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 1 여학생입니다.
일단 저는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많고, 그중 가장 친한 두 명과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주 금요일, 토요일을 저희집에 모여서 놀았어요.
그리고 오늘도 한 친구 같이 만나서 놀았구요.
지금 온라인 주간이라 학교도 안 가고 해서, 내일도 친구들에게 저희 집에 오라고 했죠, 오늘 저와 논 친구는 흔쾌히 알겠다 했는데 다른 한 친구는 온갖 말을 하며 안 오겠다고 하더군요.
오늘 같이 논 친구를 친구 1로, 오지 않겠다고 하는 친구를 친구 2로 칭하겠습니다.
친구 1은 안오겠다고 고집부리는 친구 2에게 조금 짜증내면서 오라고 계속해서 말했고, 협박도 조금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친구2가 가끔 삶에 의욕이 없다고 그냥 죽겠다고 했거든요
그걸 기억하던 친구 1이 친구 2에게
"너 그냥 우리가 싫은거잖아, 그냥 우리랑 놀기싫다고해. 우린 앞으로 너랑 안만날거야 손절치자. 라고 하면 또 죽겠다고 하겠지?"
라고 했더니 친구 2가 "어 그냥 죽을려고" 이러면서 장난치듯이 대화했어요
친구 2의 장난에 친구 1은 또 "어 제발 그냥 죽어줘" 라고 했구요.
평소에도 저희끼리 이런 말을 하면서 놀아요.
근데 친구 2가 끝까지 저희집에 안오겠다는 겁니다.
막 자기는 집 밖에 나가면 기빨리고, 저희랑 놀고 집가면 우울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조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저도 비슷하게 느낀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저희가 이정도로 애원하면 그냥 같이 와서 노는게 맞지 않나요?
위 대화들은 전화로 나눈 대화들인데, 한번 친구 1이랑 제가 친구 2에게 너무 화가 나서 전화를 끊어버리고, 다시 걸어서 이번엔 제가 차분하게 대화를 나눴는데.
얘가 하는 말이 정말 너무 짜증나는 거예요.
집 밖에 나가고 싶지 않다느니, 요즘 너무 자주나가서 눈치 보인다느니.
그냥 귀찮다는 거잖아요 저희랑 만나는게 ㅋ
그래서 전 너무 짜증나서 친구 2에게 너 이럴때마다 진짜 짜증난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카톡으로 대화했죠.
저는 그 친구 2에게 우리 이제 만나지 말자, 너 진짜 너무 짜증나. 라고 솔직하게 제 기분을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친구 2가 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알겠어., 너 나 짜증나면 그냥 만나지 말자는 말로 이해했어. 라고 하는거예요.
저는 또 너무 화가 나서 친구 2에게 너 짜증 난다니깐? 이제 안 만나도 돼? 라고 햿습니다.
그랬더니 안 읽더라구요.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이 친구는 그냥 저희와 우정이 하찮은 거고 귀찮은 거겠죠? 하는 말도 그냥 다 핑계같은데 ㅋ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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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원하니 상대방은 무조건 맞춰야 한다는 자기중심적 사고는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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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성질머리가 매우 나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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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싫은것이 아니고 단순하게 내향적이라 밖에 나가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아니더라도 그냥 집에서 푹 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우정을 따지면 서로 눈치만 보게 되지 않을까요? 그 힘들다고 말하는 친구의 성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친구들이 애원하면 언제 어떤시간 어떤 상태든 모두 ok 할 수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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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돌이라 친구분 이해가 되네요 집돌이들은 내 방 문만 벗어나도 기빨리는 느낌나요 ㅋㅋㅋㅋ 정말 심할땐 침대(이불)만 벗어나는것도 싫을때도 있고 어쨌든 집이 제일 좋아요 친한친구도 만나고 싶은마음은 당연히 있지만 그 친한 친구가 불러도 나가기 귀찮을땐 진짜 나가고 싶지 않거든요 오히려 본인이 반대로 그 친구한테 그럼 너희집에 가서 놀아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솔직히 초대한 사람도 좋은 뜻으로 초대의 의미를 갖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님은 님 편한대로 내 집에서 안 나가고 친구들 불러내서 노는거고 초대 받은 사람들은 다시 집에 가야 할 시간을 투자하고(+교통비가 들 수도 있고) 은근 돌아가는 길도 귀찮아요 정말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면 그 친구를, 집돌이를 이해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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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신들이 그렇게 애원했으면 같이 노는게 맞지않냐구요??? 친구2가 그정도로 거절하면 잉해해주는게 더 맞는거 아니구요????? 친구끼리의 대화가 아니라 일진과 피해학생의 대화로 들리는게 저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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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싫은것이 아니고 단순하게 내향적이라 밖에 나가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아니더라도 그냥 집에서 푹 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우정을 따지면 서로 눈치만 보게 되지 않을까요? 그 힘들다고 말하는 친구의 성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친구들이 애원하면 언제 어떤시간 어떤 상태든 모두 ok 할 수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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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린 나이니까 충분히 글 쓴 분처럼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내향적 친구 아껴주세요 내향적인 것은 타고나는 것이니까여 | 21.11.14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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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돌이라 친구분 이해가 되네요 집돌이들은 내 방 문만 벗어나도 기빨리는 느낌나요 ㅋㅋㅋㅋ 정말 심할땐 침대(이불)만 벗어나는것도 싫을때도 있고 어쨌든 집이 제일 좋아요 친한친구도 만나고 싶은마음은 당연히 있지만 그 친한 친구가 불러도 나가기 귀찮을땐 진짜 나가고 싶지 않거든요 오히려 본인이 반대로 그 친구한테 그럼 너희집에 가서 놀아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솔직히 초대한 사람도 좋은 뜻으로 초대의 의미를 갖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님은 님 편한대로 내 집에서 안 나가고 친구들 불러내서 노는거고 초대 받은 사람들은 다시 집에 가야 할 시간을 투자하고(+교통비가 들 수도 있고) 은근 돌아가는 길도 귀찮아요 정말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면 그 친구를, 집돌이를 이해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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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원하니 상대방은 무조건 맞춰야 한다는 자기중심적 사고는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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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신들이 그렇게 애원했으면 같이 노는게 맞지않냐구요??? 친구2가 그정도로 거절하면 잉해해주는게 더 맞는거 아니구요????? 친구끼리의 대화가 아니라 일진과 피해학생의 대화로 들리는게 저뿐인가요? | 21.11.15 0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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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성질머리가 매우 나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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