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일(한국시각 22일), 자사의 독점 타이틀 4종을 PS5 및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PC 및 자사 콘솔을 벗어나 다른 콘솔 기기로 자리한 타이틀은 씨 오브 시브즈 / 팬티먼트 / 하이파이 러쉬 / 그라운디드까지 총 4종이다. 해당 타이틀들은 한국시각 21일 진행한 닌텐도 다이렉트를 기점으로 그 발매 일정이 연이어 공개됐다.

이번에 이식된 4종의 이식작은 필 스펜서 MS 게이밍 CEO가 지난 2월 16일 Xbox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서 언급된 바 있다. 다만, 4종의 타이틀을 다른 콘솔로 이식하게 되었다고만 밝혔을 뿐, 명확한 타이틀 명이나 시점 등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2종의 타이틀,‘그라운디드’ / ‘펜티먼트’의 경우,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발매 일정을 알렸다. 펜티먼트는 북미 기준으로 22일에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임이 공지됐고 ‘그라운디드’는 오는 4월 16일 닌텐도 스위치와 PS5로의 발매를 예정했다.

협동 생존 어드벤처 타이틀인 ‘그라운디드’의 경우에는 멀티 플레이 중심의 타이틀인 만큼, 전 세계 플레이어들을 아우를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기도 하다. 즉, 다른 플랫폼의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해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씨 오브 시브즈’는 현재 서비스 6년이 지나며 많은 콘텐츠를 누적한 상태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는 플랫폼을 넘어서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씨 오브 시브즈는 오는 4월 30일 PS5로도 이식되어, 최종적으로는 PC / Xbox / Xbox 게임패스 / PS5까지 더 많은 플레이어들을 만나게 된다.

개발사 레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이크 챕맨’은, 이번 결정을 두고 “항상 열중해 온 것은 플레이어가 함께 플레이 하는 것을 방해하는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PS 플레이어가 해당 세계로 들어가고 크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씨 오브 시브즈에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기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리듬과 액션의 조화를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하이파이 러쉬’ 또한 PS5로의 출시를 확정했다. PS5로 출시되는 버전은 지금까지 추가된 업데이트 (아케이드 챌린지! 업데이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PS5판 하이파이 러쉬는 북미 시각 2월 22일 부터 예약 구매가 시작되며, 오는 3월 19일 PS5로의 발매를 예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