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에라의 2차 상급직인 조커가 쓸만한 스킬들이 적고 대부분이 확률에 의지해서 얼핏보면 잉여로 보일 수 있는데 알고보면 엄청 강하더군요.
적절히 강화시킨 양손도끼를 장비하고 무기 마스터리와 액스 마스터리를 찍은 후 전투에서 비장의 수+ 데인저 슛 4방(적 방어력 저하나 공격력 상승 등 부가효과는 덤)이 들어가면 발키리나 사무라이는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데미지가 터집니다.
게다가 데인저 슛은 사격 스킬이라 어벤저나 심안 등을 씹고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더군요(단 사격계 공격을 무효화하는 패시브 스킬에는 막힙니다)
그야말로 조커라는 이름 그대로 비장의 최종병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점은 비장의 수라는 스킬이 방어력을 공격력으로 변환하는 대신 방어력이 0이 되고 체력이 스카우트 계열 직업보다 낮아서 한 대 맞으면 비명횡사하는 것과
데인저 슛 자체가 랜덤으로 0~4회 공격이 들어가는거라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더군요.
조커를 데리고 다니기에는 껄끄럽긴 하지만 한 명쯤은 조커로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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