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2일간 1천만
HBO Max에 따르면 공개 첫날인 일요일 밤까지 미국의 시청자 수는 470만 명. 이는 '유포리아' 시즌 2 데뷔 당일 밤과 비교했을 때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역대 최고 흥행작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998만 명)의 뒤를 잇는 두 번째 데뷔 성적에 해당한다.
19일에는 또 다른 기록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틀 동안 미국에서 HBO Max 플랫폼으로만 1천 만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돌파했다는 것. 그 말대로라면 데뷔일 다음 날까지 530만 명이 추가로 시청한 셈이다.
HBO의 CEO 케이시 블로이스(Casey Bloys)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와 게임 팬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이 상징적인 이야기를 경험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크레이그, 닐, 그리고 이 쇼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축하를 건넨다."고 말했다.
총괄 프로듀서인 크레이지 메이진(Craig Mazin)과 닐 드럭만(Neil Druckmann)도 "우리의 초점은 가능한 많은 팬들을 위해 이 사랑 받는 스토리를 최대한 잘 각색하는 것이었다."며 "연령대를 떠나 얼마나 많은 팬들이 가정에서 라스트 오브 어스를 환영했는지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참고로 이 드라마의 첫 번째 시즌은 9부작으로 제작되어, 3월 12일 밤 9시 마지막 편이 시즌 1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