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 향년 68세 나이로 별세
토리야마 아키라는 1978년 '원더 아일랜드'로 데뷔한 이후 '닥터 슬럼프', '드래곤볼' 등 만화를 연재, 게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기도 하는 등 장장 45년에 걸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대표작인 드래곤볼은 1984년 연재 시작 이후 현재까지 공식 후속작이 이어져 내려올 정도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련하여 버드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토리야마 아키라의 유일무이한 작품 세계가 오랫동안 팬들에게 계속 사랑 받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장례식은 가까운 친척끼리만으로 진행했고, 본인의 의향에 따라 조문·부의·공양·헌화 등은 사양한다. 유족을 향한 취재도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