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전히 건재한 스타들
카야노 아이(성 아랫마을의 단델리온, 학교생활), 사쿠라 아야네(논논비요리, Charlotte), 우치다 마아야(Charlotte, GATCHAMAN CROWDS), 히카사 요코(육화의 용사, 란포 기담), 타네다 리사(게이트, 공전마도사), 토야마 나오(게이트, 공전마도사) 등 많은 스타들이 건재한 분기였습니다. 그럼에도 2명은 따로 거론하고 싶네요.
하나자와 카나는 무쌍 끝난다는 얘기를 거진 3년은 들어 오고 있는데 3분기만 봐도 캐스팅 파워가 그대로입니다. 신 캐스팅 소식은 여전히 잘 들리고 있고요. 3분기 출연작 중 후속 출연이 아닌 작품이 총 세 편(성 아랫마을의 단델리온, GATCHAMAN CROWDS, 감옥학원)인데, 다들 시청자들의 적잖은 관심을 끌어 모은 애니들이었죠. 흥행 여부완 상관 없이, 아무 성우나 역을 따낼 수 없는, 꽤 비중 있는 애니였다는 말이 됩니다.
예전에도 거론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정황만 보면 노토 마미코나 카와스미 아야코처럼 심야 애니판에서 조연 전문으로 밀리기 보다는 호리에 유이나 쿠기미야 리에처럼 상당한 수명을 보장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달까요. 뭐, 이리 되면 아무래도 같은 소속사의 타네다 리사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하야미 사오리 얘기인데, 작년부터 올해가 이 사람의 최전성기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활약이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분기에 드디어 개인 싱글 발매를 하게 되었죠. 팬층도 탄탄한데다 가창력으로도 유명한 성우라서 판매량으로 최소 5천장은 먹고 들어 간다 봤습니다만, 타이업 애니가 상위 레벨이 아니어서 1만장까지 갈까 긴가 민가 하긴 했죠. 결국 1만장을 넘기며 하야미 브랜드의 값어치를 증명해 냈습니다.
(2) 3분기의 다크호스
하라 유미는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의 명암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죠. 연기 경쟁력은 긍정적으로 평가 받지만, 아이마스 성우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애니 캐스팅 경쟁에서 매번 지지부진했습니다. 그나마 작년에 트리니티 세븐 같은 대중성 있는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 호연을 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만, 이 애니가 아츠비전 계열사에서 캐스팅 계약을 따온 모양새라서 여전히 장래가 불안정하긴 했죠.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실적이었지만, 그래도 오버로드의 알베도로 적잖은 기대감을 주고 있네요. 게다가 애니의 흥행 실적까지 따라오는 겹경사가 생겼으니깐요. 단지 황혼소녀X암네지아처럼 드라마 CD 캐스팅이 TVA까지 이어진 경우라서, TVA판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고 단정하긴 아직 이릅니다. 그래도 4분기작인 서민 샘플 캐스팅 명단에 들어갔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 과연 아이마스 성우라는 틀을 넘어 한층 활동폭을 넓히며 누마쿠라 마나미의 뒤를 따를 수 있을런지요?
(3) 차세대 스타들의 진격
이번 분기엔 신인급으로 당혹스러울 정도로 주연급 출연이 많은 성우가 있었죠. 바로 오자와 아리였는데, 확실히 가능성은 보여 줬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 사람은 보이스에 특유의 칼칼한 맛이 녹아 있어서 음색 개성이 상당한 편이라 장단점이 병존하는 경우인데, 누가 프로 성우 아니랄까봐 연출력은 확실히 보이더군요. 군데군데 고유한 음형이 돌출됩니다만, 각각의 역에 맞춰서 목소리를 다듬습니다.
단지 아임 엔터프라이즈의 지난 몇 년간의 유망주들과 비교하면 불안 요소가 없지는 않습니다. 목소리에 개성은 있지만 히카사 요코처럼 연기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하긴 아직 이르고요. 국내에 비해 일본에선 비주얼로 트집을 꽤 잡히는 편이라서 우치다 마아야나 사쿠라 아야네가 먹고 가는 어드밴티지는 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라디오 진행이 다소 아쉬웠는데, 스자키 아야만큼 예능감을 보유할 필요는 없다 해도 조금더 활기찬 진행을 했으면 하네요.
이치미치 마오는 개인적으로 포텐셜을 높게 잡는 유망주로, 흥미롭게도 이번 분기에 망가타임 키라라 계열 애니 세 편에 모두 출연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망가타임 키라라 원작 애니는, 물론 전부 그러진 않았지만, 많은 경우 유망주들 위주로 캐스팅을 짜왔는데, 어쨌든 이 사람에 대한 캐스팅 관계자들의 기대치를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달까요. 장점이 많아 균형감이 돋보이는 연예인이라서, 앞으로 작품 한두 개만 잘 잡으면 A급까지 치고 올라갈 가능성을 봅니다.
끝으로 이시가미 시즈카는 제가 줄곧 가능성을 거론해온 성우지만, 실력에 비해 주목을 못 받은 케이스였죠. 하지만 아케타가와 진 음향감독이 꾸준히 밀어주고 있는데다, 시모세카 라디오 방송으로 부족했던 인지도도 많이 채워 놨습니다. 시모세카의 흥행 실적은 아쉽긴 했지만, 그와 별개로 이시가미에게 많은 혜택을 준 출연작으로 기억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본인과 친한 여성우와 편한 분위기로 진행할 수 있는 라디오 방송을 하나 꼭 잡길 바랍니다.
(4) 81 프로듀스의 공세
타카하시 리에(그것이 성우, 란포 기담, 학교생활), 타나카 아이미(우마루), 이 2명은 이번 분기가 배출한 최고의 뉴페이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2명 다 그냥 연기가 능숙해요. 주연 연기를 처음하는 신인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말이죠. 게다가 i☆Ris의 간판인 세리자와 유우에 대한 푸쉬도 예전에 비해 확실히 강해졌고요.
성우 어워드 신인상 수상자인 우에다 레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표작인 하나야마타에선 톤을 다소 부자연스럽게 잡아서 손해를 본 게 없지 않았는데, 사실 나는의 미캉은 한층 자연스럽게 뽑힌 캐릭터로 보이네요. 하나자와 카나, 탄게 사쿠라의 보이스와 비슷해서 뭔가 나긋나긋할 거란 이미지가 있는데, 본인 성격도 그렇고 오히려 예능 성우를 지향하는 거 같더군요. 연기 기본기가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서 역만 잘 받으면 앞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 줄 듯합니다.
(5) 뉴페이스들의 출격
이번 분기에도 여러 무명 신예들이 선을 보였습니다만, 2015년 통들어서 아직까진 타케타츠 아야나, 카야노 아이, 우치다 마아야, 타네다 리사, 아마미야 소라 급의 가능성을 보여 준 사람은 눈에 띄지 않네요. 물론 아사쿠라 모모(Charlotte-아유미)가 그 뒤를 이을 후보자긴 하죠. 빵빵한 소속사 + 밀리마스 효과로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적으로 기대치를 못 채우고 있는데, 뮤직레인에서 당혹스러울 정도로 아마미야 소라에게 일감을 몰아 주고 있어서 이 사람과 나츠카와 시이나가 손해를 보는 격이죠.
하지만 연기나 라디오 방송 들어 보니 뜨는 건 시간 문제 같더군요. 연기 안정성은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무엇보다 음색이 달달해서 경쟁력이 높고요. Charlotte 라디오 방송에서 사쿠라 아야네하고 지지고 볶는(?) 걸 보면 이쪽 팬들한테 이쁨 많이 받을 소질도 상당합니다. 여성우들 사이에서 노토 마미코, 오구라 유이처럼 대접 받을 가능성도 농후하고요. 게다가 외모에도 귀염성이 있어서, 소속사가 밀어주기만 하면 빨리 궤도에 오를 거 같습니다. 이번에 라디오 닷아이 나오는 걸 보면 내년이 도약하는 해가 될 확률이 높네요.
그외에 눈길을 끄는 뉴페이스들로 마우스 프로모션에서 보기 드문 비주얼 성우인 코우노 마리카(그것이 성우-린)가 있고요. 우마루와 함께 인상적인 활약을 하는 키리에의 성우 시라이시 하루카와 소니 뮤직에서 미나세 이노리 다음 주자로 푸쉬가 들어간 이자와 미카코(와카바*걸-모에코)도 계속 연기를 듣고 싶다는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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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기존 성우에 하나카나와 하야밍을 써주셨으니 저는 팬심을 담아서 히요치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히카사 요코가 3분기에 출연한 작품은 레귤러로는 육화의 용사, 심포기어GX, 란포기담, 비키니 워리어즈, (미묘하지만) 워킹과 게이트가 있고 단역으로는 프리즈마 이리야와 식극의 소마가 있습니다. 이전 작품의 캐스팅이 어이진 심포기어와 워킹을 제외하고 새로 받은 캐스팅을 보면 어른스러운 역할이 많은 편이었고 육화의 용사가 예외적으로 소녀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어른스러운 역할 내에서 SM변태, 바보전사, BL누님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소화해 냈네요. 3분기 인상깊었던 역할을 꼽는다면 일단은 육화의 용사의 공주역이 있습니다. 복잡미묘한 소녀 연기를 평소와는 다른 귀여운 톤으로 연기하여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그 다음으로 심포기어 GX의 마리아 입니다. 그냥 불러도 힘들어보이는 은암 아가트람이 보통버젼과 이그나이트 버젼이 둘 다 나온 7화의 전투씬에서 거친 보컬의 노래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거친 연기와 노래(*심포기어는 레코딩 현장에서 애니메이션에 들어갈 노래를 녹음합니다.)를 소화하는데 목이 상할 정도였다고 라디오에서 이야기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게 느껴지더군요. (뭐 그 뒤에 이구치 유카와 야키니쿠를 먹으러가서 회복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과했다고 평했지만 심포기어의 분위기에 잘 맞는 연기와 노래였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는 식극의 소마의 심사위원 역할이 기억에 남습니다. 식극의 소마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하다는 리액션 파트를 1인 2역으로 맡아서 다양한 개그+섹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개그 연기에는 타고 났구나라는 생각이 들거하더군요. 이런게 3분기에는 다양한 히카사 요코의 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하고 좋은 작품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ps. 이시가미 시즈카는 낙제기사의 영웅담 관련해서 토우야마 나오와 같이 라디오를 맡았습니다. 10월부터 방송인데시모세카 라디오를 통해서 혹독한 수련을 하고 있는 이시가미 시즈카가 과연 여성 듀오 라디오를 맡을 때 잘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토우야마 나오야 안정적인 라디오 진행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파트너로는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ps2. 아임의 12년 오오니시 사오리, 13년 오자와 아리는 아직까지 연기 외에 다른 면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기대하는 아임의 기준에 안 차서 그런거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미묘한 느낌입니다. 예능쪽에서 올해 잘한다고 생각하는 성우는 타카하시 미나미. 식극의 소마 특방과 DXD스테이션, 전파첩보국 출연을 통해서 좋은 정신사나움을 보여줬네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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