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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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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9.192.***.***

BEST
"아버지는 고등학생이 무슨 우울증이냐고 조롱하셨고 어머니는 '너만 힘든게 아닌데 왜 너만 못버티냐? 다른사람들도 다 똑같이 힘든데 너는 그걸 못버티니' 이런말씀을 하셨었습니다." 하..............................................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그래도 인생 살아가다보면 다른 즐거움이 분명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23.10.10 21:12

(IP보기클릭)58.233.***.***

30이면 딱 적기네요 지금부터라도 하면 됩니다.
23.10.10 19:02

(IP보기클릭)210.101.***.***

나이 30살이면 이제 성인입니다. 구태여, 가족들에게 묶일 필요 없습니다. 적당한 때 그냥 홀러서기 하셔도 충분합니다. 가족이란 존재가 때로는 남보다 훨씬 힘들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그냥 연락끊고 홀로서기 하세요.
23.10.10 19:04

(IP보기클릭)183.109.***.***

똥개한테도 배울게 있답니다 누굴 원망하기보다 그걸 토대로 발전하지 못한 님이 반성하시는게 앞으로 삶에 좋은 변화가 있 지 않을까 싶습니다
23.10.10 19:37

(IP보기클릭)119.192.***.***

BEST
"아버지는 고등학생이 무슨 우울증이냐고 조롱하셨고 어머니는 '너만 힘든게 아닌데 왜 너만 못버티냐? 다른사람들도 다 똑같이 힘든데 너는 그걸 못버티니' 이런말씀을 하셨었습니다." 하..............................................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그래도 인생 살아가다보면 다른 즐거움이 분명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23.10.10 21:12

(IP보기클릭)117.111.***.***

힘내세요 뭐든 어제보단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살다보면 어느순간 처음보다 많이 좋아진 하루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같이 힘내봐요!
23.10.11 00:13

(IP보기클릭)125.240.***.***

부모도 잘만나야 하지요 인생에서 부모 복 없으면 인생 나락입니다
23.10.11 00:19

(IP보기클릭)106.249.***.***

선우는천사
...음ㅋㅋㅋ아무래 그래도 부모 욕은 좀;ㅋㅋㅋ 물론 복이 없는거야 어쩔수없다 치더라도 지금의 나느 어떻게 살것인가 뭘해서 살아야 잘살수 있는가가 중요한거 아닌지?ㅋㅋㅋ | 23.10.11 11:02 | |

(IP보기클릭)106.249.***.***

솔직히 자격지심으로 오는 거는 본인의 내적인 단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여기저기 등산을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이 30이나 먹어서 부모 탓하면서 나자격등도 뭐도 없다고 핑계대는거 졸라 한심한거 아시지요?ㅋㅋㅋ 앵간히 하세요. 그래도 님 같은거 낳을라고 배에 힘주고 고생한 분들입니다. 요즘 이런말 들어봤나요? vanitas vanitatum, omnia vanitas....하지만 그럼에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화이팅.
23.10.11 11:06

(IP보기클릭)115.21.***.***

귀한 여친을 만났습니다. 소중히 여기고 더욱 용기를 내야 합니다. 내가 아주 보잘것없이 보여도 그것은 결코 나의 전부가 아닙니다. 나의 전부는 나의 생각보다 무한히 더 큽니다. 이것은 진리이며, 이것을 기억하면 모든 것을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나중엔 만사를 유유하게 가지고 놀게 됩니다. 사람은 결코 작고 무력한 존재가 아니며, 사람은 상상 이상의 존재입니다. 지금 보이고 인식되는 것은 진정한 자신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요. 자신을 인식하는 만큼 경이로워집니다. 끝이 없습니다. 지금 보는 자신보다 훨씬 더 위대한 자신이 있습니다.
23.10.11 11:10

(IP보기클릭)49.169.***.***

지금 님은 살아온 내내 계속 마음속에 무언가를 쌓아놨습니다. 그건 저절로 풀리는 경우가 절대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울증의 원인입니다. 마음이 그렇게 무겁기 때문에 마음이 가벼운 사람을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부러워 할 수 밖에요. 님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런 마음의 짐을 모두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버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방법은 첫번째로 절에 들어가서 마음 공부를 하여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모두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집착을 버리고 님에게 해를 끼친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렇게 되면 부처가 되는 거죠. 어렵습니다. 두번째는 추천하지는 않지만 부모님 앞에서 제대로 깽판을 치는 겁니다. 술을 먹든 뭘 하든 집에 가서 부모님들 앞에서 쌓인 거 다 뱉어내는 겁니다. 이건 제 경험인데 대학교 시절 굉장히 쌓인 게 많았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 날 술 먹고 선배들 앞에서 제가 대성통곡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10분을 울었다더군요. 기억은 없지만 선배 말로는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그렇게는 안 울었겠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엄청나게 후련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도 맺힌 걸 풀 수도 있다는 걸 그때 알았지요. 세번째는 꽤 오래 걸리겠지만 미술이나 조각 같은 걸 통해서 창작품을 만들어보는 겁니다. 이건 뭔가 만들려는 게 목표가 아니라 뭔가 만들면서 그 안에 내가 가두고 있는 무언가를 표출하기 위해서 그러는 겁니다. 노래방에 가서 시원하게 노래를 몇 시간 불러보는 것도 좋겠죠. 중요한 건 님이 실제로 님을 구속하고 있는 무언가를 한번 구체화 시켜보고 그걸 버리기 위해 노력을 해보시라는 겁니다. 계속 쌓고만 있다가는 진짜 그것 때문에 되는 일이 없어질 겁니다. 당장 여친이랑도 헤어지게 되겠죠.
23.10.11 17:31

(IP보기클릭)125.103.***.***

아마 이런저런 조언들이 있을건데 긍정적인 결론을 원한다면 자격지심을 버리고 마음을 잡고 남의 행복을 축하하고 뭔가 집중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매우 힘든 과거셨겠지만 그걸 계속 끌고갈건지 본인 스스로가 끊어낼지는 본인하기 나름.
23.10.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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