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땀냄새를 차단하는 옷을 찾고 싶어요

[크로우잭]

전신다한증인데  땀냄새를 막아주는 데오드란트 써도 냄새를 막아주지 못하고

발한억제제 써도 완전히 억제가 안돼서 더욱 옷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근데, 옷을 매번 빨아도 땀이 한번 나면 냄새가 퍼지기 때문에

아예 땀냄새가 안나는 옷을 찾고 싶습니다.

[공허의 노제♥]

차단은 모르겠는데
기능성 으로 찾아보세요
여름에 운동할 때 입긴 합니다

[아틴]

아래는 나름 유명한? 항균가공 기술들인데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나 K2 같은) 옷 찾아보시면
분명히 아래 기술들 적용한 옷들도 있을겁니다. 다만 직접 써본건 아니라서 진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 기술들은 땀에 의해서 인조직물들이 오염되어서 냄새나는걸 방지해주는거지 땀 자체를 안나게 하는건 아니니까요)

https://polygiene.kr/

https://noblebiomaterials.com/ionic-plus/

https://www.sciessent.com/water-repellent-anti-odor-antimicrobial-products/agion-active-x2/

[질풍노도의 ash]

땀냄새 차단하는 옷은 없고, 옷도 그냥 세탁 해서는 쉰내가 납니다.
세탁기 빨래삶기 기능사용, 호르몬 특유취 제거 세제 사용 하셔서 냄새 제거하시고
몸에는 머스크 계열 화장품 향수 사용, 살이 접히는 부분에 가끔식 클렌징오일로 세척하시면 땀냄새가 많이 줄어듭니다.

[유리탑]

- 짤막 상식 -
인체에서 냄새가 나는 부분은 '기름' 성분임.
생수를 구매해 보면 알겠지만
물은 잘 썩지 않음. 하지만 기름은 잘 썩음. 이걸 '산패'라고 함.
그런데 문제는 최근 합성섬유가 증가했음.
합성섬유는 대부분 석유를 원료로 제작됨.
그럼 기름+기름 해서 변질이 됨.
그런데 여기에
무늬를 넣기 위해서 프린팅을 하면 그것도 기름이기에
기름+기름+기름 으로 역한 냄새가 남.

또 세탁기의 오염문제가 있음.
세탁조 청소를 안하고 오래 사용하면
세탁조 내부의 세제찌꺼기나 곰팡이로 인해서
세탁해도 이미 오염된 상태이기에 냄새남.

마지막으로 백식초를 행굼단계에서 약간 넣는걸 추천함.
섬유유연제나 기타 첨가물 역시
기름성분이 있음. 기름 성분을 넣을 생각 말고
녹이려는 생각을 해보셈. 백식초의 산 성분이 그걸 제거함.
너무 많이 넣으면 식초냄새 나니까 약간만 넣으셈.

[유리탑]

또 세탁조 청소라고 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탁조 청소제 풀고 그러는데
그런의미가 아니라 세탁기를 분해해서 세탁통을 들어내서
수세미등으로 청소하는걸 의미하는 거임.
유튜브에 '세탁조 분해'로 검색하면 뜸.
돈 주고 하는 서비스도 있음. 연장 있으면 혼자서도 가능함.

[캡틴패럴]

빨래를 할 때 그냥 세탁세제만 넣지 마시고.. 다우니 항균 같은걸 사용해서.. 옷에 박테리아 번식을 막아주는게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땀이 많으시다면.... 갈아입을 티를 하나 가지고 다니는게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땀이 벤 후 옷에서 냄새가 나는 주원인은 지방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수건이나 여름옷은 드문드문 빨래할때 넬리 빨래용 소다를 한 스푼 정도 넣고 같이 빱니다.. 이건 너무 자주 쓰면 세탁기 외벽에 낀다니 가끔씩만 쓰시고..

https://www.coupang.com/vp/products/2769738?itemId=11961210411&vendorItemId=72410475242&src=1042503&spec=10304984&addtag=400&ctag=2769738&lptag=10304984I11961210411V72410475242&itime=20231104101248&pageType=PRODUCT&pageValue=2769738&wPcid=16751602976918267180933&wRef=&wTime=20231104101248&redirect=landing&gclid=&mcid=f327d9a086374eef84a2290b67ae4007&campaignid=20594956462&adgroupid=&network=&isAddedCart=

[낙무아이]

땀많이 흘린 옷은 그날 그날 세탁해주시고, 세탁 한 번에 모아서 할 때는 과탄산소다랑 함께 넣어서 돌리면 그나마 도움이 됩니다.

[와쩝요]

저도 약간 신경성 다한증인데 신경정신과 가서 항우울제 찾다가 저한테 맞는 약 찾아서 먹은
뒤로 엄청 많이 줄었습니다.
본인이 약간 신경성이라 생각하면 상담 받아 보시는 거도 좋을거 같아요.
참고로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무의식 중에 외부 스트레스를 작게나마 받아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파란인형]

빨래건조기를 써 보세요.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세균이 퍼져 헹굼제로 가리지 못하는 냄새가 나게 되는데 건조기를 쓰면 그럴 염려가 사라집니다. 특히 몸의 땀을 그대로 흡수하는 면재질의 속옷, 반팔에 효과가 좋아요.

[늑대달리자]

빨래를 삶은 모드로 세탁하시고 건조는 햇볕에 강하게 건조해야 합니다. 건조기에 돌리셔도 되구요. 그래야 땀 묻은 옷에서 냄새가 안나요.
모아서 하지말고 바로 삶음으로 세탁하세요. 제 경험상 몸에서 나는건 담배 끊고 싸우나를 열심히 다니면 홀애비 냄새 같은게 나다가 안나기 시작합니다.
뜨거운 물을 욕조에 받아 들어가 땀을 흘리다 보면 본인 냄새를 맡을 수 있어요. 덩치가 있으시면 몇주에 거쳐 땀을 쫌 심하게 많이 빼셔야 할겁니다. 물 많이 드시구요.
몸 자체에서 나는거라 차단 기능은 없을듯 하네요.

[양파양파]

옷이 날고기어봤자 그냥 천쪼가리라 한계가 있습니다

차라리 물티슈랑 갈아입을 셔츠 한두장 준비하는게 낫습니다

빨래는 윗분들 말마따나 옥시크린같은거 써서 땀냄새 쫙 빼고요

[파인애플아미]

옷은 죄가 없습니다.

겨드랑이 암내는 땀+겨털 의 조합으로 인해 나는 겁니다.
겨드랑이털을 왁싱을 하세요.
요즘엔 레이저제모하면 겨드랑이는 영구제모도 가능하죠.

[Onyx117]

왁싱하면 냄새 더나요.

[파인애플아미]

암내는 땀 자체의 냄새라기보단 세균에 의한 땀 분해산물의 냄새인데, 이 세균들이 겨털 안에서 서식지를 조성한다는 것. 실제로 땀이 많이 나는 작업 환경에 종사하던 사람이 하루 두 번을 샤워해도 암내가 나서 고민하다가 겨드랑이 털을 밀자 싹 사라졌다는 증언도 존재한다.
------- 나무위키 겨드랑이털 목록중------

저도 앞서 말한 것처럼 "암내=땀+겨털 조합" 이라고 한 것처럼
"땀자체"만 보면 문제가 안됩니다. 땀과 그외 작용하는 요소가 있다는 거죠.
그 요소 중 하나가 겨털에 의한 게 있다는 거죠. 저역시 경험자고요.

겨털 없애면 일단 보온효과(?) 줄어들어 땀이 덜나고
맺히는 것도 줄어서 분산되고
냄새가 나도 암내가 아닌 말그대로 "땀냄새"만 나죠.

글쓴이님께서 어차피 해볼 방법 다 해보는거 같은데
한번 왁싱해보세요.
극명하게 차이를 겪는 사람들도 있으니.

[Onyx117]

털있으면 건조라도 되는데 털없으면 땀만 발효되서 냄새 더나요. 저분은 마를새도 없이 털이 계속나서 발효되는거구요.

[prisoner88]

빨래 세제를 '테크 호르몬'으로 써보시구요, 위에서 헹굼에 식초를 쓰라고 하시는데 그것도 좋겠지만 다이소에 파는 구연산 가루를 써보세요. 이건 식초냄새가 없어요.

[영영가는개불]

저는 액취증있어서 겨울에도 추운거 견디면서 절대 땀안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여름에는 별도리가 없으므로 날씨가 추워져도 몸은 약간 냉하게

입고다님 참고로 날좋을때는 12월에도 여름옷입고 다님

[Onyx117]

다한증엔 답없어요..표백제+건조기 쓰시고..여벌옷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갈아 입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