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을 잡는 자>
압소드 게이트에 도착하자 신탁의 방패-오라클-의 배가
정착해 있었다. 녀석들도 여기에 있는거 같다. 신중하게
나아가자.
압소드 게이트의 최심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났다.
조금 정리해 보자.
이전의 반 선생님을 쓰러뜨린 장소에 내려가자, 거기서
앗슈와 라르고가 싸우고 있었다. 게다가 모스가 이온을
똑닮은 소년을 데리고 있었고, 리글렛와 신크가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반 선생님이, 그때 지핵으로 낙하한 장소에서부터
부활을 했다. 아무래도 체내에 흡수한 로레라이의 힘으로
살게 되었다는거 같다. 반 선생님은 지핵에서 가져온
제7보석의 조각을 모스에게 넘겼다. 모스는 그것을 가지고
이온을 똑닮은 소년과 신크와 함께 떠나갔다.
아무래도 제7보석의 조각을 이용해 제7보석에 세기어진
예언-스코어-를 읽을 심산인거 같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도사뿐. 그렇다면, 이온을 똑닮은 소년은 신크와 마찬가지로
레프리카인 거겠지. 이온 레프리카는 7개체가 만들어 졌다고
하니까......
반 선생님은 앗슈에게 다시한번 협력하라고 명했다.
물론 앗슈는 거절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 왔다.
혹시 이것이 훨신 전의 나에게 일어난 일이라면,
어쩌면 그 제안을 받아드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더이상 돌이킬 수는 없다고.
내가 거절하자, 반 선생님은 어쩐지 만족한 얼굴로,
리글렛과 함께 떠나갔다. 내가 쫒아가려 했지만
라르고에게 막혀서 추적은 앗슈에게 맡기기로 했다.
나타리아는 라르고를 마지막으로 설득해 보았다. 그것이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더라도, 그러지 않을 수
없었겠지. 물론 라르고는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우리들은
라르고와 최후의 결판을 내게 되었다.
라르고는 전사답게 싸우고, 그리고 숨을 거뒀다.
나타리아는 상처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기에 온 것은 라르고를
쓰러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압소드 게이트를 닫기위한
것으로, 플라넷 스톰을 멈추기 위해서 이다. 최심부로
가자.
압소드 게이트를 닫기 위해서 로레라이의 보주를 사용한
순간, 나는 빨려들어가듯 지핵에 흘러가고 있었다.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플라넷 스톰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는거 같다.
나는 음소해리-포님 분해-을 일으키려 하고 있기때문인지,
이런 저런것에 반응하기 쉽게 되있는 지도 모른다.
지핵에서 나는, 볼수 있을리 없는 여러가지를 모았다.
예를 들면 반 선생님이 로레라이를 봉인한 순간이나,
신크가 살아난 장면. 이것이 별의 기억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에 앗슈가 신크와 싸우고 있는것을 보았다. 내가
앗슈에게 구하러 가겠다고 전한 순간, 나는 압소드
게이트로 돌아와 있었다.
압소드 게이트는 무사히 닫힌거 같다. 좋아, 별의 기억이
가르쳐준 대로, 앗슈가 위험하다. 구하러 가자.
우리가 도착한 때와 거의 동시에, 신크는 불리하다고
생각했는지 도망쳤다.
앗슈에게 상황을 들어보자, 모스가 압소드 게이트의 입구쪽
에서 이온 레프리카에게 예언-스코어-를 읽게 하고있고
반 선생님 일행은 그곳에 가있다고 알려주었다. 좋아,
우리들도 가보자.
제7보석의 조각을 사용해, 이온 레프리카가 읽은 예언-스코어-
는 예전에 이온이 읽었던 혹성 예언-플라넷 스코어-와
완전히 같은 내용이였다. 모스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이온 레프리카를 공격했다. 내가 이온 레프리카를 감쌌을
때, 내가 가지고 있는 로레라이의 보주의 영향인지 모스의
정신요염이 갑자기 진행되어 모스는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반 선생님 안에 있는 로레라이도, 로레라이의
보주의 영향을 받아 날뛰기 시작한 모양이다.
반 선생님은 그것을 어떻게든 억누르고, 리글렛과
함께 놀드란토로 물러갔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앗슈도
플라넷 스톰을 멈췄을 때에 다시 만나러 오겠다고 말하고
떠나갔다.
우리들은 남겨진 이온 레프리카를 다아토에 데려가기로
했다.
<예언의 희생자>
이온 레프리카를 언제까지나 그렇게 부르는 것은 불쌍
하니까, 아니스가 이름을 지어 주었다. 프로리언이라고 한다.
프로리언을 영사 트리트하임에게 맡긴 우리들은,
플라넷 스톰을 멈추기 위해서 남쪽의 라지에이트 게이트
로 향하기로 했다.
라지에이트 게이트에 가까이 오자, 우리들이 플라넷
스톰을 정지하는 것을 막기위해서인가, 놀드란토가
포격을 해왔다. 노엘이 그것을 피하고 우리들은 어떻게
라지에이트 게이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좋아, 이대로
최심부로 향하자.
내가 라지에이트 게이트를 닫은 순간이였다. 어딘가로
날아갔었던 모스가 우리들을 공격해 왔다. 정신오염은
이미 한계에 달해있어서 모스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겠지. 그래도 모스는 예언-스코어-
예언-스코어-거리면서 그것만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더이상 내버려 둘 수 없다. 언젠가 미쳐버리는 거라면
우리들의 손으로 잠재워 주기로 했다.
모스는 우리와는 다르지만, 분명 인류를 구하려
했었던 자이다.
그래서 무섭다고 생각했다. 우리들이 하려하는 것도 모스
와 마찬가지로 틀렸을 지도 모른다.
사실 인류를 구한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일 하지 않더라도, 아마 사람들은 살아갈 것이고,
멸망해 갈 것이다. 그래도 나는 조금이라도 길게 살고
싶다. 곧 살라져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오히려 그것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플라넷 스톰은 정지했다. 더이상 놀드란토를
지키는 갑옷은 없다. 남은건 대공포격을 빠져나갈 수단을
찾는것 뿐이다. 제이드의 제안으로 우리들은 그란코쿠마의
마르크토 군본부로 향하기로 했다.
<종극으로의 발소리>
제제만씨의 얘기로는, 킴라스카와 마르크토 양군은
이미 출병준비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놀드란트의
포격의 대책도 준비되었다. 남은건 로레라이의 열쇠를
완성시켜, 놀드란트에 나아가는 것 뿐이다. 연합군은
케세도니아에 집결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들도 가자.
그란코쿠마의 출구에서 앗슈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앗슈가 손을 내밀어 와서 나는 로레라이의 보주를 넘겨
주었다. 로레라이를 해방시켜 줄 수 있는건 안정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피험자-오리지널- 앗슈 뿐이라고
생각한 거잇다. 하지만 그게 앗슈는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다. 앗슈는 나를 비굴하다고 한다. 분명 이전에는
그랬다. 아니,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단순히 능력 문제로, 나는 앗슈가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나라는 존재가
앗슈보다 열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나다. 사라진 다는 것을 알고서야, 나는 겨우
그것을 알 수 있었다.
언제나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었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그런게 아니였다.
앗슈, 이해해줘.
앗슈는 말했다. 어느쪽이 진짜 반 선생님의 제자인지
승부를 내자고. 앗슈에게 그게 필요하다면, 나는 녀석과
싸울수 밖에 없는 거겠지.
앗슈와는 놀드란토에서 승부를 보게 되겠지. 우리들은
우리들대로 준비를 해서, 놀드란토로 갈야만 한다.
그를 위해서, 우선은 케세도니아에서 연합군과 호흡을
맞추자.
<전야(前夜)의 이야기>
케세도니아에 도착해보니, 출병예전 병사들에게 24시간의
자유행동이 주어져 있었다. 그걸 보고 우리들도 자유 행동
을 하기로 했다.
나타리아는 가이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아마도 앗슈에
대한 얘기겠지. 나랑 앗슈가 충돌하기만 해서 나타리아에게
힘든 추억을 남겨주었지만, 분명 가이가 잘 위로해 주었겠지.
제이드는 혼자서 마시고 있다는거 같다. 아마도 아니스라면
제이드를 쫒아갔겠지. 그 두사람, 나이차는 심하지만 좋은
친구라는 느낌이다. 분명 그 두사람이라면 이 싸움이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긍정적인 얘기를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나와 티아는 노엘한테 이끌려 아르비오르를 타고 밤 바다로 나왔다.
밤 바다는 매우 아름답고, 티아도 그렇게 느껴져서, 그래서
나는 내 진짜 마음을 얘기할려고 생각했지만, 그만 두었다.
나는 곧 사라질테니까. 하지만, 내가 죽고나서 이 일기를 보게
된다면, 들키게 되려나?
들키지 않도록 써놓을 생각이였지만.
다음날이 되어서, 우리들은 케세도니아에 집합했다. 우리들은
놀드란토의 바로아래 중앙 대해에서 양군의 도착과 함께
작전을 개시한다. 준비가 되었으면 놀드란트로 가자!
압소드 게이트에 도착하자 신탁의 방패-오라클-의 배가
정착해 있었다. 녀석들도 여기에 있는거 같다. 신중하게
나아가자.
압소드 게이트의 최심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났다.
조금 정리해 보자.
이전의 반 선생님을 쓰러뜨린 장소에 내려가자, 거기서
앗슈와 라르고가 싸우고 있었다. 게다가 모스가 이온을
똑닮은 소년을 데리고 있었고, 리글렛와 신크가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반 선생님이, 그때 지핵으로 낙하한 장소에서부터
부활을 했다. 아무래도 체내에 흡수한 로레라이의 힘으로
살게 되었다는거 같다. 반 선생님은 지핵에서 가져온
제7보석의 조각을 모스에게 넘겼다. 모스는 그것을 가지고
이온을 똑닮은 소년과 신크와 함께 떠나갔다.
아무래도 제7보석의 조각을 이용해 제7보석에 세기어진
예언-스코어-를 읽을 심산인거 같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도사뿐. 그렇다면, 이온을 똑닮은 소년은 신크와 마찬가지로
레프리카인 거겠지. 이온 레프리카는 7개체가 만들어 졌다고
하니까......
반 선생님은 앗슈에게 다시한번 협력하라고 명했다.
물론 앗슈는 거절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 왔다.
혹시 이것이 훨신 전의 나에게 일어난 일이라면,
어쩌면 그 제안을 받아드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더이상 돌이킬 수는 없다고.
내가 거절하자, 반 선생님은 어쩐지 만족한 얼굴로,
리글렛과 함께 떠나갔다. 내가 쫒아가려 했지만
라르고에게 막혀서 추적은 앗슈에게 맡기기로 했다.
나타리아는 라르고를 마지막으로 설득해 보았다. 그것이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더라도, 그러지 않을 수
없었겠지. 물론 라르고는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우리들은
라르고와 최후의 결판을 내게 되었다.
라르고는 전사답게 싸우고, 그리고 숨을 거뒀다.
나타리아는 상처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들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기에 온 것은 라르고를
쓰러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압소드 게이트를 닫기위한
것으로, 플라넷 스톰을 멈추기 위해서 이다. 최심부로
가자.
압소드 게이트를 닫기 위해서 로레라이의 보주를 사용한
순간, 나는 빨려들어가듯 지핵에 흘러가고 있었다.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플라넷 스톰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는거 같다.
나는 음소해리-포님 분해-을 일으키려 하고 있기때문인지,
이런 저런것에 반응하기 쉽게 되있는 지도 모른다.
지핵에서 나는, 볼수 있을리 없는 여러가지를 모았다.
예를 들면 반 선생님이 로레라이를 봉인한 순간이나,
신크가 살아난 장면. 이것이 별의 기억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에 앗슈가 신크와 싸우고 있는것을 보았다. 내가
앗슈에게 구하러 가겠다고 전한 순간, 나는 압소드
게이트로 돌아와 있었다.
압소드 게이트는 무사히 닫힌거 같다. 좋아, 별의 기억이
가르쳐준 대로, 앗슈가 위험하다. 구하러 가자.
우리가 도착한 때와 거의 동시에, 신크는 불리하다고
생각했는지 도망쳤다.
앗슈에게 상황을 들어보자, 모스가 압소드 게이트의 입구쪽
에서 이온 레프리카에게 예언-스코어-를 읽게 하고있고
반 선생님 일행은 그곳에 가있다고 알려주었다. 좋아,
우리들도 가보자.
제7보석의 조각을 사용해, 이온 레프리카가 읽은 예언-스코어-
는 예전에 이온이 읽었던 혹성 예언-플라넷 스코어-와
완전히 같은 내용이였다. 모스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이온 레프리카를 공격했다. 내가 이온 레프리카를 감쌌을
때, 내가 가지고 있는 로레라이의 보주의 영향인지 모스의
정신요염이 갑자기 진행되어 모스는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반 선생님 안에 있는 로레라이도, 로레라이의
보주의 영향을 받아 날뛰기 시작한 모양이다.
반 선생님은 그것을 어떻게든 억누르고, 리글렛과
함께 놀드란토로 물러갔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앗슈도
플라넷 스톰을 멈췄을 때에 다시 만나러 오겠다고 말하고
떠나갔다.
우리들은 남겨진 이온 레프리카를 다아토에 데려가기로
했다.
<예언의 희생자>
이온 레프리카를 언제까지나 그렇게 부르는 것은 불쌍
하니까, 아니스가 이름을 지어 주었다. 프로리언이라고 한다.
프로리언을 영사 트리트하임에게 맡긴 우리들은,
플라넷 스톰을 멈추기 위해서 남쪽의 라지에이트 게이트
로 향하기로 했다.
라지에이트 게이트에 가까이 오자, 우리들이 플라넷
스톰을 정지하는 것을 막기위해서인가, 놀드란토가
포격을 해왔다. 노엘이 그것을 피하고 우리들은 어떻게
라지에이트 게이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좋아, 이대로
최심부로 향하자.
내가 라지에이트 게이트를 닫은 순간이였다. 어딘가로
날아갔었던 모스가 우리들을 공격해 왔다. 정신오염은
이미 한계에 달해있어서 모스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겠지. 그래도 모스는 예언-스코어-
예언-스코어-거리면서 그것만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더이상 내버려 둘 수 없다. 언젠가 미쳐버리는 거라면
우리들의 손으로 잠재워 주기로 했다.
모스는 우리와는 다르지만, 분명 인류를 구하려
했었던 자이다.
그래서 무섭다고 생각했다. 우리들이 하려하는 것도 모스
와 마찬가지로 틀렸을 지도 모른다.
사실 인류를 구한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일 하지 않더라도, 아마 사람들은 살아갈 것이고,
멸망해 갈 것이다. 그래도 나는 조금이라도 길게 살고
싶다. 곧 살라져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오히려 그것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플라넷 스톰은 정지했다. 더이상 놀드란토를
지키는 갑옷은 없다. 남은건 대공포격을 빠져나갈 수단을
찾는것 뿐이다. 제이드의 제안으로 우리들은 그란코쿠마의
마르크토 군본부로 향하기로 했다.
<종극으로의 발소리>
제제만씨의 얘기로는, 킴라스카와 마르크토 양군은
이미 출병준비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놀드란트의
포격의 대책도 준비되었다. 남은건 로레라이의 열쇠를
완성시켜, 놀드란트에 나아가는 것 뿐이다. 연합군은
케세도니아에 집결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들도 가자.
그란코쿠마의 출구에서 앗슈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앗슈가 손을 내밀어 와서 나는 로레라이의 보주를 넘겨
주었다. 로레라이를 해방시켜 줄 수 있는건 안정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피험자-오리지널- 앗슈 뿐이라고
생각한 거잇다. 하지만 그게 앗슈는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다. 앗슈는 나를 비굴하다고 한다. 분명 이전에는
그랬다. 아니,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단순히 능력 문제로, 나는 앗슈가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나라는 존재가
앗슈보다 열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나다. 사라진 다는 것을 알고서야, 나는 겨우
그것을 알 수 있었다.
언제나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었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그런게 아니였다.
앗슈, 이해해줘.
앗슈는 말했다. 어느쪽이 진짜 반 선생님의 제자인지
승부를 내자고. 앗슈에게 그게 필요하다면, 나는 녀석과
싸울수 밖에 없는 거겠지.
앗슈와는 놀드란토에서 승부를 보게 되겠지. 우리들은
우리들대로 준비를 해서, 놀드란토로 갈야만 한다.
그를 위해서, 우선은 케세도니아에서 연합군과 호흡을
맞추자.
<전야(前夜)의 이야기>
케세도니아에 도착해보니, 출병예전 병사들에게 24시간의
자유행동이 주어져 있었다. 그걸 보고 우리들도 자유 행동
을 하기로 했다.
나타리아는 가이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아마도 앗슈에
대한 얘기겠지. 나랑 앗슈가 충돌하기만 해서 나타리아에게
힘든 추억을 남겨주었지만, 분명 가이가 잘 위로해 주었겠지.
제이드는 혼자서 마시고 있다는거 같다. 아마도 아니스라면
제이드를 쫒아갔겠지. 그 두사람, 나이차는 심하지만 좋은
친구라는 느낌이다. 분명 그 두사람이라면 이 싸움이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긍정적인 얘기를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나와 티아는 노엘한테 이끌려 아르비오르를 타고 밤 바다로 나왔다.
밤 바다는 매우 아름답고, 티아도 그렇게 느껴져서, 그래서
나는 내 진짜 마음을 얘기할려고 생각했지만, 그만 두었다.
나는 곧 사라질테니까. 하지만, 내가 죽고나서 이 일기를 보게
된다면, 들키게 되려나?
들키지 않도록 써놓을 생각이였지만.
다음날이 되어서, 우리들은 케세도니아에 집합했다. 우리들은
놀드란토의 바로아래 중앙 대해에서 양군의 도착과 함께
작전을 개시한다. 준비가 되었으면 놀드란트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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