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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좀 생각해보면 지랄하는 유대인들에게 시달리다 못해 니들맘대로 해라 선언한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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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리우스때 기록에 재판도 없이 사람들 말만 듣고 사형을 때리는 무능한 통치때문에 해임 당했다고 나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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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줄라고 온갖 똥꼬쑈 다 했는데 고난 줬다고 조리돌림 당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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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 입장에서야 억울하겠지만 책임자라는 게 원래 일 잘못되면 독박쓰게 되어 있는 거니 뭐 어쩌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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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들이 까라고 해서 까준것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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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몇천번찍 후대 사람이 이름 부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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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줄도 모르는 총독보단 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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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좀 생각해보면 지랄하는 유대인들에게 시달리다 못해 니들맘대로 해라 선언한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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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로마 프라이펙투스 유다이아인 폰티우스 필라투스는 "그에겐 로마법으로 유죄를 내리기 힘들다. 그러니 적당히 태형 후에 훈방조치를 하겠다." 라고 하자, 유태인 기득권 인사들이 억지를 쓰며 초법적 조치를 요구한다. 빌라도: 아..ㅅㅂ ㄹㅇ 죽일 필요 없는거 같은데...이새키들 왜 이러냐...;; 아! 님들 바라바(강도살인죄 사형수)랑 예수 둘중 하나 죽일 권한 드릴테니 골라보셈. 유태인들 :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안 그러면 폭동 일으키고 황제한테 너님 불리하게 증언할꼬얌 ㅋㅋ 빌라도: 이거 완전 똘아이 새키들 아니야? 로마제국 특성상 속주를 관리하라고 파견된 고위 관리한테 해당 지역에 폭동 일어나면 커리어 조지고 정치적으로 망할 확률 올라간다는 걸 생각하면 진짜 악랄한 수법이긴 함 사실 이스라엘 민족들이 진짜 대단한 것은 실질적인 무력을 잃었음에도 그 특유의 말빨과 지략으로 은근히 자기네 지역 총독들을 견제하는 것이지 물론 이것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많은 속주의 현지인들이 그렇게 로마의 관리들을 견제하고 괴롭히긴 했음 | 25.11.13 15: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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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도 단순 사형수가 아니라 열심당원(유대인들 입장에선 독립운동가) 같은 정치범이였다는 설도 있더라. | 25.11.13 15: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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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1.13 15: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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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몇천번찍 후대 사람이 이름 부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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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줄도 모르는 총독보단 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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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경엔 본시오, 개신교 성경엔 본디오 | 25.11.13 15: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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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로 폰티우스 필라투스 라 본디오가 원음에 더 가깝긴 함 | 25.11.13 15: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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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라틴어 발음을 한국식 한자어로 음차한거라 폰티우스 외에는 큰 의미는 없지 ㅎㅎ | 25.11.13 18: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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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 입장에서야 억울하겠지만 책임자라는 게 원래 일 잘못되면 독박쓰게 되어 있는 거니 뭐 어쩌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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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천주교 쪽에서는 그나마 본디오 빌라도 통치하에 라고 해주지않남 ?? | 25.11.13 15: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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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줄라고 온갖 똥꼬쑈 다 했는데 고난 줬다고 조리돌림 당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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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들이 까라고 해서 까준것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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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리우스때 기록에 재판도 없이 사람들 말만 듣고 사형을 때리는 무능한 통치때문에 해임 당했다고 나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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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형벌은 몰라도 사형 만큼은 로마 행정관의 허가가 있어야만 가능했던건데 멋대로 사형 선고한것도 모자라 중죄인에게만 내리는 십자가형을 내렸으니 이중으로 월권을 한 셈이었음 | 25.11.13 16: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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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이 주체적으로 사형시킨게 아니라 유대인들이 예수 사형 안 시키면 폭동 일으킬거라고 사형시키라고 우겨서.. 중세부터 근대까지의 반유대주의의 주된 이유가 되. | 25.11.13 15: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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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당시 예수는 유대교 개혁가였으니까 | 25.11.13 15: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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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 ㄴㄴ 총독은 속주의 장으로 당시 예루살렘의 속해있던 시리아 속주의 장이 가지는 직위임 빌라도는 시리아 속주 유다이아 지방의 지방관이었음 | 25.11.13 16: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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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쳐들어온 건 억까 맞음 근데 계속 선민의식 못 버리다 나라가 공중분해 되었지ㅋ | 25.11.13 15: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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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정한 왕은 카이사르=황제뿐이오!" 라고까지 하니 환장하겠지. | 25.11.13 14: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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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 25절 그러자 온 백성이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질 것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후손 : 평판작 조지고 시작하네… | 25.11.13 15: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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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은 졌다만 다시 반복되는 역사... | 25.11.13 15: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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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조님들 원하시는대로 자손들 까스방 들어갔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 25.11.13 15: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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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례문은 대체 어디서 구해오신 겁니까;; | 25.11.13 15: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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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성경이랑 기도문 개정판 꽤 자주 나오는 것 같던데 왜 이런 문맥은 안 고치는지 모르겠음ㅋㅋ 중역체야 뭐 구성원들 취향이니까 계속 사용한다 치는데... | 25.11.13 15: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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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도신경(從徒信經)이라고 황새바위 성지에 가면 비석에 새겨져 있어용~ | 25.11.13 15: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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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애초에 기독교에서는 어디 이상한 교회 아닌 이상 빌라도가 예수에게 고난을 줬다고 하지는 않음 다만 국내에서 개신교쪽 번역이 고난을 준 주체가 빌라도라고 보이기는 함 | 25.11.13 15: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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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대적 배경을 말해주는 부분 맞음 | 25.11.13 15: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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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하고 둘중 누구 풀어주냐고 물어봐도 살인자 풀어주라는데 광기 어쩔 ㅋㅋㅋ | 25.11.13 15: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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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믿는 야훼가 찐이다! 하면서 싸운거라 예수는 어케보면 오타쿠들 싸움 사이에서 탕평을 하려했으니 그들 입장에선 아니 꼬왔을수도 | 25.11.13 15: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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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천주교 이슬람교 유대교 믿는 신은 다 똑같음 교리차이임 | 25.11.13 15: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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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대교 사제들 : 우리는 유일한 하느님에게 선택받은 민족이고 나는 그 중에서도 하느님에게 가장 가까운 사제직을 맡고 있다. 나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우월하다. 그러니 현세를 만끽하겠다! 예수 : 야 이 타락한 자들아! 내 아버지이신 너희의 하느님께서 너희를 불태우고 가난하고 굶주린 자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지금 당장 회개하거라! 나는 이 세상을 불태우러 왔다! 하느님께서 유대인들을 1) 구원해줄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 2) 세상을 구원할 도구로 보고 있다는 입장 으로 해석이 갈린거라 구원이신 예수님을 사기꾼으로 보는 1번과 구원자로 보는 2번의 충돌임 | 25.11.13 15: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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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개신교는 다른 나라는 물론이고 천주교나 다른 기독교에서 빌라도는 비난은 받지만 적어도 고난을 빌라도 탓하지는 않음. | 25.11.13 15: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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