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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수능 상관없이 계속 공부해야 하는 과목.jpg [92]
UniqueAttacker
(1064539)
마당발 힛갤의 검 초심자 백일홍
출석일수 : 5432일 LV.205
Exp.73%
추천 122 조회 28314 비추력 1695793
작성일 2025.11.13 (15:04:58)
IP : (IP보기클릭)39.122.***.***
2025.11.13 (15: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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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대학생 가르칠 때 느낀 건데, 요즘 애들 문해력 떨어지는 건 맞는데 배우면 다들 잘 함 패널들이 말하는 것처럼 평소 접하는 게 많이 달라져서 글에 익숙하지 않고 어휘력이 부족해진 게 큰 것 같음
(IP보기클릭)58.120.***.***
그건 공부해서 되는게 아니더라고
(IP보기클릭)218.146.***.***
나는 도덕 같아..
(IP보기클릭)118.235.***.***
하지만 공부하면 시늉이라도 하게 되자너. 시늉조차 안하는게 당당한 시대에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양반임.
(IP보기클릭)123.142.***.***
머가 우선순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국어 능력 뛰어나면 사회생활하는데 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는 하더라. 회의시간이나 아니면 그냥 평상시 대화에서도 누군가가 아.. 그 머더라.. 할때 언어능력 뛰어난 사람이 그에 알맞은 단어 딱 말해주면 엄청 능력뛰어난 것처럼 느껴짐. 그러면서 아이디어 물꼬를 트는경우도 엄청 많고.. 나중에 그때 회의사 대화 떠올릴 때도 그 사람이 해결해준 상황이 제일 많이 떠오름... ㅇㅇ..
(IP보기클릭)58.141.***.***
가르치지 않으면 그나마도 안되긴해.......
(IP보기클릭)125.140.***.***
와 근데 적확하다 라는 말은 어렵긴 하다
(IP보기클릭)218.146.***.***
나는 도덕 같아..
(IP보기클릭)58.120.***.***
부거
그건 공부해서 되는게 아니더라고 | 25.11.13 15:07 | | |
(IP보기클릭)58.141.***.***
張星彩
가르치지 않으면 그나마도 안되긴해....... | 25.11.13 15: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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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星彩
하지만 공부하면 시늉이라도 하게 되자너. 시늉조차 안하는게 당당한 시대에는 시늉이라도 하는게 양반임. | 25.11.13 15: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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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아예 배우지도 못한 사람은 혼낼수도 없지... 일단 가르치고 어기는 사람을 혼내야지... | 25.11.13 15:13 | | |
(IP보기클릭)58.120.***.***
관찰해본 결과 시늉을 하게 만드는건 학습보다 동조압력이더라고 불법인 길빵은 당당하게 하면서 상사보다 먼저 퇴근하는 건 쉽지않음인 많은 직장인들의 예시를 생각하면 됨 문제는 이 동조압력도 좀만 가하면 따르는 부류가 있고 아닌 부류가 있기 때문에 동조압력빨을 잘 안받는 사람이 많은 시기면 보편윤리같은건 사실상 의미를 잃었다고 봐야됨 | 25.11.13 15:21 | | |
(IP보기클릭)118.235.***.***
동조압력을 가장 안전한 방법이 교육이자너. 몽둥이질하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동조압력이 생기겠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크자너. 그러니 교육을 통해서 동조압력을 안전하게 만들 수 밖에 없지. 그리고 동조압력은 한 방향으로 집중되어야 더욱 강하게 발생하자너. 도덕을 각자 알아서 배우게 하면 동조압력이 약하지만, 공교육 같은 방식으로 방향을 집중시키면 강해지니까. 도덕을 공교육에서 가르쳐야할 이유는 분명하지. 그리고 도덕을 공교육으로 가르치려면 국어가 필요하고. | 25.11.13 15:26 | | |
(IP보기클릭)106.101.***.***
이 시늉이라는 단어도 숭늉을 잘못말한거냐는 말 들어보고 눈앞이 캄캄해짐 | 25.11.13 15:36 | | |
(IP보기클릭)58.120.***.***
아 내가 말하고 싶은건 막줄이 핵심임 지금은 가르칠 도덕이 없어 동조압력빨을 잘 안받는 수백만 수천만의 인간들이 각자의 정의 각자의 윤리를 만들어서 그걸 기준으로 타인에게 압력을 가하고 다님 누군가는 여성에게서 인권을 박탈하는게 정의라고 말하는 한편 반대편에선 남자가 여자의 심기를 건드리면 죽을죄라고 말함 얘들이야 극단적이니까 대부분 손가락질할거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라도 있지 양쪽 횡단보도까지 거리가 1km가 넘어가는 2차선 도로에선 무단횡단해도 된다라던가 외딴섬에 너무 늘어난 길고양이때문에 천연기념물 지정받은 동물들이 끔살당하니까 밥에 쥐약을 타야한다라던가 콘솔도 팩도 생산판매는 커녕 AS조차 제조사가 안받아주는 고전게임기는 에뮬로 해도 된다라던가 대부분의 인구가 태어난 데서 반경 20km를 벗어나지 않고 농사나 짓다 죽던 시절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인류가 너무나도 다양한 행위를 판단해야 하는 시기인데 각자의 필요에 의해서 기준을 깨부수는 놈들과 영원히 옛 기준(=에 맞춰살던 자기 졷)대로 살기를 강요하는 놈들밖에 없음 이게 잘된 일인지 잘못된 일인지에 대한 판단도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게 우리가 어릴적 생각하던 것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지 | 25.11.13 15:44 | | |
(IP보기클릭)118.235.***.***
문제가 다양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나? 그 때에도 도덕은 존재했고, 오히려 문제가 다양했던 시대에 도덕이 대두되는거자너. 그리고 도덕을 ㅈ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공통의 도덕을 다시 바로 세워서 그런 사람들을 견제해야지. ㅈ대로 쓰는 사람들이 많으니 ㅈ대로 두자고 할 수는 없자너. 길에 꽁초를 버리는 사람이 많다고 그냥 냅두면 깨진 유리창 효과로 더 악화될 뿐이자너. 적절한 조치를 해야 그나마라도 안하는 거자너. 적절한 조치가 도덕의 교육이라는 거지. | 25.11.13 15:51 | | |
(IP보기클릭)58.120.***.***
그렇게 생각한다니까 물어보는건데 넌 어떤 도덕을 가르칠 건지 정할 수 있음? 내가 적은 것들을 포함해 모든 건수 하나하나에 답을 제시하라는게 아니라 도덕적인 가치 판단을 할 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대원칙이 있는지 물어보는거야. 중세 유럽의 대원칙은 성경에서 시작했고 조선의 도덕은 유교에 그 바탕을 두고 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대로 하는것이 더 옳다"? "돈의 액수만 맞으면 대부분의 잘못은 용서받을 수 있다"? 옳다 옳지않다 이전에 지금 사회가 이렇게 흘러가는 건 부정할 수 없지? 보편윤리라는건 구성원 개개인과는 독립된 무언가가 기준을 정해서야 비로소 의미를 갖는건데 지금은 80억 지구는 고사하고 대한민국 5천만명을 따르게 할 기준도 누가 설정할 수 없음. 왜냐? 위정자는 자기 물러나면 알 바 아니라서 이해관계대로 도덕을 주물러댔고 미디어는 돈 등의 이유로 혼란만 가중시켰고 사람들은 적응했느냐 적응하지 못했느냐의 차이만 있지 딱히 답을 이끌어내지 못했거든. 그 대원칙을 누군가가 제시하지 못하면 지금 시대에 할 수 있는 최선은 가지고 있는 도덕적 기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 안에서 합의점을 찾고 그 안에서 지켜지는 보편성에 만족하는 것 정도밖에 없어. | 25.11.13 16:15 | | |
(IP보기클릭)118.235.***.***
보편윤리“였던” 중세유럽의 대원칙이나 조선의 도덕은 그러했니? 성경과 유교 경전이 구성원 개개인과 독립되어있었남? 그렇다면 성경과 경전 해석을 두고 갑론을박이 왜 생겼겠어. 보편 윤리, 대원칙이 절대적이고 불변의 진리일 필요는 없음. 그러면 좋겠지만 그럴 수가 없으니까. 그러면 차선의 진리라도 보편 진리로 만들어야지. “절대적이고 불변의 진리를 만들 수 없으니 보편 윤리는 필요 없다.”와 “현재로써 이런 보편 윤리가 그나마 현실적이다.”는 다르자너. “공교육으로 도덕을 가르치기, 보편 윤리 형성하기를 해야 하느냐, 아니냐”에 대해 논하는 것과 “어떤 보편 윤리를 가르쳐야 하는가?”는 다른 이야기지. 후자는 실무적인 내용이 되버리자너. 그러면 “다른 교육과정처럼 관련 학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참고해 결정해야 한다.”같은 원론적인 답 밖에 할 수 없지. 실제로도 이보다 더 좋으면서 현실적인 대안이 없으니까. | 25.11.13 16:32 | | |
(IP보기클릭)58.120.***.***
음...내가 개개인하고 독립되어있었다 한건 교황청과 조선 조정 얘기였어. 당시의 기준들이 절대적이고 안지키면 죽고 그랬다는게 아니라 위에서 하나 딱 정해서 내려주면 이제 그걸 받아들이느냐 안받아들이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어쨌든 도덕적인 선에서의 "국룰"이 존재했다는 얘기지. 그게 멀쩡하든 병1신같았든. 근데 지금은 네 말대로 "관련 학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참고해 결정"하잖아. 어디에도 하나의 원칙, 하나의 결론이 없어. 지금은 따지고 보면 석기 시대 언저리 정도로 도덕적 판단의 기준을 정하는 능력이 개개인에게 분산돼 있어. 정의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건 왕조가 바뀌면 전 왕조가 악마화되고 하면서 으레 있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80억이 각자의 정의를 마치 마비노기 지향색처럼 가지고 있다고(물론 안그런 데도 있으니까 전부는 아닐거임) 관련 학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참고해서 도덕교육을 안해갖고 이렇게 된게 아니라는 점은 너도 잘 알거임. 보편윤리가 제기능을 못하면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 하고 그 작동할 원동력을 사회가 제대로 주고있는가 하는 부분을 주목하면 답이 나오는 거 같다는 거지 지금 방식대로 도덕 교육과정을 만들 때 제대로 된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진행했으면 관여한 학자들이나 단체 회원들 모두 불만인 점이 최소 하나씩은 있을 거임. 그건 타협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방향에서 말하자면 지구상에 그 누구도 그것을 완전히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기도 하고.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회적인 동조압력을 형성할만큼 굳건한 게 아니라는 뜻임. 나는 보편 윤리가 필요없다고 주장할 생각은 없어. 이제와서 야생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늦은 인류가 살아갈 사회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법 이상으로 도덕의 역할이 중요해. 근데 지금같은 상황에서 지금같은 방식으론 도덕과 윤리에 큰 힘이 실릴 수 없다는 얘기를 하는거야. | 25.11.13 16:59 | | |
(IP보기클릭)125.185.***.***
공부해선 안될수 있는데 잘 가르치면 되지.. 싸이코패스적 뇌구조를 타고난 사람도 잘 가르치면 정상인이랑 거의 똑같은 삶을 사는게 가능한거 감안하면, 정상인 범주라면 잘 가르치면 무조건되야 됨.. 보통은 집안이 개판이든 친구가 개판이든해서 제대로 못배워서 그런거지. | 25.11.13 17:29 | | |
(IP보기클릭)218.148.***.***
도덕 1표.. 일단 배우기라도 하면 타인에게 무례하게 굴거나 문제를 만들었을 때 적어도 자기가 못된 짓 했다는건 알고있는거니까 | 25.11.14 08:53 | | |
(IP보기클릭)125.140.***.***
와 근데 적확하다 라는 말은 어렵긴 하다
(IP보기클릭)118.235.***.***
나는 고등학생때 유게에서 배웠는데 유게를 더 열심히 해봐! | 25.11.13 15:31 | | |
(IP보기클릭)125.140.***.***
내가 님보다 유게 출석일과 레벨은 높지만 허수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정진 하겠읍니다 | 25.11.13 15:34 | | |
(IP보기클릭)58.120.***.***
난 한국에서 쓰는건 본적없고 일본 게임하다가 처음봄 | 25.11.13 15:44 | | |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58.236.***.***
ㄹㅇ 맨날 정확하다가 나올 타이밍같은데 적확 적확만 나와서 아니 무슨놈의 오타가 왜 여기서만 이렇게 많아? 하면서 검색해보니까 진짜 있는단어임(머쓱) | 25.11.13 15:11 | | |
(IP보기클릭)182.210.***.***
적중확률 이런거임? | 25.11.13 16:39 | | |
(IP보기클릭)118.235.***.***
우리보다 한자문화가 짙은 일본에서는 적확이하는 표현 엄청 많이 씀 | 25.11.13 18:07 | | |
(IP보기클릭)125.185.***.***
정확, 적확 둘다 애초에 유의어로 분류될 정도로 뜻이 비슷함.. 적확이 좀 더 확실하게 정확하다 라는 의미정도로 사용되서, 정확하다 쓸 상황에서, 정확함을 더 강조하고 싶으면 적확하다 쓰면 됨. | 25.11.13 18:51 | | |
(IP보기클릭)123.142.***.***
머가 우선순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국어 능력 뛰어나면 사회생활하는데 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는 하더라. 회의시간이나 아니면 그냥 평상시 대화에서도 누군가가 아.. 그 머더라.. 할때 언어능력 뛰어난 사람이 그에 알맞은 단어 딱 말해주면 엄청 능력뛰어난 것처럼 느껴짐. 그러면서 아이디어 물꼬를 트는경우도 엄청 많고.. 나중에 그때 회의사 대화 떠올릴 때도 그 사람이 해결해준 상황이 제일 많이 떠오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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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대학생 가르칠 때 느낀 건데, 요즘 애들 문해력 떨어지는 건 맞는데 배우면 다들 잘 함 패널들이 말하는 것처럼 평소 접하는 게 많이 달라져서 글에 익숙하지 않고 어휘력이 부족해진 게 큰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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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국어 능력이 떨어진다는건 문법 문장력 그리고 그 말을 자기가 써도 되는지 안되는지 파악하는 능력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단어를 아냐 모르냐의 문제가 아니게 됨.. | 25.11.13 15:15 | | |
(IP보기클릭)121.135.***.***
그 단어를 모르니 능력이 떨어지는거지... 결국은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아느냐 자체의 문제로 귀결됨 | 25.11.13 15:20 | | |
(IP보기클릭)58.76.***.***
하지만 사회는 최소 3대에 걸친 세대가 겹쳐져서 생활하고 있고 자기세대에서 안쓴다고 해도 다른 세대와의 교류를 위해 어휘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우리세대 안쓰니까 그건 사어고 필요없다? 그건 이기적인 생각임. | 25.11.13 15:23 | | |
(IP보기클릭)125.185.***.***
시대의 변화가 과거보다 빨라진건 맞지만, 다른 세대는 안 그랬는것 처럼 이야기 하는 것도 말이 안 됨.. 물론 문제를 어떻게 설정하냐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20년 전에도 이말 똑같이 나왔는데, 20년전과 지금의 문해력 차이가 많이 난다고 나오는건 학습의 문제가 있든, 시대변화가 빨라서든 뭔 문제가 있는건 확실하니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필요는 있음. | 25.11.13 18:57 | | |
(IP보기클릭)125.185.***.***
문제가 있는게 명백한데, 그 문제를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해결할 생각 안하고, 그냥 시대가 바껴서 그럴 뿐이라는건 교육적 관점에서 무책임한거지. 예를 들어 정말 시대가 바뀌는게 빨라서인게 유일한 문제점이라면, 국어 수업시간을 지금보다 늘려서라도 그 부분을 보완하고, 또 기존 세대에게도 새로운 세대의 언어를 이해할수 있도록 사회적 교육할 방법을 찾아야 하고. | 25.11.13 18: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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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사실 사람 사고력과 논리력 키우는데 직접적인 수단이라서 그럼 말 그대로 사람 두뇌를 키우는게 수학임 | 25.11.13 15:13 | | |
(IP보기클릭)211.234.***.***
나 고등교육이상 배울거에요 하면 수학 필수임 | 25.11.13 15:13 | | |
(IP보기클릭)119.71.***.***
저기서 저 사람들이 이야기한걸 보고 싶어서 그럼ㅋㅋ | 25.11.13 15:15 | | |
(IP보기클릭)211.234.***.***
그야 가아라처럼 되려면 수학을 공부해야지 | 25.11.13 15:16 | | |
(IP보기클릭)39.7.***.***
국어는 표현수단이고, 수학은 논리수단이니까. 내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내가 1을 생각 하고 있는데, 그걸 남에게 전달했는데도 남이 1이라고 생각 못한다면, 반쪽짜리야. | 25.11.13 15:16 | | |
(IP보기클릭)118.235.***.***
그 예로 난 사학과인데 Kruskal Wallis검정을 몰라서 이해 못한 논문이 있음. | 25.11.13 15:16 | | |
(IP보기클릭)21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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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는 이제 학부생단위에서도 다 끝내는거 취급이라 이제 1학년때부터 영어강의하는 대학 많음 ㅋㅋㅋ | 25.11.13 15: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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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국어 베이스로 하는거니까 그런거 같음 저거 예시로 들면 intermittent인데 뜻이 간헐적 이라고 적혀있으면 뭔 뜻인지 몰라서 문장에서 활용 못하는 경우가 많음 | 25.11.13 15: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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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아에 못해도 문제는 없음 특출난 능력이 있는 사람중 영어 못한다고 하면 번역가나 통역가를 붙여주지 영어배우라곤 안하니까 | 25.11.13 15: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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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는 대체 수단도 많고 필요없는 경우도 많아서 필수적인 기초 학력으로는 못 봄. 그냥 가지면 좋은 유틸리티지. | 25.11.14 0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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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 25.11.14 01: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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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0대 중반~40대 초반이 문해력 최고 세대인데... OECD 1위는 당연했고 그 이상으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세대임; | 25.11.14 01: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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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대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대가 가장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전달하는게 똑똑한거.. | 25.11.14 0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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