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디어 해피엔딩을 보았습니다.

[리치 왕]

제곧내,

마미 살리고, 사야카 계약시켜 마녀화 막고, 쿄코까지 무사히 살리면서 4인 파티로 발푸밤을 잡고 해피엔딩을 보았습니다.

호무라는 자신이 계획했던대로, 아니 자신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마도카와 모두를 지켜냈지요.

엔딩이 다른 루트에 비해 '그나마' 훈훈합니다.  싸움이 끝나고 마미네 집에서 차를 마시고 쿄코도 여기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그리고 ED 스텝롤도 꿈과 희망도 없는 Magia가 안나오고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운 클래식 ED 테마곡이 나오면서 가슴을 찡하게했습니다.

마지막 ED 컷에 다같이 케이크와 차를 마시면서 웃는 장면이 나오고 중간에 'This is My Hope, My Wish'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이것이 호무라가 바란 최고의 희망이자 소원이었습니다.

다른 루트들은 꿈도 희망도 없는데..심지어 번외편도 그래요.

유일하게 해피엔딩이 있는 루트는 역시 호무라뿐이었습니다.

괜히 마마마 주인공이 호무라가 아니군요.

애초에 이렇게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ㅠㅠ

만약 극장판이 TVA 뒷이야기라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합니다.  호무라가 계속 싸움을 이어나가거나 아니면 마도카와 만나거나..

그도 아니면 꿈과 희망이 있는 스토리로 가던가...

극장판이 나온뒤에도 이대로 끝나지않고 본연의 꿈과 희망의 정의의 마법소녀 이야기로 한번 나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ㅎㅎ

이제 모든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스토리 내에서 발푸밤 노가다를 통해 전캐릭터 모든 스킬을 습득했습니다.

다음은 최고난관인 수수께끼 마녀결계 5에 도전해야겠습니다.

이게 까다로운게 젤 처음에 큐베탈쓴 마녀가 나오고 이거 잡으면 바로 뒤에 최종보스 '망각의 마녀'와 싸워야하기때문에 좀 부담스럽습니다.

이것만 깨면 모든 요소를 클리어합니다.  열심히 한번 싸워보겠습니다.

[믿습니다. 마멘~]

사실은 이 엔딩도 마법소녀 시스템이 하나도 변하지 않은 상황이라 해피엔딩이라 보기 힘들죠...

[믿습니다. 마멘~]

그런데 마미성님 가슴이 너프되었어요...

그래도 제일 불쌍한 건 앙코짱이지만
정말 완전평면...

물론 아직 성장기이긴 합니다만...

[☆QB先生☆]

완벽한 해피엔딩은 아닌게
1. 마법소녀 시스템은 그대로임: 비축한 그리프시드는 아직 남긴 했지만, 다른 마녀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고, 이들은 언제 또 절망할지 모름
2. 사야카의 그 남자, 카미죶 쿄스케는 히토미랑 잘됨.....(사야카로서는 진정한 해피엔딩은 아님)
이정도로 보면 되죠.
그리고 수수께끼 마녀 결계 5화는 정말 마도카의 소울젬 정화가 중요합니다.
던전수도 많고 마녀 수도 많으니 그만큼 소울젬 정화는 필수인데, 그리프 시드만으로는 약간 힘듭니다.

[리치 왕]

그러니까 천상의 기도가 빛을 발휘하죠.

이것도 결국 완벽한 해피엔딩은 아닙니다. 호무라 한정으로 일단 지금은 잘되었어도 언제 터질지 모르니까...
결국 마도카의 희생으로 마녀라는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 결말은 어찌보면 당연한 거라고...

진짜 옆동네의 격투 소녀들은 꿈과 희망이 있더만...

[믿습니다. 마멘~]

옆동네 격투소녀들은 그래도 계약의 댓가가 그리 쓰지 않죠...
다만 소원을 이루게 해주는 일도 없지만...

사실 게임내에서야 기술로 나왔지 원작에서는 인과를 뛰어넘어 신이 되신 다음에 사용하신 거라...

[큐어피스]

옆동네의 격투 소녀들이라면 요즘 방영 하고있는 스마일 프리큐어 말씀하시는 건가요?

[ssl11]

우로부치겐이 프리큐어작품을 한번잡아서 멘붕시켜주는것도 재밋겠지만 첫작품이후로 뭔가 식상한 마법소녀물 보는거 같은느낌이 회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 주먹질을 별로 안해 ㅠㅠ

[alghkrdls]

사야카는 계약 안했으면 좋겠는데 해피엔딩이 계약루트라 참;;

[로즈니스다벨노어]

음 그런데 발프끝부분 생략이 많네요...(내가 못본건가!?)
예를들어...마도카의 화살 난사...라던지 마느님의 화려한 등장...다른세계에서의 사야카죽음...큐베와의 다른세계에 대한 대화...
그리고...애니메와 다른 카나메가족들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