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즘 소설판은 작가 개인의 색깔 넣으면 안 됨.

[데어라이트]

[가챠하느라밥이없어MK-II]

이러다가 나락 갔다온 한라감귤이있었지 않나?

[루리3864웹]

아직도 회자되는 이유가
진짜 정석으로 그린듯한 뒤통수치기(드리프트)여서 더 그랬던듯
바로 전 화까지 다들 웃으면서 댓글달고 아무도 다음화를 예상 못 하고 있었으니까;;

[타자치는 돌맹이]

한라감귤은 나락갔다 온것도 아니고 이제 나락 원주민 수준 아닌가 ㅋㅋ

[게브하르트]

난 아직도 걔가 활동가능한 게 신기함 그래도 계속 보는 애들이 있다는 게 난 배신감이 너무 커서 손도 대기 싫던데 ㅋㅋ

[13597531]

흐음.....
원래 접으려고 했었음
주변 지인들이 뜯어 말려서 계속 하고 있는거임.....

[게브하르트]

아니 걔의 의지가 아니라 봐주는 독자층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거 ㅋㅋㅋ

[13597531]

여기서 독자가....?
독자는 잘못없어
작가가 심심풀이로 그리던 작품 하나 실패 한건데.....
ㄷㄷㄷㄷ

[게브하르트]

아니 독자가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작가가 독자와의 신뢰를 발로 걷어찼는데 또 믿고 봐주는 애들이 신기하다는 거 양영순은 뭐 너무 많이 지랄해서 그렇긴 하지만 이제는 조롱 아니면 안보잖어
내 개인적으론 계속 보는게 신기하다는 거지 또 이상한 드리프트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그 불안감이 들어서

[13597531]

그당시 그 드리프트 하게 된것도
가볍게 그당시 유명한 밈 썻는데 밈드립이 실패했으면
실패했다고 인정하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그걸 살려보겠다고 기싸움 하다가 박살난거라
작가 성향 자체가 ntr을 가지고 있는건 아님

[게브하르트]

아 그렇구만 대충 이해가 갔음 ㄱㅅ

[夏雨]

놀랍게도 양영순 신작 또 재밌다고 봐주는 새키들 많음.....

[게브하르트]

어우...

[아타호-_-]

[루리웹-3096984951]

공식분탕

[디케이드]

이건 몇년 전에 오스본의 망상이란 걸로 설정 바뀜ㅋㅋ

[루리웹-7285508907]

끝까지 밀고나갈 근성도 없는 쫄보 쉑

[분탕종자어그로]

NTR을 잘 말아주면 괜찮다.
근데 99.99퍼는 아니고, 나라면 할 수 있어! 라고 자신하는 너도 시발 아니에요

[분탕종자어그로]

몽테크리스토 백작처럼, 극초반에 분노와 클리프행어 떡밥 유발용으로 1회성처럼 쓰는 NTR 전개를 갈 수 있느냐 없느냐, 심지어 그 노선을 택하더라도 해당 전개를 발암 없이 에드몽 당테스처럼 먼치킨 성장성에 초점을 줘서 스피디 하게 넘길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데,

요즘은 그마저도 도입부 1문단 만으로 끝내고 사이다를 먹여줘야 독자가 이탈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웹소나 장르소설에 누가 작품성을 믿고 봐...

[신차원벨]

작품성이고 나발이고 걍태그만 달면되는 문제임

[분탕종자어그로]

NTR 장르 자체가 이상성욕이라서, 대체로 작품성이 있을 수가 없어...

[신차원벨]

이상성욕이고 뭐고 태그만 달면 볼놈보고 말놈

마는데 순애 세탁없음 이지랄해놓고 NTR범벅에

버림받고 남주한테 돌아가고싶다고 해서

순애네 세탁도없네 이지랄하면 누가좋게 이야기하냐고

[신차원벨]

똥이있다고 말하면 피하지 밥잘먹고 있는데

갑자기 똥들이밀면 화가나요 안나요

[분탕종자어그로]

단적으로 인간지네에 누가 작품성을 기대함...
단, 그 소재를 스릴러물에 도입부로 써서, 당한 피해자를 수사한다고 묘사하면, 그게 작품성이 있는 전개에, '소재로도 쓰일 수 있다' (작품성이 있어진다는 말이 아님) 는 말임

[신차원벨]

아이씨 그런문제가 아니라니깐

[분탕종자어그로]

구래서 내가 말하잖아, 몽테크리스토처럼 극초반부터 경고하고 써야 되는 거고, 그래서 초반 도입부 1문단으로 끝내라고, 이게 어느 의미론 태그 달라는 거보다 더 강경한 NTR 반대임

[R.U.OK]

재미도 없고 애미도 없는 전개가 자신의 색깔이라면 작가 접어야지

[그런거보니]

개인 색이 아니라 저건.. 장르 파괴와 드리프트와 작가와 독자의 기싸움이잖아요.. 그거 하고 살아남으면 안된다고 봄

[NICE-BAD-GUY]

옛날 소설이나 웹소설에는 불륜이나 NTR요소등등 높은 성적인 수위의 요소가 종종 들었었지.. 당시엔 인터넷의 발달이 덜 되었던 것도 있지만.. 충격적인 전개로서 먹히거나 했었지만.. 요즘은 잘못하면 훅 가지.. 이런 요소를 써먹으려면 적어도 빌드업가지 말고, 히로인이 아닌 그저 스쳐지나가는 캐릭터가 초반부터 다이렉트로 꽂아버리거나 해야지.. NTR이라 대놓고 장르에 집어 넣는게 아니면.. 빌드업은 하지 않는게 좋음. NTR장르에서 빌드업을 쌓거나 서사 쌓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NTR장르나 불륜쪽이라는 장르 태그가 아니면 진짜 하지말아야 함. 좋아하는 캐릭터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독자들에게 작가가 똥이나 먹어라라고 대놓고 면상에 똥뿌리는 거랑 같음.

[daisy__]

미리 말을 하고 시작하면 될텐데

굳이 순애 태그 박고 시간차로 ntr 스토리 넣으면서 작가의 색깔 같은 개소리 하는거지..?

소시오패스인가

[신차원벨]

이건시발 기만질이잔아 개좃같은색기야

하고싶으면 태그를달라고

[시라사카 코우메P]

정신병자

[이글스의요리사]

에고표출이 아니고 드리프트잖아...

[NICE-BAD-GUY]

독자들에게 드리프트로서가 아닌 NTR이 납득 되게 하려면..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그 세계관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그간 잘 말해주고 오는게 중요함. NTR이나 불륜요소를 드리프트가 아닌 충격적인 사건적 요소를 만들려면. 진짜 암울한 세계관이거나,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이 진짜 엄청 불행하거나 불운하게 살았다가 소소한 행복이나 행운을 가지고 독자들에게 이제는 조금은 행복해지겠지 할때, 이 인물의 불행과 불운은 아직 안 끝났다는 것을 서술적인 함정으로서 나타내면서, 이 등장인물의 연인도 뻔뻔하고 가증스럽지만 이 연인 캐릭터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 전개가 필요함. 물론 지금까지 이야기를 정말 기깔 나면서도 잘 전개했다면 독자들이 드리프트보다는 이 주인공의 불행을 더 보는 거라고 납득할수있다고 생각됨. 물론 작가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풀어가는 기교나 기량 능력이 재능적으로 갖춰줘야함.

[yutu.be]

BL 드리프트는 독자 중 수요라도 있었지, 저건....

[32167]

애초에 저걸 '작가의 색깔' 이라고 할 수가 있나?
믿었던 연인의 불륜+착란 소재면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완전 흔해빠진 소재 아님?
고대부터 지금까지 NTR물 결말 or 복수물 도입부에 국룰처럼 나오는 전개이고
흔해빠진 순애 전개 못지않게 흔해빠진 불륜 전개인데 저걸 '작가의 색깔'이라고 하는건 뭔가 이상한데

[NICE-BAD-GUY]

여지껏 고속도로에 잘 주행하다가 갑작스럽게 U턴 드리프트 치면 그렇긴함. 예를 들어 이세계에 갑작스럽게 소환되어서 킹왕짱 짓하면서 치트플레이로 날먹 인생 즐기며 하렘을 제대로 만끽하는. 하렘 이세계 코믹 판타지 장르이고 계속해서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하는데.. 이 작품이 한 웹소설로 200화쯤 진행하면서 서로 좋아 미치는 히로인 중 하나가 갑작스럽게 불륜을 하면 그간 즐겨본 독자들에게는 어이가 상실하지...

[32167]

어이가 상실하는 것과 별개로 그게 작가의 색깔이라고 지칭될만큼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소재냐하면 잘 모르겠음
그런 식의 장르 드리프트도 위에도 언급된 한라감귤 사례도 그렇고
주기적으로 튀어나와서 존내 욕먹는 나름 흔한 일 아닌가

[NICE-BAD-GUY]

여기서 작가의 색깔이란것은 작가의 취향이라던가의 요소라 생각되. 물론 독창적인 작가의 색깔같은게 아니지.

[32167]

그럼 애초에 색깔이라는 말 자체를 잘못 쓴 거지.
예술에서 작가의 색깔이라는 건 보통 다른 작가와 구별되는 그 사람만의 독창적인 개성 같은 걸 말하는 건데
본문은 그냥 자기가 실력도 없는 주제에 실력 없음을 솔직하게 인정하지도 못 하고
장르드리프트 같은 반칙을 써서 임팩트를 남기려는 잔재주나 시도하는 주제에 그걸 자존심 때문에 인정은 못 하겠으니까
작가의 색깔 같은 거창한 용어로 포장해서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고 허세를 부리려는 수작으로 밖에 안 느껴짐

[32167]

그냥 순수하게 실력이 없어서 그림을 못 그리면서
그림 못 그린다는 걸 인정하기는 싫고 화가로 성공은 하고 싶으니까
나는 사실 잘 그릴 수 있는데 해체주의적 화풍을 추구해서 일부러 못 그리는 거고
고로 이건 못 그리는게 아니라 나만의 고유한 화풍이다라고 우기는 걸 보는 느낌

[NICE-BAD-GUY]

꼭 그렇다고 보기는 좀 그래. 우리가 저 사람의 작품을 본 것도 아니기도 하고 말이야. 물론 내가 위에서 쓴 댓글도 저 사람의 작품을 보지 않고 말하는 부끄러운 비판적인 말이지만. 주로 여기서 댓글을 다는 사람들 대부분 태그에 ntr이나 불륜이 적히지 않아서 불만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어쩌면 정말 이 작가만의 독창성일지도 모르고 말이야.

[32167]

개인적으로는 흔해빠진 장르 드리프트 같은 잔재주에 그렇게 드리프트 한 내용조차 흔해빠진 불륜탁란 클리셰인데
그걸 작가의 개성 운운하며 포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뻔하다는 생각이긴 한데
뭐 어쨌든 원론적인 차원에서 안 읽어봤으니 단정짓지 말자고 하면 맞는 말이긴 하지

[NICE-BAD-GUY]

그렇지. 클리셰라도 여행의 시작->강적의 등장->강적을 쓰러뜨렸다. 의 순도를 어떻게 꾸미고 이야기를 흘러내느냐에 따라서는 독창적이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천차만별이잖아. 나는 그것이 각 "작가만의 색깔"이라 그런거라고 나는 생각해.

[32167]

너 말엔 동의하는데
그런 글을 쓸 정도의 구성력과 필력이 있는 사람이 본문과 같은 저딴 글을 쓸거라곤 도저히 생각이 안 들어서
장르 드리프트에 뻔한 소재도 구성과 필력에 따라 작가의 색깔이 드러나는 좋은 글이 될 수 있다 -> 동의
본문의 글쓴이가 그런 구성력과 필력을 가진 작가일 것이다 -> 가능성이 0이라까진 못 해도 99% 아닐 것이다

[조지프 매카시]

저런건 애초에 장르를 그쪽으로 잡은게 아니면 걍 드리프트충 새끼라고 욕이나 처먹지

[루리웹-2937772235]

이건 그냥 작가가 등신이잖아.

[빅세스코맨김재규]

저건 그냥 ㅄ인건데

[루리웹-894505978]

저런새끼도 글밥을 벌어먹는데 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