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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일본여행을 혼자가게 되었습니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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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109.***.***

BEST
일단 본문에 쓰신대로 가이드북을 한권 사세요. 여행 가이드북은 해마다 갱신이 되기 때문에 해당년도 개정판을 사셔야 합니다. 단순히 일본 관광지 소개에 그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비행기, 배 티케팅이라던가 숙박업체 예약법 같은 가이드라인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구글 번역기가 단순히 한글을 일어로 번역해주는것 뿐 아니라 사진데이터에 나온 외국어도 번역해주고, 음성으로 말까지 해주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모든 조언을 댓글 하나에 담기엔 너무나 광범위 하기 때문에, 일단은 가이드북 사셔서 여행 계획을 좀 잡으시는 편이 좋을것 같네요.
17.07.10 01:38

(IP보기클릭)218.144.***.***

BEST
여행은 꼭 완벽하게 즐겨야 좋은 건 아니에요. 그냥 다른 나라 다른 곳의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전 좋더군요. 책이 있으면 도움이 되지만 책에 의존하지 않는 여행도 해볼 만 합니다. 두려워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혼자 여행은 그게 가장 큰 매력이니까요.
17.07.10 02:01

(IP보기클릭)211.186.***.***

BEST
조언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진짜 미루면 앞으로도 안갈거 같아서 꼭 갈려고 했었어요.. 계획은 많이 짜겠지만 맘편이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07.10 02:07

(IP보기클릭)121.181.***.***

BEST
어디로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쿄는 일본어 하나도 몰라도 잘 갔다올 수 있습니다. 전 작년에 일본가서 일본어 한마디도 안하고 8일 있다가 왔어요. 할 줄 아는건 인사나 감사, 물건 사는 거 정도인데 어줍잖게 일본어로 물었다가 답변을 못 알아 들을거 같아서 영어만 썼습니다. 그리고 안내표지판이나 지도도 한글 버전이 많이 비치되어 있구요. 일본인들은 영어 못한다는 얘기가 많아서 좀 걱정했는데, 어자피 저도 영어 도찐개찐이고 구글 번역기 믿고 갔습니다. 막상 가보니 영어 엄청 유창한 할머니도 뵙고 해서 놀랐네요. 단지 일본애들 특유의 발음이 있긴 했습니다. 후리로까 후리로까 그래서 뭐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프리록커였어요... 가시기 전에 최신판 여행가이드북 하나 사세요. 시간이 오래 지난건 요금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낭패볼 수 도 있습니다. 맛집이라고 해서 갔더니 없어졌을 수도 있구요. 맛집 같은건 인터넷을 검색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안에 작은 가방에 넣어서 가세요. 비행기에서 세관 신고 서류나 체류 정보 기입을 해야하는 종이를 주는데 가이드북에 작성법이 써져있으니 참고하세요. 간단한 교통정보랑 입국 절차도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일본가이드북이 워낙 많이 나온지라 테마별로 나온 가이드북도 있더라구요. 먹을거라던지 덕질가이드 같은거요. 비용은 넉넉잡아 하루에 만엔 정도로 잡으시는게 편합니다. 도쿄 기준으로 하루에 전철역을 기준으로 3곳을 둘러보면 대충 시간이 맞더군요. 동서남북 나눠서 한 방향을 정하고 그 방향에 보고 싶은 장소를 여러곳 가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안내는 구글 지도 하나면 충분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요금도 계산해 주고 시간과 경로도 알려줍니다. 만약 일본에 또 가실 생각이라면 스이카라고 우리나라 교통카드 비슷한게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환승 시스템이 좋은 건 아니지만 넉넉하게 교통 요금 충전해 두고 잔돈 계산 없이 돌아다니기에 편리합니다. 버스는 우리나라처럼 큰 글씨와 숫자로 써져있는게 아니고 복잡한 한자와 작은 숫자로 노선이 적혀있는지라 저도 한번도 못타봤네요. 여행은 전철로도 충분하니 전철을 타시면 됩니다. 해외 결제 가능 카드와 해외에서 인출 가능한 계좌도 준비하시는게 좋구요. 숙소는 호텔스 닷컴 같은데서 미리 결제하고 가서 예약 확인서만 보여주면 되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해외에 나가시는게 처음이신거 같은데 해외에서는 여권이 신분증입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숙소 짐에다가 넣어 둬야지 하시면 안돼요. 항상 꼭 갖고 다니시고 혹시라도 잃어바릴 수도 있으니 휴대폰에 여권 정보란을 찍어두시고 인터넷 메일로도 보내두세요. 쇼핑 면세 방법 같은건 가이드에 상세히 있을태니 그걸 참고하시면 될거 같네요. 그럼 즐거운 추억 되시길 바랍니다.
17.07.10 02:27

(IP보기클릭)39.117.***.***

BEST
그 비오타쿠 친구는요 오타쿠에요 사실 자기도 좋아하지만 그런 덕후스런 모습을 싫어하는거에요 그래서 강하게 나오는거에요 들킬까봐 무서워서
17.07.10 04:37

(IP보기클릭)59.187.***.***

꼭 가고 싶다면 남은 시간동안 일어공부랑 준비 철저히 해서 혼자 가면 되겟네요
17.07.10 01:34

(IP보기클릭)222.109.***.***

BEST
일단 본문에 쓰신대로 가이드북을 한권 사세요. 여행 가이드북은 해마다 갱신이 되기 때문에 해당년도 개정판을 사셔야 합니다. 단순히 일본 관광지 소개에 그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비행기, 배 티케팅이라던가 숙박업체 예약법 같은 가이드라인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구글 번역기가 단순히 한글을 일어로 번역해주는것 뿐 아니라 사진데이터에 나온 외국어도 번역해주고, 음성으로 말까지 해주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모든 조언을 댓글 하나에 담기엔 너무나 광범위 하기 때문에, 일단은 가이드북 사셔서 여행 계획을 좀 잡으시는 편이 좋을것 같네요.
17.07.10 01:38

(IP보기클릭)211.186.***.***

Fate·T·Harlaown
네.. 남은 시간이 좀 있으니 계획 차근차근 짜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7.07.10 02:0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1.186.***.***

BEST Deeckey
조언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진짜 미루면 앞으로도 안갈거 같아서 꼭 갈려고 했었어요.. 계획은 많이 짜겠지만 맘편이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7.07.10 02:07 | |

(IP보기클릭)218.144.***.***

BEST
여행은 꼭 완벽하게 즐겨야 좋은 건 아니에요. 그냥 다른 나라 다른 곳의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전 좋더군요. 책이 있으면 도움이 되지만 책에 의존하지 않는 여행도 해볼 만 합니다. 두려워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혼자 여행은 그게 가장 큰 매력이니까요.
17.07.10 02:01

(IP보기클릭)211.186.***.***

하겐다즈맛있다
네 자유롭게 만긱하는 여행으로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7.07.10 02:08 | |

(IP보기클릭)121.181.***.***

BEST
어디로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쿄는 일본어 하나도 몰라도 잘 갔다올 수 있습니다. 전 작년에 일본가서 일본어 한마디도 안하고 8일 있다가 왔어요. 할 줄 아는건 인사나 감사, 물건 사는 거 정도인데 어줍잖게 일본어로 물었다가 답변을 못 알아 들을거 같아서 영어만 썼습니다. 그리고 안내표지판이나 지도도 한글 버전이 많이 비치되어 있구요. 일본인들은 영어 못한다는 얘기가 많아서 좀 걱정했는데, 어자피 저도 영어 도찐개찐이고 구글 번역기 믿고 갔습니다. 막상 가보니 영어 엄청 유창한 할머니도 뵙고 해서 놀랐네요. 단지 일본애들 특유의 발음이 있긴 했습니다. 후리로까 후리로까 그래서 뭐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프리록커였어요... 가시기 전에 최신판 여행가이드북 하나 사세요. 시간이 오래 지난건 요금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낭패볼 수 도 있습니다. 맛집이라고 해서 갔더니 없어졌을 수도 있구요. 맛집 같은건 인터넷을 검색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안에 작은 가방에 넣어서 가세요. 비행기에서 세관 신고 서류나 체류 정보 기입을 해야하는 종이를 주는데 가이드북에 작성법이 써져있으니 참고하세요. 간단한 교통정보랑 입국 절차도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일본가이드북이 워낙 많이 나온지라 테마별로 나온 가이드북도 있더라구요. 먹을거라던지 덕질가이드 같은거요. 비용은 넉넉잡아 하루에 만엔 정도로 잡으시는게 편합니다. 도쿄 기준으로 하루에 전철역을 기준으로 3곳을 둘러보면 대충 시간이 맞더군요. 동서남북 나눠서 한 방향을 정하고 그 방향에 보고 싶은 장소를 여러곳 가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안내는 구글 지도 하나면 충분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요금도 계산해 주고 시간과 경로도 알려줍니다. 만약 일본에 또 가실 생각이라면 스이카라고 우리나라 교통카드 비슷한게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환승 시스템이 좋은 건 아니지만 넉넉하게 교통 요금 충전해 두고 잔돈 계산 없이 돌아다니기에 편리합니다. 버스는 우리나라처럼 큰 글씨와 숫자로 써져있는게 아니고 복잡한 한자와 작은 숫자로 노선이 적혀있는지라 저도 한번도 못타봤네요. 여행은 전철로도 충분하니 전철을 타시면 됩니다. 해외 결제 가능 카드와 해외에서 인출 가능한 계좌도 준비하시는게 좋구요. 숙소는 호텔스 닷컴 같은데서 미리 결제하고 가서 예약 확인서만 보여주면 되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해외에 나가시는게 처음이신거 같은데 해외에서는 여권이 신분증입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숙소 짐에다가 넣어 둬야지 하시면 안돼요. 항상 꼭 갖고 다니시고 혹시라도 잃어바릴 수도 있으니 휴대폰에 여권 정보란을 찍어두시고 인터넷 메일로도 보내두세요. 쇼핑 면세 방법 같은건 가이드에 상세히 있을태니 그걸 참고하시면 될거 같네요. 그럼 즐거운 추억 되시길 바랍니다.
17.07.10 02:27

(IP보기클릭)39.117.***.***

BEST
그 비오타쿠 친구는요 오타쿠에요 사실 자기도 좋아하지만 그런 덕후스런 모습을 싫어하는거에요 그래서 강하게 나오는거에요 들킬까봐 무서워서
17.07.10 04:37

(IP보기클릭)126.224.***.***

그 친구 제대로 트롤이네.... 핵지뢰가 한가운데에 떨어진판입니다. 제껴놓고 절교해버리세요.. 그리고 여행은 혼자입니다. 저도 일본첫여행은 고교동창인 절친하고 갔다왔는데도 어느정도 불협화음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니들 가면 아마 좀 다툴거다 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걔네 어머니도 그런소리를 하셨다고하더라고요.. 치안이 안좋은곳이라면 모를까 일본같은곳은 혼자, 최대로 양보해도 둘이 가는게 훨씬 편합니다. 그 이상가게되면 반드시 의견차이가 생겨요.. 발이 아프다던지 교통비로 여기서쓰냐 안쓰냐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그런데 님같은 지인들 경우를보면 친구가 아니라 한끗잘못하면 원수지간이 될 관계임
17.07.10 06:22

(IP보기클릭)220.92.***.***

여행은 혼자 가는 맛이죠. 누구랑 같이 가면 그 사람 비위 맞춰줘야하고 더군다나 외국으로 여행을 가는데 누군가 그 외국어를 조금 할 줄 알기라도 하면 공식 통역 셔틀로 변합니다. 8월 2일이 비행기 뜨는 날이면 아직 한달 정도 남았네요. 여행일본어 책이랑 가이드북 사셔서 여행루트 짜시고 여긴 꼭 가봐야지 하는거 체크하시고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여행일본어 책 틈틈히 읽어주시고 하면 다만 며칠 정도 여행 갔다오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준비해서 갔다오는게 가능합니다. 너무 혼자서 지레 겁 먹고 계신것 같습니다. 진짜 마음 잘 맞는 사람 둘셋끼리 어디 여행을 갔다와도 이틀 정도 지나면 피곤한데 저런 그룹의 친구들과 간다? 애초에 가선 안 될 그룹이고 갔다와도 귀국행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두번 다시는 연락을 안 하게 될겁니다. 혼자 가세요. 혼자 하는 여행이 최고입니다. 남 눈치 전혀 볼 필요없이 혼자서 놀다 오는게 가능합니다.
17.07.10 09:13

(IP보기클릭)211.111.***.***

저는 도쿄여행이 가장 쉬었습니다 지하철 던전이다 이런 소릴 들었는데 걍 패스권끊어서 그안에서만 놀면 딱히 어려울것도 없더군요 음식도 한국어메뉴판 없는곳은 영어메뉴판도 준비되있고 개인적으로 숙소는 지금이라도 미리 예약해놓는게 좋습니다 북킹닷컴이나 호텔스닷컴에서 검색해보세요. 도쿄에서 노실거면 교통편 좋은곳에 연박으로 끊는것도 좋고요 전 캡슐이랑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고다녔는데 도쿄에 있는 캡슐은 넓고 깨끗하더군요
17.07.10 09:19

(IP보기클릭)175.223.***.***

호텔 예약 : 호텔스 컴바인 여행지 정보 : 일본 관광부청, 네일동 카페 맛집정보 : 타베로그 교통정보 : 구글맵 번역기 : 네이버 라인 메신저 일한 번역 채팅 현지가면 구글밥과 인터넷만 있으면 걱정할게 전혀없음 그리고 도쿄는 외각(하코네 닛코 가마쿠라에노시마) 갈 꺼 아니면 패스 끊을 필요 없고 걍 교통카드(스이카) 만들어서 찍고 다니는게 편리함
17.07.10 09:23

(IP보기클릭)183.107.***.***

여행 혼자 다니는 것,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저도 소심한 편인데 혼자 잘 다녀왔었습니다. 일본어 정 안될 것 같다 싶으시면 [네이버 번역기] 돌리셔서 간단한 말만 하시면 됩니다. 필요한 정보들은 위 분이 정확히 정리해주셨네요.
17.07.10 09:35

(IP보기클릭)210.126.***.***

뭐 도쿄가 방사능에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뉴스가 뜬 이후로는 오사카만 주구장창 가고 도쿄 한번도 안가본 저조차도 꺼려지는데 일반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현 상황에서 극적인 회해를 이루기에는 힘들어보입니다. 항공권 및 숙소 환불이 가능하다면 각자 취소 수수료 물리고 돈 돌려주세요. 그리고 혼자 다녀오시는거 추천합니다. 20만원대 항공권이면 제주나 이스타 항공일걸로 예상되는데 취소 수수료 편도당 2만원~3만원입니다. 숙소는 대략 한달정도 남았으니 수수료가 없거나 10%정도겠네요.
17.07.10 09:35

(IP보기클릭)118.39.***.***

일정이 몇박인지 모르겠지만 하루나 이틀에 걸쳐 이거는 꼭 가거나 한다는 거 하나는 미리 정해 두고 가세요. 혼자 처음 가는 여행에 목적도 없으면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돌아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거창한 목표 필요 없고 이건 꼭 간다, 이건 꼭 먹는다, 이건 꼭 산다. 이정도면 됩니다. 먹거리 여행이면 아무 정보 없이 가셔도 됩니다. 일본 도착해서 숙소 이동 후 구글맵 켜서 먹거리 정보 찾은 뒤 점수높고 취향 맞는 곳 찾아 구글맵이 시키는대로 걷거나 차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구글맵 노예가 되시면 헤멜 일 없습니다. 일본어는 구글이나 네이버 번역기 켜서 해결 하시면 됩니다. 대화도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고 메뉴판도 사진 찍어 번역 하면 어느 정도 됩니다. 개인 주점 같은 경우 메뉴판이 흘림체라 번역기가 안통할 때가 있는데 타베로그 사이트나 구글맵 가게정보 가시면 손님들 리뷰 올린 사진이 있습니다. 잘 모를 땐 사진 가르키며 이거 달라 시면 됩니다. 타베로그나 구글맵에 그 가게 전화 번호 치시면 정보 뜹니다. 저는 그냥 구글 번역기 이용합니다. 해산물 주점이면 전복 구이 검색해서 시키고, 꼬치구이 집이면 닭날개 검색 해서 시키고 이런 식으로 이용 합니다. 마음 먹으셨으면 취소 하지 말고 혼자 꼭 다녀 오세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와도 다녀 오는게 나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누구 때문에 안가는 건지 한명씩 따로 만나 물어 보세요. 누구가 안간 다고 했다. 이런 말 말고, 내가 안간다고 했다. 누구랑 이야기 하다보니 안간다고 말하게 됐다. 이런 말을 본인 입으로 들으세요. 절대 건너 들으면 안됩니다.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글쓴이가 안간다고 한게 아니라해도 이 과정을 안거치면 몇년 후 에 글쓴이 때문에 안 간 걸로 결론이 나있을 수 도 있습니다.
17.07.10 10:47

(IP보기클릭)14.43.***.***

걱정안하셔도 돼요 일본어 못해도 갈수있어요. 바디랭귀지와 조금의 영어만 해도 알아듣습니다. ㅋㅋㅋ 구글 맵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GPS켜고 보조배터리 큰걸로 꼭 챙기시고 잘다녀오세요.
17.07.10 11:15

(IP보기클릭)14.52.***.***

어떤 사람의 행동이.. 툭하면 화내고 욱하고 예민하게 나오는건.. 그 자신안에 자신이 싫어하는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죠.. 정말 자신있고 당당한 사람들은 그렇게 쉽게 화내거나 감정적이 되지 않습니다. 글쓴이 맘은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저도 고딩때 암 생각없이 친구들과 잘 놀고 지내다가.. 스물넘어가면서 슬슬.. 그런 경험을 하게 되죠... 성인이 되고 사회나오면서 생기는 여러 과도기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요~ 그 시절은... 사회라는 새로운 틀을 접하면서 여러 부대낌과 스트레스 등등.. 방황하기도 하고.. 이기적인 면도 나오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중의 초기단계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알던 친구가 그 친구가 아닌 것같은 모습도 보고... 싸우고.. 절교도 하고.. 그러다가 새로운 친구들도 생기고.. 산다는건 이래저래 계속해서 푸닥거리하다가 나를 점점 알아가고, 나랑 맞는 사람들도 찾아가고.. 그렇게 깨닫는다 싶은 후에도 또 부침이 생기기도 하고... 걍 그렇게 살게 되는거같네요.. 너무 한곳에 예민하게 파고들지 마시고.. 타인은 타인이고, 나는 나입니다. 그냥 상황을 받아들이시고 초연해지도록 노력하면서 내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것도 방법일거같네요~
17.07.10 11:30

(IP보기클릭)122.37.***.***

저라면 그런 친구들 따윈 다 정리하고 쌩깔 겁니다. 쌩까는 게 사기 등과 같이 배신하는 건 아니니 정말 두 번 다시 접촉하기 싫으시면 끊어버리는 게 속 편해요. 여행 쪽은 일본의 어디로인진 모르지만 어지간히 낙후된 데가 아니고선 안내표지가 한글이 병기돼 있고, 공항에선 한국어 되는 사람을 붙여줄 수도 있으니 일어 안 돼서 큰 불편을 겪을 가능성은 낮아요. (전 일어가 되는데 나고야 공항에서 직원과 얘기하다가 그 직원이 한국어 할 줄 아는 직원을 불렀었어요.)
17.07.10 12:45

(IP보기클릭)125.129.***.***

어디 미국 유럽같은데도 아니고 일본이면 정말 일어 몰라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가면 의외로 한글이 많네? 하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제 친구 중 한명이 여행 엄청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여행가는데 일본어 하나도 모르면서 일본여행 몇번이나 잘 다녀오더라고요.
17.07.10 14:55

(IP보기클릭)222.98.***.***

공항에서는 일본어나 영어 둘중하나는 되야되요. 전 입국심사때부터 걸렸는데 뭐물어보면 알아듣던지 해야지요. 바뒤랭귀지는 일상생활에서나 가능한거지 공항같은데는 영어나 일어 둘중에 하나는 되야됩니다. 영어도 진짜... 발음 영어인지 어느나라 어인지 진짜 알아듣기어려움. 적어도 기본적인 공항에서의 일본어 회화정도는 숙지하고 가세요. 진짜 입국심사때 심사관이랑 눈싸움만하게될수도있음;;
17.07.10 15:08

(IP보기클릭)125.129.***.***

그런친구들은 가서도 골아픕니다... 가서 싸우거나 하면 진짜 골아프거든요... 사전 답사 하러 간다고 생각하시고 혼자서 다녀오셔도 일본은 쉽게 다녀오실수 있을겁니다. 핸드폰에 데이터 문제만 잘 해결해서 가시고 검색과 번역을 활용하시면 되요. 일본은 주변사람 신경 많이 안쓰는 나라라 한번 다녀오시면 생각보다 쉬우실 겁니다.
17.07.10 15:11

(IP보기클릭)221.164.***.***

괜찮습니다! 여차하면 저를 고용하십시요~ 돈이면 가이드도부리고 다됩니다!
17.07.10 16:01

(IP보기클릭)125.143.***.***

저도 소심하고 심지어 해외여행 처음 가는 건데 여자 혼자 오사카 3박4일 혼자 잘 다녀왔어요~ 괜찮아요~ 와이파이도시락 들고가셔서 구글지도 항상 켜놓으시구요~
17.07.10 18:07

(IP보기클릭)125.191.***.***

아... 저도 거의 23년전 일인데.. 배모씨라는 친구와 일본여행 가자고 당시 시급 1500원 짜리 주유소알바하면서 12월 겨울방학 당시 120만원 만들어 여권, 비자 만들고 교보문고서 일본여행착자 사서 준비하자고 했더니만... '돈 없는데?'라면서 은근 돈 보태주길 바라는데 열라 짜증나더군요.. 결국 여행 취소하고 집에 당시 20인치 비디오결합티비 72만원 주고 사고 50만원 어머니 드렸었습니다. ㅠㅠ 서로들 안맞는 사람들인게 어거지로 여행갔다가는 더 사단 날 겁니다. 마음이 맞아도 성향이 달라 같이 행동하거나 다닐때 이런저런 갈등이 생기는 것이 여행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했듯이 일본에 한글안내판도 많고 특히나 구글맵과 번역기 있으면 만사가 오케이라더군요. 혼자라도 의미있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17.07.10 20:25

(IP보기클릭)1.11.***.***

저 윗글들 다 무시하시고 일본 여행 가이드 책 1권 사서 읽으면 됨...진짜임 지금 당장 서점가서 읽어봐 언어?출입국? 관광지와 도심 명소 여행 예정 일정에 맞춘 스케줄 다 나온다. 책 몇 페이지만 봐도 너의 걱정이 얼마나 바보같은 거였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가까운 일본만 나갔다와도 니가 정신적으로 얼마나 크게 성장하고 스스로 자신감과 성취감이 생기는지 알게 될거다. 그깟 니 인생의 마른 모래알 같은 친구 걱정말고 당장 짐싸서 가라..
17.07.10 21:05

(IP보기클릭)118.216.***.***

단 포켓와이파이만 있어도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인터넷 검색만 하더라도 주요여행지들 어떻게 가는지, 지하철 티켓 끊기 등등, 일본어 하나도 모르더라도 움직일수 있어요. 문제는 혼자가서 여행을 어떻게 즐기느냐 인데, 미리 계획을 잘 짜는게 중요할듯 싶습니다. 그외의 문제라면 숙소는 미리 좋은곳을 알아보는게 중요하겠네요!
17.07.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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