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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괴이한 이벤트인 일본 성우 어워드, 2014년도 수상자를 보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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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워드는 이래서 공신력이라 해야하나 신뢰가 안가는 수상식이네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받아야 할 사람들이 못받고 특정 소속사에서 밀어주기식으로 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요. 저도 신인상을 3명에서 준다고 하면 1순위에 아야네루 2순위 타네쨩 3순위 텐쨩 이렇게 주고싶네요.
15.03.0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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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문제는 메이저 소속사들 눈치를 본다는 점이죠. 그러니 매번 소속사별로 상을 분배하면서 간혹 무리하게 수상자로 결정된 사람들이 나오고요. 그리고 연속 수상을 피하면서 카미야 히로시처럼 별 영양가 없는 상을 매번 챙겨가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뭐, 최근에 연속 수상을 피하는 관행이 서서히 깨지고 있는 모습도 보였지만 아직 지켜봐야 할 듯. 어차피 이런 이벤트에선 보통 실적, 인기 위주로 수상자가 결정됩니다만, 이게 마음에 안 든다면 수상자 결정 기준을 획기적으로 정해야 하겠죠. 하지만 성우 이벤트가 딱히 그런 식으로 행동해 오지도 않았습니다. 수상자들 상당수가 이 바닥에서 잘 나가는 스타 성우들이었으니깐요. 단지 저 성우가 왜 '그 해'에 상을 받아야 하는지는 다소 납득이 안되긴 하더군요. | 15.03.09 1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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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성덕이라 불리는 성우팬들은 심야애니로 기준을 삼는게 아닌가 합니다. 성우어워드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상 애니외 다른 활동도 포함된 기준이 아닐까 하는데..... 저는 애니는 전혀 하지않는 성우도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수상자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15.03.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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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triangle님의 지적은 이 어워드의 초창기부터 쭉 나왔으니... 방송 나레이션, CF 나레이션, 외화 더빙 등에도 더 배려를 해야, 더욱 '성우' 어워드다워 지겠죠. 그리고 "일명" 성덕의 한 사람으로서 말씀 드립니다만, 이 바닥의 성덕의 다수가 심야애니판 위주로 활동하는 사람들 팬들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미 초창기부터 '심야'애니 전담 성우상으로 정착된 상황인데, 여기서도 제대로 공신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큰 문제. 이왕 심야애니 위주로 가는 김에 그쪽에서 해당년도에 제대로 활동한 사람에게 상을 줘야 합니다만... 이렇게 되어서 반쪽의 반쪽짜리 어워드가 되고 있네요. 더군다나 이번에 여우주연상 결과 때문에 '성우' 어워드의 정체성마저 흔들리고 있고요;; | 15.03.09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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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쿠라 아야네 안 나오는 작품이 없었을 정도....
15.03.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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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무서운건 아야네루 94년생이라는거... | 15.03.09 1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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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조금 급하게 써서 빈틈이 보이네요;; 본문에선 제대로 언급을 못했지만 스자키 아야도 신인상 수상 자격이 충분합니다. 이 사람은 <타마코 러브 스토리>라는 평가 좋은 극장판 애니의 주연 성우였죠. 게다가 <시도니아의 기사>도 평이 좋은 애니였죠. 뭐, 거기선 그렇게 비중이 높진 않았지만요. 솔직히 출연작의 '작품성' 보너스를 고려한다면, 사쿠라 아야네와 타네다 리사의 <4월은 너의 거짓말>에 견줄 만합니다. 솔직히 스자키 아야를 1순위로 올려도 무방했겠네요.
15.03.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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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자키 아야도 뭔가 카야농 타네다과인것 같아요. 늦은나이의 데뷔했지만 빠르게 신인이 아닌느낌이 난달까요. | 15.03.09 2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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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딱 그쪽이죠^^ 그외에 같은 대학 동기인 아카사키 치나츠도 그렇고, 우치야마 유미도 2번 데뷔하면서 같은 라인을 타게 되었고요. 요즘 이쪽 계열(?)에서 흥미로운 성우가 나왓는데 바로 스와 아야카죠. 얘도 대학 다니면서 나레연구소 다녔다는데, 경쟁력이 있으니 바로 치고 올라오더군요. | 15.03.09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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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 아야카성우는 악마의 리들로 알게 됐는데 이후 인생에서 전혀다른 패턴연기를 보여줘서 좀 놀랬었죠. 트리니티 세븐이랑 앱솔루트 듀오에서도 다 다른 연기라서 참 잘하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 15.03.09 2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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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레이나 예능에 신들렸습니다 .. 그나저나 요즘엔 성우들이 목소리연기는 안하고 얼굴예쁘고 춤과노래, 예능 이런걸로 더 각광을 받으니..그냥 연기잘해서 주는게 아니라 업계내에서 활약한 사람을 주는거같네요 종합적인 공로를 인정해서 주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특별상 WUG는 리얼 뜬금포 ㅋㅋㅋ
15.03.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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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간 성우 어워드가 꼭 그런 식으로 상을 주지도 않았거든요. 대체로 저 사람 이름값이면 받을 만하다는 느낌은 줬습니다. 단지 저 사람이 하필이면 '그해'에 받아야 하느냔 의문점은 종종 줬습니다만... 어쨌든 달랑 예능감이나 얼굴만 보고 주는 상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은 각 후보자 개인에게 얼마나 경쟁력이 있느냐를 따지다기 보다는요, 누구누구와 '비교'하여 상을 받을 견적이 얼마나 나오냐가 관건이죠. 결국 '상대' 평가인데, 애석하게도 '2014년' 시점에는 모든 평가 영역에서 우에다 레이나를 '비교적' 앞서는 경쟁자들이 즐비했다는 점. 주연작 수, 전체 출연작 수, 주연작의 작품성, 흥행성 등 모든 면에서 우에다 레이나는 신인들 사이에서 중위권 정도로 보면 됩니다. 순수하게 '예능감 하나'만 따져도 마찬가지죠. 만약 '성우 예능상'이 있다면, 사쿠라 아야네, 스자키 아야, 오오츠보 유카, 무라카와 리에, 오오하시 아야카, 미모리 스즈코, 닛타 에미 같은 사람들이 더 강력한 수상 후보자가 될 것입니다. 참 니코동에서 반응이 뜨거웠던 신성 스와 아야카를 빼먹어선 안 될 테고요. 그외에 우치야마 유미, 미나세 이노리도 매우 평가가 좋은 편. 끝으로 인지도에서도 너무 밀립니다. '일본'에서 아직도 우에다 레이나 모르는 덕들이 있을 정도이니... 결국 가장 유력한 가능성은 소속사의 로비로 모아집니다. 비슷하게 논란이 있는 사이토 소마마저 같은 소속사인 81 프로듀스니... 게다가 WUG 특별상도 마찬가지죠. 그쪽도 81 프로듀스 작품이고요, 역시 일본에선 특별상 저쪽에 왜 주느냐는 불만이 없지 않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우에다 레이나는 쭉 주목해왔습니다. 하필이면 제가 관심을 가지는 처자가, 자기 의지와 상관 없이, 이렇게 논란의 주인공이 되어 버려서 안타까울 따름이죠ㅡㅜ | 15.03.11 0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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