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디1~3, poe군단 부터, 최근엔 토치라이트(휴대폰)까지 핵슬과 쿼터뷰 겜이면 어지간히 다하는 나름 핵슬 장르에 진골이라고 할 수 있음.
여튼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9.5점임.
왜이리 후하냐면, 논란중인 사항들이 나한텐 새로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혹은 핵슬 세분화에 대해 받아드리지 못하는 그런 곤조로 보임.
핵슬 근본이라고 하는 디아1~2는 몹팩이 적음. 근데 왜 몹팩 이야기가 나오냐면, POE 때문임. 근데 엄밀히 말하면 POE는 카우방 처럼 대량의 몹팩과 이로 인해 쏟아지는 재료로 크레프팅 하는 전투와 파밍에 힘준 '액션형 핵슬'로 봐야함.
그러면 디아는? 디아는 애초에 몹팩 중심의 액션형 보다는 스토리와 케릭성, 퀘스트 진행에 중점을 둔 'RPG형 핵슬'임. 원래 그랬음. 그 덕분에 디아랑 POE의 가장 큰 차이점이 디아는 프렌차이즈화가 가능한데 POE는 불가임.
단순 비교해서 디아는 호라드림, 네팔렘, 성역 등등 고유 단어지만 유저들 대부분이 암. POE는? 유저들 중에 고유 단어 보단 마피, 헤헌 등등 템 이름만 알고 있음.
그리고 스토리에 관해서 난 이번 디4 스토리 너무 맘에 듬. 개인적으로 스타2, 디아3 스토리를 정말 싫어한 사람임. 여튼 디아3는 별다른 여운이 없었음. 인간편인 티리엘이 인간편 들다가 땅에 떨어지고, 영혼석에 악마 7개 가둬서 최종 디아 만들고 이겼음.
끝나고 나서 뭔가 양산형 할리우드 영화 본 기분이었음. 근데 디4는 릴리스에게 연민이 느껴지고, 선과 악이라는 개념 보단 선과 악의 진영 싸움과 각 진영이 추구하는 목적 등, 다양한 관점을 시사 했음. 릴리스와 임페리우스 간의 목적도 달라서 막판엔 감탄만 했고, 여운이 남았음.
여튼 이번 디4는 딱 오리지널(프롤로그)>확팩1(액트1~2)>확팩2(액트3~4) 구성으로 갈 것으로 보여서 스토리면에서도 만족 했음.(만약에 저 구성이 아니면 대폭망 일듯)
너무 글이 길어져 버려음..... 더 쓰고 싶은데, 이렇게 장문 읽을 사람 없단 생각에 이만 줄임. 여튼 디3이랑 비교 하면 안 됨. 출시 초기 디3를 해봐야 디3이랑 비교를 안 하지;;
여튼 몹팩 많으면 잼난다? ㄴㄴ POE 할 때 드라마 필수임. 플탐은 거래소 보고, 디코 보다가 끝나는게 Poe임. 지금 디4는 동일한 맵 보단 계속 맵이 바뀌고, 거래소 보단 직작을 요구 하기에 더 잼남. POE처럼 맨날 고효율 맵만 돌면 이건 작업하는 기분 밖에 안 듬.(16T 효율맵만 시즌 초부터 끝까지 돈다고 생각하면 됨) 이만끝.
아! 그리고 또 점수 후하게 준게 핵슬에서 단점으로 보이는 요소들을 해결 할려고 엄청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는 거임. 그거 쓸라면 또 한 세월 걸리것네. 진짜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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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 입장에선 프롤로그 단계라고 봤으여.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2개의 확팩에서 채워 질 듯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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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 입장에선 프롤로그 단계라고 봤으여. 본격적인 스토리 진행은 2개의 확팩에서 채워 질 듯 해여. | 23.06.20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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