로 가자.
나는 어쩔까.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볼까......
호텔에 머무르자, 티아가 보고를 해왔다. 아무래도
외각 대지는 정말 위험한 상태인 모양이다. 시간적으로
라이제이트 게이트로 갈 여유가 없다고 한다.
라지에이트 게이트에서 모든 외각 대지를 강하시키도록
손을 써 놓았지만, 어쩌면 작전이 바뀔지도 모르니
각오해 두라는 것이 었다.
그 후, 침대에 누웠을때, 앗슈가 회선을 열때마다
느끼는 그 두통이 찾아왔다. 앗슈가 가까이 있어서
나를 부르고 있다ㅡㅡ그런 느낌이 들어서 나는 밖으로
나가서 앗슈를 찾았다.
역시 앗슈는 케테르브르크에 있었다. 아무래도 노엘한테
우리들의 계획을 들으러 온것 같다.
나는 앗슈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협력해
왔으니까 아마도 마지막이 될 반 선생님과의 싸움에서,
앗슈도......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앗슈는 와이욘 거울동굴에서 반 선생님한테 졌을때
입은 상처가 아직 낫치 않았다. 앗슈는 나에게
반 선생님을 쓰러뜨리라고 하고는 떠나갔다.
앗슈가 본의아니게라고는 해도 나에게 맡겨준 것이다.
질수는 없다. 내일은 반듯이, 반 선생님한테 이긴다.
다음날이 되자 아르비오르는 수리가 완료되어 있었다.
이온은 케테르브르크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드디어 최종 결전이다. 내가 반 선생님에게 이기는 것에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하지만 모두 함께 있으니까 걱정없다.
아니, 그정도로는 않된다. 지금까지 희생되어온 사람들을
위해서도, 앗슈와 이온을 위해서도, 나는 이기겠다!
이기기 위해서, 북쪽의 압소드 게이트로 향하는거다.
<예언과 스승과 자신>
압소드 게이트 입구에서 노엘과 헤어졌다. 여기까지
노엘은 우리들을 구해주었다. 남은건 우리들의 힘으로
해결해야만 한다. 그리고 반듯이 압소드 게이트 안쪽에
있는 반 선생님을......쓰러뜨린다.
최심부로 내려가는 도중에 커다란 지진이 있었다. 역시
외각대지의 한계가 가까운것 같다. 그 탓에 우리들은
뿔뿔히 흩어져 버렸다. 하지만 나는 모두를 믿고 있다.
안쪽으로 나아가면 분명, 모두와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나랑 티아가 최심부 가까이에 도착하자 다른 사람들은
먼저 도착해 있었다. 거기서 제이드가 더이상 시간이
없다며 무리하게 되겠지만 라지에이트 게이트의 파세지 링을
기동시키지 않은채, 강하작전을 개시한다고 했다. 성공
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라지에이트 게이트까지 돌아갈
틈이 없다고 한다. 게다가 그건 나에게만 가능한 일인거 같다.
그렇다면 할 수 밖에 없다. 반듯이 성공 시킨다. 그것이
아크제류스를 멸망시킨, 많은 사람들을 죽여버린 나의,
작은 보답이다.
남은건 반 선생님을 쓰러뜨리는 것 뿐. 더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우리들은 반듯이 이긴다!
압소드 게이트의 최심부에는 반 선생님이 있었다.
반 선생님은 말한다. 인류가 유리아에 의해서 예언-스코어-
에 중독되어 버렸다고. 이것을 개선하려면 레프리카 세계라는
극약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우리들은 알고 있다. 나라는 존재로, 예언-스코어-에
왜곡이 생겨 버린 것을.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인류는 스스로
예언-스코어-를 거부할 수 있다.
그리고 싸운 결과, 우리들은 반 선생님을 쓰러뜨렸다. 반
선생님은 끝까지 나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처를 돌아볼 틈은 없다. 게다가 상처입은 건
나뿐만이 아니다. 오빠를 쓰러뜨린 티아 쪽이, 더 괴로울
테니까.
나는 제이드가 말하는데로 외각대지를 강하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라지에이트 게이트를 기동시키지 않은 탓에,
내 초진동에 파세지 링이 잘 반응하려 하지 않는다.
이제 무리라고 생각했을 떄, 갑자기 라지에이트 게이트가
기동해서, 거기에서 나와는 다른 초진동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나 이외에 초진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단 한 사람......
그녀석이 노와준 것이다.
그리고 외각대지는 강하했따. 장기를 땅 속에 봉인시켜
가면서.
다만 한가지 신경쓰이는 것이 있다. 나에게 들린
로레라이의 목소리 이다.
『루크! 열쇠를 보낸다! 그 열쇠로 나를 해방시켜주오!
......영광을 잡는 자......나를 붙잡으려하......나를......』
로레라이의 말의 의미를 알 수는 없었지만, 하지만
이것으로 피험자-오리지널-의 세계를 지킬 수 있었으니, 올드랜드도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이걸로 잘 된 거겠지.
<불안한 자신의 위치>
28day, Rem, Gnome Redecan
ND2018
오늘도 점심을 지나서 일어났다.
여전히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 쓸 일이 없다.
......라고 생각했는데, 미우 녀석이 부모님께서 부른다고
한다. 방에서 나가고 싶지 않다. 귀찮다. 가야만 하는 건가.
......가야만 하는 거겠지.
언제나처럼 잔소리라고 생각했는데, 반 선생님의 최후를
확인하려 부른 것이었다. 최근 플라넷 스톰이 급속하게
활성화를 시작해서, 그것을 조사하러 압소드 게이트에
갔는데, 전에 꼳혀있던 반 선생님의 검이 없어졌다고
한다. 누군가가 침입한거 아니냐는 얘기였다.
반 선생님이......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벌써 1달이 지났다.
결국 아버지는 세실 장군과 한께 성에 올라가셨다.
내가 어물쩡 거리고 있으니까 어머니까 갑자기, 동료들......
티아 일행을 만나러 가는게 어떻겠냐고 하셨다.
어머니는 방에 틀어박혀있는 나를 걱정해 주신거 같다.
진짜 자식이 아닌데도......
티아랑 다른 사람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집사
람다스가 알고 있따고 한다. 물어보자.
람다스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모두한테 온 편지를 감추고
있었다. 젠장! 무슨 공작가의 사람으로 어울리는 사귐을
하라는 거냐! 나는......공작가의 사람이 아니야!
단순한 열화품 레프리카다......
도움안되는 쓰레기일 뿐이잖아......
하지만 앗슈한테서의 편지는 오지 않은거 같다.
왠지 실망한듯한, 마음이 놓이는 듯한 이상한 기분이다.
어쨌든 아버지한테 들은 얘기도 신경쓰이니 셰리단으로 가서
아르비오르를 빌리고, 모두를 만나러 돌아다니자. 셰리단에
간다면, 항구에서 정기선에 타야한다.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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