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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5인 5색 전투·지속 가능한 협동전, 마블 어벤져스
조회수 6870 | 루리웹 |
입력 2019.09.13 (2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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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19 에서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와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게임 ‘마블 어벤져스’ 의 세션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마블 어벤져스’ 의 디렉터인 케이시 린치가 참석해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함께 게임을 플레이 했다.
‘마블 어벤져스’ 는 영화나 코믹스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을 갖춘 게임이다. 이 게임의 핵심 요소로는 이처럼 오리지널 스토리라인, 그리고 싱글플레이와 협동플레이의 조화, 어벤져스를 내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하는 성장, 그리고 점점 더 강해지는 향상감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오픈월드이며, 금문교에서의 A-Day 사건 이후로 모든 지역이 열리게 된다. 이 오픈월드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을 다시 영합하고 무너진 어벤져스를 다시 재건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주적으로는 AIM 이라는 세력이 등장한다.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도입된 로봇과 기계들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이들은 음모로 가득차 있으며 어벤져스를 재결성하고 이들 배후에 있는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A-Day 사건 이후로 뿔뿔이 흩어졌다. 아이언맨은 히어로 자리를 내려놓고 폐인이 됐고, 헐크는 배너로 돌아오지 않고 헐크 상태로 은둔자가 되었다. 토르는 세계를 지켜야 할 이유를 잃고 묠니르를 내려놓은 채 아스가르드로 돌아갔다.
게임의 거점은 수리중인 헬리 캐리어로, 여기서 다시 모인 어벤져스의 멤버들이 워테이블을 이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워테이블을 이용해 각 지역을 이동하고, 지역에서 발견한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은 크게 히어로 미션과 워존 미션으로 나뉘는데, 먼저 히어로 미션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캠페인으로서 미션별로 정해진 히어로가 되어 플레이하게 된다. 히어로 미션을 클리어하면 그 지역의 워존 미션이 해금된다.
워존 미션은 어벤져스 로스터에 있는 어떤 히어로로든 플레이 가능하며, 보스 몬스터를 잡거나, 각 어벤져의 숨겨진 스토리를 탐구하는 미션도 있는 사이드 미션이다. 히어로 미션은 메인 스토리인 만큼 싱글 플레이로만 할 수 있으며, 워존 미션은 협동이 가능하다.
슈퍼 히어로마다 다양한 아웃핏이 있다. 이 종류는 양복 입은 헐크, 엔지니어 복장의 아이언맨처럼 파격적인 복장들을 포함한다. 영화에 나오는 복장도 있으며 매우 다양하다. 이들 아웃핏은 전적으로 꾸미기 용이며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어떤 복장은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저절로 얻어지기도 하고,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하거나 마켓에서 파는 것도 있다.
그리고 각 영웅마다 기어, 장비 슬롯이 있다. 각 영웅마다 정해져 있는 전용 장비들을 착용하며 이 장비들은 각 스테이터스 수치를 상승시키고 고유한 퍼크를 가지고 있다. 장비 등급에 따라, 에픽 등급은 퍼크가 두 개 붙어 있고 미만 장비들은 하나인 등의 차이가 있다.
영웅별로 독자적인 스킬 트리가 있으며, 레벨업을 통해 스킬 포인트를 얻어 투자한다. 트리는 프하이머리/스페셜티/캐퍼빌리티/유틸리티 4종이 있으며 프라이머리 안에서도 4가지 갈래로 나뉜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은 프라이머리 스킬 라인이 밀리/리펄서/레이저/로켓으로 나뉜다. 이 중 주력으로 삼고 싶은 무기에 투자하면 된다.
어벤져스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향하며, 매년 게임을 업데이트 하며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해나가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게임이 될 것이다. 또한 내년 초에 협동 요소에 대하여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 밝혔다. 추가로, PS4 플랫폼은 보다 빨리 베타 플레이를 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발표 외에도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이 플레이 세션은 지난 게임스컴 당시 공개되었던 플레이 데모와 동일한 버전으로, 유튜브를 통해 플레이 영상이 이미 공개된 바 있다. 때문에 내용에 대한 서술은 생략하고 플레이 소감만을 적자면, 먼저 각 영웅 별로 액션 스타일의 차이가 확연하다는 것이다. 키 배치는 모든 영웅이 비슷하게 근접 공격, 원거리 공격, 스페셜 어택 등으로 나뉘어 있음에도 각각의 영웅이 다루는 무기, 전투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보니 그저 버튼 연타만 하고 있어도 많은 차이를 보여줬다.
그리고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으며, 때문에 완벽한 플레이를 할 때 주어지는 심리적 보상이 높다는 것. 이는 특히 캡틴 아메리카나 블랙 위도우 같은 능력에 한계치가 있는 히어로나, 헐크처럼 특정 영역에서의 극한의 강함으로 다른 약점을 커버하는 컨셉의 히어로에서 그 느낌이 극대화됐다. 태스크 마스터와의 보스전에서는 플레이어의 패턴에 따라 바로 적이 반응하여, 총격을 쏘면 모두 막아내고 바로 반격을 날리는 식으로 플레이어의 행동을 제한하고 파훼법을 강구하도록 한다.
그래서 마치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백병전을 떠올리게 하는데, 그보다 더 영웅 제각각이 가진 특색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줄만 했다. 특히 헐크는 시종일관 점프로 뛰어다니면서 강력한 박수, 썬더 클랩으로 적을 모조리 날려버리는 등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시연 후에는 아주 간단한 질의응답도 있었다. 먼저 협동 모드가 마치 보더랜드 같은 슈터루터의 특징을 담고 있고 혹시 멀티플레이를 슈터루터 같은 느낌으로 만들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출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벤트와 새 미션을 추가하고,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다양한 히어로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미즈마블인 ‘카말라 칸’ 이냐는 질문에는 그게 카말라 칸이 맞다고 확인해줄 수는 없다며 유머러스한 농담으로 답변했다.
한편 ‘마블 어벤져스’ 는 내년 5월 15일 출시 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마블 어벤져스’ 는 영화나 코믹스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을 갖춘 게임이다. 이 게임의 핵심 요소로는 이처럼 오리지널 스토리라인, 그리고 싱글플레이와 협동플레이의 조화, 어벤져스를 내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하는 성장, 그리고 점점 더 강해지는 향상감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오픈월드이며, 금문교에서의 A-Day 사건 이후로 모든 지역이 열리게 된다. 이 오픈월드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을 다시 영합하고 무너진 어벤져스를 다시 재건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주적으로는 AIM 이라는 세력이 등장한다.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도입된 로봇과 기계들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이들은 음모로 가득차 있으며 어벤져스를 재결성하고 이들 배후에 있는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A-Day 사건 이후로 뿔뿔이 흩어졌다. 아이언맨은 히어로 자리를 내려놓고 폐인이 됐고, 헐크는 배너로 돌아오지 않고 헐크 상태로 은둔자가 되었다. 토르는 세계를 지켜야 할 이유를 잃고 묠니르를 내려놓은 채 아스가르드로 돌아갔다.
게임의 거점은 수리중인 헬리 캐리어로, 여기서 다시 모인 어벤져스의 멤버들이 워테이블을 이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워테이블을 이용해 각 지역을 이동하고, 지역에서 발견한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은 크게 히어로 미션과 워존 미션으로 나뉘는데, 먼저 히어로 미션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캠페인으로서 미션별로 정해진 히어로가 되어 플레이하게 된다. 히어로 미션을 클리어하면 그 지역의 워존 미션이 해금된다.
워존 미션은 어벤져스 로스터에 있는 어떤 히어로로든 플레이 가능하며, 보스 몬스터를 잡거나, 각 어벤져의 숨겨진 스토리를 탐구하는 미션도 있는 사이드 미션이다. 히어로 미션은 메인 스토리인 만큼 싱글 플레이로만 할 수 있으며, 워존 미션은 협동이 가능하다.
슈퍼 히어로마다 다양한 아웃핏이 있다. 이 종류는 양복 입은 헐크, 엔지니어 복장의 아이언맨처럼 파격적인 복장들을 포함한다. 영화에 나오는 복장도 있으며 매우 다양하다. 이들 아웃핏은 전적으로 꾸미기 용이며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어떤 복장은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저절로 얻어지기도 하고,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하거나 마켓에서 파는 것도 있다.
그리고 각 영웅마다 기어, 장비 슬롯이 있다. 각 영웅마다 정해져 있는 전용 장비들을 착용하며 이 장비들은 각 스테이터스 수치를 상승시키고 고유한 퍼크를 가지고 있다. 장비 등급에 따라, 에픽 등급은 퍼크가 두 개 붙어 있고 미만 장비들은 하나인 등의 차이가 있다.
영웅별로 독자적인 스킬 트리가 있으며, 레벨업을 통해 스킬 포인트를 얻어 투자한다. 트리는 프하이머리/스페셜티/캐퍼빌리티/유틸리티 4종이 있으며 프라이머리 안에서도 4가지 갈래로 나뉜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은 프라이머리 스킬 라인이 밀리/리펄서/레이저/로켓으로 나뉜다. 이 중 주력으로 삼고 싶은 무기에 투자하면 된다.
어벤져스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향하며, 매년 게임을 업데이트 하며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해나가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게임이 될 것이다. 또한 내년 초에 협동 요소에 대하여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 밝혔다. 추가로, PS4 플랫폼은 보다 빨리 베타 플레이를 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발표 외에도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이 플레이 세션은 지난 게임스컴 당시 공개되었던 플레이 데모와 동일한 버전으로, 유튜브를 통해 플레이 영상이 이미 공개된 바 있다. 때문에 내용에 대한 서술은 생략하고 플레이 소감만을 적자면, 먼저 각 영웅 별로 액션 스타일의 차이가 확연하다는 것이다. 키 배치는 모든 영웅이 비슷하게 근접 공격, 원거리 공격, 스페셜 어택 등으로 나뉘어 있음에도 각각의 영웅이 다루는 무기, 전투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보니 그저 버튼 연타만 하고 있어도 많은 차이를 보여줬다.
그리고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으며, 때문에 완벽한 플레이를 할 때 주어지는 심리적 보상이 높다는 것. 이는 특히 캡틴 아메리카나 블랙 위도우 같은 능력에 한계치가 있는 히어로나, 헐크처럼 특정 영역에서의 극한의 강함으로 다른 약점을 커버하는 컨셉의 히어로에서 그 느낌이 극대화됐다. 태스크 마스터와의 보스전에서는 플레이어의 패턴에 따라 바로 적이 반응하여, 총격을 쏘면 모두 막아내고 바로 반격을 날리는 식으로 플레이어의 행동을 제한하고 파훼법을 강구하도록 한다.
그래서 마치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백병전을 떠올리게 하는데, 그보다 더 영웅 제각각이 가진 특색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줄만 했다. 특히 헐크는 시종일관 점프로 뛰어다니면서 강력한 박수, 썬더 클랩으로 적을 모조리 날려버리는 등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시연 후에는 아주 간단한 질의응답도 있었다. 먼저 협동 모드가 마치 보더랜드 같은 슈터루터의 특징을 담고 있고 혹시 멀티플레이를 슈터루터 같은 느낌으로 만들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출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벤트와 새 미션을 추가하고,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다양한 히어로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미즈마블인 ‘카말라 칸’ 이냐는 질문에는 그게 카말라 칸이 맞다고 확인해줄 수는 없다며 유머러스한 농담으로 답변했다.
한편 ‘마블 어벤져스’ 는 내년 5월 15일 출시 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