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ot때 임시로 같은 기숙사에서 지낸 아이가 있는데
나쁜 아이는 아니고 그냥 엄청 순수하고 착한아이예요
이 아이 문제가 말을 할 때 엄청 느리게 합니다(장애 있는거 같아요..)
말만 느린게 아니고 좀 생각하는것도? 조금 그래요..
좋게 말하면 엄청 순수하다고 하죠
그리고 ot끝나고
저희 과가 사람이 많아서 얘랑 더 이상 만날일은 없을꺼 같았는데
개강 시작하니 같은 반이더라고요..
여기서 문제가 얘가 저보고 바로 옆자리에 앉더라고요
처음에는 신경을 안쓰고 그냥 오랜만이야 하고 이야기하고 그러는데
문제가 얘가 옆에 있으면 애들이 저한테 안오고 저까지 약간 이상한 그룹으로 보더라고요..
진짜 안나대고 얌전히 있는것보다 못하게 생겼습니다..
얘가 또 성가신게 제가 다른얘랑 친해져볼려고 말거는데 옆에와서
"나두 잘부탁해 해해해해해해" 이러는데
상대방 아이 눈이 썩 좋지는 않더군요..
오늘 반이동할때랑 쉬는시간 때도 계속 따라오더라고요..
결국 반 애들은 서로 친해졌는데
전 아무랑도 친해지지 못했더라고요 ㅠㅠ
얼마나 서럽던지..
그래서 1학기 끝나면 다시 반을 바꾸니
그냥 아싸로 1학기까지 참고 다녀야하나..
아니면 얘한테 뭐라고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
이 친구도 친해질려고 하는거라 악의는 없는데 뭔가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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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 다닐때 그냥 누가 옆에 와도 놔두고 가도 놔뒀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안보고 내 옆에 있는 사람으로 나를 평가한다면 그 사람이 과연 사람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굳이 그 친구를 외면할 필요도 없고 억지로 친해지려고 할필요도 없다는겁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으로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주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결론은 그 사람들이 내옆에 있는 사람을 신경쓰는걸 신경꺼야 내 정신건강에 도움이됩니다. 상관안하는거죠. 니가 내주변사람으로 날 판단해도 난 상관안해. 상관안한다=무시한다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선입견에 대해서 불쾌하게 생각하지않는겁니다. 그런사람이 있을수도있어요. 오해하던사람도 오해를 풀수도 있습니다. 그냥 밝고 명랑하게 학교생활하고 따로 취미 없으시면 운동하는것도 도움됩니다. 운동이 취미인 친구들도 있을거거든요. 공통점을 보이고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인정받게 되어있습니다. 반을 바꿀일이 아니라 스스로가 다른 사람임을 보여줘야합니다. 남의 눈을 신경쓰고 위축되어있고 쫄아있으면...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갈수도 있어요.... 내 매력을 제대로 보여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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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하고싶으면 학생회나 동아리 하시고 과행사 참여하시면 되죠 거기서 B에 대해 뭐 어쩌다 옆에앉고 그랫다고 말하고 하면 자연스레 다른 사람들도 이해할듯 만약 이래도 안된다면 거기서부턴 본인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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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책마냥 이런저런 올곧은 생각보단, 인간관계가 굳어지기 전에 빨리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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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방법이 절대로 나쁘다 내말만 맞다고 말씀드린건아니였습니다. 다만...인간관계라는게 고작 몇달로 쌓을수 있는거라면 그런 인간관계가 무너지는건 순식간입니다. 인간관계를 단기간에 쌓기보다 장기적으로 뚝심있게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보여주는것도 좋습니다. 내가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들도 내 능력이 필요할때가 올것이고...나라는 사람이 재미있고 매력적인사람이라는걸 알게된다면 나를 찾기시작하고 신뢰할만한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나를 찾을겁니다. 인간관계는 일희일비할게 아니고 몇년동안 꾸준히 이슬비 내리듯이 성실함이 필요한관계같습니다. 그런 인간관계를 권해드리고 싶을뿐입니다. 살다보니까 그런 인간관계가 오래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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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것은 장기적인 목표로 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만, 이와는 반대로 첫 인상이라는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 사람들이 첫 인상 첫 인상 그러면서 면접에 양복을 입고 가고, 몰려다니던 친구들끼리만 몰려다니겠습니까? 뚝심있는 모습 보여주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마음을 열어줍니다. 다만 첫 단추를 잘 꿰었을 때에 비해서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해요. 이왕 쉽게 갈 수 있는거 쉽게 가면 되지, 굳이 처음부터 어렵게 살 이유가 없습니다. 뚝심은 우선 친해지고 나서 보여줘도 상관 없어요. 특히 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교면 이제 처음 몇 주 동안 합 맞춰본 친구들은 자기네들끼리만 다닙니다. 거기다 대고 뚝심을 보여주기가 참 쉽지 않죠
(IP보기클릭)211.107.***.***
저는 학교 다닐때 그냥 누가 옆에 와도 놔두고 가도 놔뒀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안보고 내 옆에 있는 사람으로 나를 평가한다면 그 사람이 과연 사람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굳이 그 친구를 외면할 필요도 없고 억지로 친해지려고 할필요도 없다는겁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으로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주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결론은 그 사람들이 내옆에 있는 사람을 신경쓰는걸 신경꺼야 내 정신건강에 도움이됩니다. 상관안하는거죠. 니가 내주변사람으로 날 판단해도 난 상관안해. 상관안한다=무시한다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선입견에 대해서 불쾌하게 생각하지않는겁니다. 그런사람이 있을수도있어요. 오해하던사람도 오해를 풀수도 있습니다. 그냥 밝고 명랑하게 학교생활하고 따로 취미 없으시면 운동하는것도 도움됩니다. 운동이 취미인 친구들도 있을거거든요. 공통점을 보이고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인정받게 되어있습니다. 반을 바꿀일이 아니라 스스로가 다른 사람임을 보여줘야합니다. 남의 눈을 신경쓰고 위축되어있고 쫄아있으면...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갈수도 있어요.... 내 매력을 제대로 보여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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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직접 당해보면... 이런 말 하기 힘듭니다. 선입견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당연한거예요. A를 술자리에 부를까? B도 오는거 아냐? 그럼 분위기 이상해질거같으니까 부르지 말자. 이게 시작되는 순간 다른 그룹에 영영 낄 수가 없습니다. 너무 비인간적인거 아니냐고요? 솔직히 말 잘 못 하는 사람 데리고 술 마시고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아무도 잘못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글쓴이만 피해를 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제 B를 내치면 소문 안좋게 퍼지는것도 순식간이고요. 가급적이면 한 1주일 B를 피해다니시길 바라겠습니다... | 19.03.04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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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SSH
네 그런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방법이 절대로 나쁘다 내말만 맞다고 말씀드린건아니였습니다. 다만...인간관계라는게 고작 몇달로 쌓을수 있는거라면 그런 인간관계가 무너지는건 순식간입니다. 인간관계를 단기간에 쌓기보다 장기적으로 뚝심있게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보여주는것도 좋습니다. 내가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들도 내 능력이 필요할때가 올것이고...나라는 사람이 재미있고 매력적인사람이라는걸 알게된다면 나를 찾기시작하고 신뢰할만한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나를 찾을겁니다. 인간관계는 일희일비할게 아니고 몇년동안 꾸준히 이슬비 내리듯이 성실함이 필요한관계같습니다. 그런 인간관계를 권해드리고 싶을뿐입니다. 살다보니까 그런 인간관계가 오래가더라구요.. | 19.03.04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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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눈을 너무 의식해서 지금 순간의 위기(내가 그친구 그룹에 속함)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그 다음에 또 남의 눈에 내가 벗어나게되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아마 그때도 또 남의 눈을 의식해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할겁니다. 남의 눈을 의식하기보다 내 행동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자신감을갖고 자신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자신을 믿어야할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런 자신감이 하루아침에 생기는건 아니겠지만...저는 자신을 좀더 아끼고 좋아해주라고 말하고싶습니다. 남의 시선보다 내가 그 어리숙하지만 착한친구가 정말 싫은가?? 싫으면 그친구를 상대 안하면됩니다. 그게 끝이에요. 하지만 사람을 사귀는데 이거저거 가리면 내 인간관계는 고만고만해질겁니다. 인간관계는 좀더 다양해도 좋아요....좀더 폭넓은 인간관계도 재미있습니다...즐기세요. 그나이 아니면 언제 즐겨요. 나이들수록 인간관계는 더욱더 경직될확률이 높아져요. 젊을때 즐기는게 좋습니다...더 유연한 사고를 할수있고...좀더 자유로운 사고도 가능할때 아닙니까... | 19.03.04 18:15 | |
(IP보기클릭)73.162.***.***
호모 심슨
말씀하신것은 장기적인 목표로 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만, 이와는 반대로 첫 인상이라는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 사람들이 첫 인상 첫 인상 그러면서 면접에 양복을 입고 가고, 몰려다니던 친구들끼리만 몰려다니겠습니까? 뚝심있는 모습 보여주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마음을 열어줍니다. 다만 첫 단추를 잘 꿰었을 때에 비해서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해요. 이왕 쉽게 갈 수 있는거 쉽게 가면 되지, 굳이 처음부터 어렵게 살 이유가 없습니다. 뚝심은 우선 친해지고 나서 보여줘도 상관 없어요. 특히 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교면 이제 처음 몇 주 동안 합 맞춰본 친구들은 자기네들끼리만 다닙니다. 거기다 대고 뚝심을 보여주기가 참 쉽지 않죠 | 19.03.04 1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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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하고싶으면 학생회나 동아리 하시고 과행사 참여하시면 되죠 거기서 B에 대해 뭐 어쩌다 옆에앉고 그랫다고 말하고 하면 자연스레 다른 사람들도 이해할듯 만약 이래도 안된다면 거기서부턴 본인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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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책마냥 이런저런 올곧은 생각보단, 인간관계가 굳어지기 전에 빨리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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