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게임의 매력은 하나의 세계관을 몰입하여 체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카이림의 그 많은 텍스트가 세계관의 깊이를 더해주었고 위쳐3의 많은 이야기들이 중세의 북유럽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레드 데드 리뎀션은 현존 최고 수준의 배경 묘사와 함게 상호작용으로 서부시대를 환상적으로 체험하게 해줍니다.
눈이 즐거워 단순히 달리는 것만으로도 재밌고 복잡한 알고리즘의 유기적인 사건들은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은 느낌 마저 줍니다.
많은 오픈 월드 게임을 즐겨봤지만 옆에 도시의 반이 날아가도 큰 반응이 없고 살인을 목격하는 npc가 있지만
그저 폴리곤 덩어리라 생각 밖에 안드는 것과 달리 게임이 이정도까지 발전 했다고 오랜만에 느껴졌습니다.
초반이라 소소한 퀘스트들 위주로 하지만 GTA V가 그렇듯 결국엔 수많은 복선의 결과물이 중후반부에 나올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진행하는 것이 설레입니다.
또 한달 뒤 정도에 이 생생한 세계를 친구들과 클랜을 만들어 즐길 생각하니 무척 즐겁네요.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취향이 다를 수는 있지만 상향 평준화 되어 있는 현 게임계에서 높은 메타 점수는 결코 기술적으로만
뛰어나다고 이정도 평을 받긴 힘들다고 봅니다. 조금만 세계관에 몰입해서 작은 재미에 만족하다 보면 원하시는 즐거움이 나올거라 믿습니다.
호흡이 매운 긴 게임이니까요. 이 정도 명작 게임을 오랜 기간 기다리신 만큼 길게 즐겁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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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야생의 숨결'을 엄청 재미있게 한 유저로서 이런 글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야숨이 최고의 오픈월드 게임 중 `하나`이지 그냥 최고다!! 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추구하는 바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죠. 야숨의 경우 맵은 크지 않지만 맵 가득히 사당과 씨앗을 심어 놔서 새로운 곳을 모험하는 재미가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위쳐3의 스토리에는 발끝에도 따라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쁘냐? 그건 아닙니다. 야숨은 스토리를 추구 하는 것이 아니라 '모험'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죠. 레데리2가 위대한 이유도 또 다른 이유입니다. 기술적으로 이보다 완성도 있는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정도의 사실적인 배경묘사와 상호작용이 가득한 게임은 락스타 이외에 만들기 불가능할 정도로 보였습니다. 젤다도 훌륭하고 레데리2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빠가 까를 만드는거 같네요;; 젤다의 팬으로써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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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갑니다. 세계가 살아 숨쉬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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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안에들어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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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엘더스크롤 빰따구 후려치는겜 나왔습니다~ 그냥 아서와 혼연일체 되서 물흐르는듯이 천천히 즐기면 왜 갓겜인지 알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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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게임에서 NPC란 폴리건 덩어리라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사람의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실은 길거리 자동자판기랑 크게 다를게 없었죠. 그렇기에 재밌게 즐겨도 하다보면 외로워지고 손을 놓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개발에서 여러 상황에 맞는 상호작용 구현이란 변수가 너무 많아 힘든 작업이기에 넓은 오픈월드라도 자판기같은 NPC뿐이었지만 그걸 타파하는 계기가 레데리2로 시작하는게 아닌가 하고 그렇기에 평점도 높지 않은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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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갑니다. 세계가 살아 숨쉬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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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이런말씀 하실땐 '개인적으로'라는 말씀을 붙여주셨으면 좋겠군요. | 18.10.27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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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숨 엔딩은 봤지만 막 재밌지는 않았어요. 미파 스토리만 기억에 남네요 | 18.10.27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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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야생의 숨결'을 엄청 재미있게 한 유저로서 이런 글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야숨이 최고의 오픈월드 게임 중 `하나`이지 그냥 최고다!! 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추구하는 바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죠. 야숨의 경우 맵은 크지 않지만 맵 가득히 사당과 씨앗을 심어 놔서 새로운 곳을 모험하는 재미가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위쳐3의 스토리에는 발끝에도 따라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쁘냐? 그건 아닙니다. 야숨은 스토리를 추구 하는 것이 아니라 '모험'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죠. 레데리2가 위대한 이유도 또 다른 이유입니다. 기술적으로 이보다 완성도 있는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정도의 사실적인 배경묘사와 상호작용이 가득한 게임은 락스타 이외에 만들기 불가능할 정도로 보였습니다. 젤다도 훌륭하고 레데리2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빠가 까를 만드는거 같네요;; 젤다의 팬으로써 안타깝습니다. | 18.10.27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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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본인생각이져 그건 | 18.10.27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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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야숨보단 레데리2가 잼있네요. 그치만 야숨 또한 잼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 18.10.28 0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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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엘더스크롤 빰따구 후려치는겜 나왔습니다~ 그냥 아서와 혼연일체 되서 물흐르는듯이 천천히 즐기면 왜 갓겜인지 알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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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안에들어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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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게임에서 NPC란 폴리건 덩어리라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사람의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실은 길거리 자동자판기랑 크게 다를게 없었죠. 그렇기에 재밌게 즐겨도 하다보면 외로워지고 손을 놓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개발에서 여러 상황에 맞는 상호작용 구현이란 변수가 너무 많아 힘든 작업이기에 넓은 오픈월드라도 자판기같은 NPC뿐이었지만 그걸 타파하는 계기가 레데리2로 시작하는게 아닌가 하고 그렇기에 평점도 높지 않은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