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제게 고작 몇년 살지도 않았는데
벌써 고민이 생겨 적어봅니다.(초6 여
일단 전 시골 학교에 살아요. 그래서 5학년이 1반 밖에 없고 반에 9명 밖에 없어요.
그리고 6학년도 1반이고 똑같이 9명이에요.
일단 제 고민은 친구 관계에요.
한 10월 중반 쯤에 5학년 여자 애들과(2명) 6학년 여자애들 끼리(4명 저포함)
작은 다툼이 있었어요. 다행히도 11월 초 쯤에 그 다툼은 끝이 났죠.
하지만 다툼 끝에 오랜만에 서로 대화하다보니 예전보다 더더 친해져
5학년 남자애들까지도 친해져 버렸어요.
그런데 아시죠? 5~6 학년은 이제 막 사춘기이기도 하고 이성에 눈을 떠버린 다는것을요. 그러다보니 6학년 여자애들이랑 5학년 남자애들이 진짜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만 말을 걸어도 "오 ~~~^^ 너 걔랑 사귀어?" 이런 식으로 이어져요..
거기서 더 중요한 것은 이어지는 애들중 저만 빠진다는 것 이에요.
? 그럼 좋은거 아닌가? 라 생각 하실지도 모르지만 너무 전 이어지지 않으니 저혼자 따돌림을 겪고 있어요. 자꾸 애들은 매일 매일 야 너 걔랑 사경? 아니거등!! 이런 식으로 계속 싸우고 놀다보니 엮이지 않은 저는 혼자가 된거죠.(참고로 전 반복되는 삶이 너무 싫고 무서워요. 저만 바뀌는 기분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5 6 학년들 끼리 노는데 저 혼자 멀리 벤치에 앉아 있다가 너무 속상해서 지금 집으로 와버렸어요. 참고로 선생님께도 이 말을 했어요.
선생님은 제가 너무 여리고 조용하다보니 친구들이 너와 잘 놀지 않은것 같고 그래도 넌 예쁘고 착하고 좋은 아이니깐 고민 알려줘서 고맙고 도와주겠다. 라고 해주셨어요.
그런데 아시죠? 진짜 예쁘고 착한 애 한테는 잉 ? 애들이 너랑 안놀아? 넌데? 이런식 이였겠죠. 전 얼굴에 여드름도 많고 동글한 안경에 눈도 한쪽에만 쌍커풀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제가 예쁘지는 않다는 것 알고 있어요. 제가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 서로 엮이게 되어 싸우면서 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예전처럼 적당히만 친하면서 가끔만 노는 정도였으면 좋겠어요.
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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