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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닌텐도가 10월 28일 정식 발매되는 논스톱 클라이맥스 액션 게임 '베요네타' 시리즈 최신작 '베요네타 3'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3rd 트레일러'라고 명명된 이번 영상은 베요네타 3 스토리의 핵심에 다가가는 내용을 4분에 걸쳐 담았다.
자유의 여신상이 파괴되는 등 붕괴된 뉴욕에서 정체불명의 적에게 쫓기며 궁지에 몰린 베요네타. 결국 그녀는 쓰러지고 또 다른 주인공 비올라는 울분을 토하는데...
호문쿨루스의 군세를 거느리며 세계 붕괴를 꾀하는 '싱귤래리티'는 베요네타를 '아크 이브 오리진'이라 부르며 그녀가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
베요네타의 말에 따라 비올라는 진실을 쫓는 프리랜서 기자 '루카'를 뒤쫓게 된다. 자기 멋대로 움직이는 그를 지키기 위해 비올라 역시 용암 지대, 사막 지대, 해 저문 파리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닌다.
개구리 형태의 마수 '바알', 박쥐 형태의 마수 '믹틀란테쿠틀리' 등 이전 시리즈에 나왔던 마수들이 다시 한 번 등장하고, 이들을 조종하는 기술 '데몬 슬레이브'를 사용해 독비를 뿌리거나 레이저 광선으로 적을 요격할 수 있다. 또한 베요네타가 소환한 마수가 천사와 싸우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악마와 일체화하는 기술 '데몬 마스커레이드'를 구사하여 베요네타와 같은 방식으로 싸우는 이, 베요네타 옆에 나란히 서서 결의를 다지는 이, 베요네타와 대립하며 불길한 웃음을 짓는 이. 베요네타와 닮은 얼굴과 목소리이지만, 입장과 목적은 각기 다른 듯한 4인의 여성도 빼놓을 수 없다.
베요네타와 잔느가 시구르드 박사와 함께 세계 붕괴를 저지하기 위해 싱귤래리티가 숨어 있는 알파버스로 향하는 동안 비올라는 모래 바람이 거칠게 부는 땅에서 수인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공방이 계속되던 중 갑자기 분 모래 먼지로 인해 시야를 빼앗긴 비올라를 수인의 날카로운 발톱이 덮친다.
영상 마지막에는 잔느가 홀로 수수께끼의 시설에 잠입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본편과는 다른 스파이 영화 같은 연출로 적을 쓰러뜨리거나 몸을 숨긴 채 시설을 탐색하는 등 색다른 액션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