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법을 악용하면 밸런스를 망칠 수 있습니다.
그런걸 원하지 않는 분들은 이 글을 보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미리보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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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챈트 버그를 이용한 테크닉입니다. 직접 실험 끝에 밝혀낸 버그의 법칙성...
인챈트 할 때 착용중인 장비를 선택한 후 봉인서를 선택할 때, □버튼으로 정렬을 하면 원래 선택된 장비가 아닌 다른 장비가 선택되는 버그죠.
이걸 이용하는건데,
장비의 정렬 방식은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 순서를 임의로 꾸며놔서 인챈트 버그를 원하는 장비로 하는 것 입니다.
대장장이를 만나서 착용중인 장비화면으로 넘어갔을때 □버튼을 누른 횟수에 따라 정렬방식이 바뀌는데,
이때 정렬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 : 파티원이 장비한 장비가 순서대로 나열
1회 : 가방에서 장비를 정렬했을때의 순서대로 나열 (빠른검, 느린검, 양손검... 방패... 이런식)
2회 : 현재 인챈트 가능한 장비가 위로 오게 나열
초기 정렬 상태에서 봉인서 화면으로 들어가면 아무리 정렬버튼을 눌러도 버그가 발동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1회, 2회 일때인데,
착용중인 장비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1회,2회쪽 정렬을 한 상태에서 장비를 선택하고 봉인서 선택화면에서 정렬버튼을 누르면,
반드시 초기 정렬 상태를 기준으로 장비가 선택됩니다.
예를 들어서 1회 정렬 후 4번째 칸에 있는 장비를 선택해서 버그를 이용하면 초기 정렬 상태에서의 4번째 칸에 있는 장비가 나오고,
2회 정렬 후 2번째 칸에 있는 장비를 선택해서 버그를 이용하면 초기 정렬 상태에서의 2번째 칸에 있는 장비가 나옵니다.
이제 방식을 알았으니 원하는 칸에 원하는 장비를 넣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초기 상태에서 파티원들의 장비 정렬 방식은,
파티 구성이 이렇게 되어있다면,
파티원1 의 무기, 파티원1의 방패...... 파티원2 의 무기...... 파티원5 의 갑옷, 파티원5 의 장신구
이 순서대로 장비가 나열됩니다.
(파티원 A,B... 쪽은 단순히 메뉴 화면에서의 순서로, 정렬 순서와는 관계없음)
따라서 원하는 인챈트 버그는 이런식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 방어구 칸에 무기를 넣고 싶다
먼저 파티원들의 장비를 모조리 착용해제 합니다.
파티원1 에 원하는 방어구 칸에 아무 쓰레기 장비를 착용합니다. (예시 : 링 +12 같은 쓰레기 반지)
파티원5 에 원하는 무기를 넣습니다. (예시 : 인챈트 가능한 양손 도끼)
(굳이 1과 5가 아니어도 됩니다. 방어구 착용자가 무기 착용자보다 낮은 숫자 쪽에 있기만 하면 OK)
대장장이를 만납니다.
착용중인 장비란으로 가서 정렬을 한번 합니다.
(초기 상태에선 반지가 위에 있으나, 정렬을 하면 도끼가 위로 가게 됨)
정렬을 해서 도끼가 위로 갔다면 도끼를 선택해서 봉인서로 가서 정렬을 누른 후 원하는 봉인서를 선택합니다.
반지가 강화된 도끼로 바뀌며, 원래 도끼 또한 남아있게 됩니다.
(설령 링이 아니라 유니크 장신구였어도 버그의 희생자는 사라집니다)
이걸 [창고로 보내기]하지 않고 아니오를 누르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버그없이 착용중인 장비에 강화된 도끼가 있으니 직통으로 강화하면 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무조건 정렬이 바뀌는 순서로 되게끔 파티원의 위치와 장비 종류를 배열해두면 됩니다.
결과 화면
이 방법을 이용하면 원래 책을 장비할 수 없는 발키리에게 책을 무기로 쥐어준다거나 하는게 가능합니다.
발키리 주제에 저 Res가 가당키나 한가.
ps. 이거 하나만은 위키보다 빨리 알아낸듯?
사실 던전이 좀 답답해서 머리 좀 식힐겸 던전을 나와서 실험 좀 해본건데, 오히려 여기에 머리 쓰느라 전혀 머리가 식지 않았음
그리고 저는 버그활용 별로 안 좋아해서 정공법으로 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