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금일(30일), 서울 신사동 커피프린스에서 ‘위닝일레븐 온라인’ 공동 개발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세계적인 축구 게임 중 하나인 ‘위닝일레븐’을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NHN과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하 코나미)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기존 콘솔 버전이 보여준 실제 축구의 경험과 정통성을 그대로 재현하고, 키보드 조작만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하여 기존 축구게임 매니아 뿐 아니라 일반 게이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NHN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과 이세민 그룹장, 김성철 위닝일레븐 온라인 사업부장, 코나미 에노모토 신지 부사장, 초소카베 아키요시 위닝일레븐 PD가 참석하여 ‘위닝일레븐 온라인’ 개발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혔다.
다음은 ‘위닝일레븐 온라인’에 대한 발표 이후 NHN-코나미와 미디어간 이루어진 질의 응답이다.
Q.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런칭 시기는 언제로 잡고 있는가?
김성철 사업부장: 런칭 시기는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 다만 내년 중에 공개 테스트(OBT)를 실시하는 것은 양사가 합의한 이야기다.
Q. ‘위닝일레븐’ 외에 코나미의 다른 IP를 활용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 있는가?
김성철 사업부장: 코나미의 또 다른 IP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현재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개발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은 고려하고 있는가? 그리고 일본 현지에서 서비스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정욱 대표대행: 이번 계약은 한국 서비스를 위한 계약이며 글로벌 서비스는 논의한 바 없다. ‘피파 온라인’도 글로벌 계약은 체결했으나 한국에서만 서비스 중이다. 성공한 콘솔 게임이 유통 중인 상황에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할 경우 잘못하면 카니발라이제이션(제식구 잡아먹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우선은 한국 유저의 기대에 맞는 게임 개발이 우선이다.
Q. NHN에서 ‘위닝일레븐 온라인’ 개발에 참여하는 멤버는 누구인가?
정욱 대표대행: NHN의 외부 스튜디오 인력이 아닌 내부 개발인력이 직접 참여한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우선순위가 높은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개발하게 되었다.
Q.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PC방 리그나 프로모션 등의 계획이 있는가?
김성철 사업부장: PC방 리그 계획은 아직 없다. 다만 OBT를 시작하는 시기에 e스포츠 등록을 목표로 삼고 있다.
Q. 축구선수 라이선스는 얼마나 확보했는가?
김성철 사업부장: 콘솔 버전 라이선스는 전부 탑재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추가로 온라인에서 특화된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Q.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최소사양와 권장사양은 어떻게 되는가?
초소카베 PD: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다만 한국 유저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다.
Q. ‘위닝일레븐 온라인’에는 콘솔 버전과 다른 모드가 추가될 것인가?
초소카베 PD: 한국 유저를 위해 콘솔 버전과 다른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다. 중요한 포인트는 콘솔은 컨트롤러로 조작하지만 PC는 키보드로 한다는 것이다. 키보드로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Q. ‘위닝일레븐’의 타카스키 신고씨도 ‘위닝일레븐 온라인’ 개발에 참여하는가?
초쇼카베 PD: ‘위닝일레븐’을 개발한 경험있는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게임 부분은 한국 유저의 니즈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Q.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개발 엔진은 무엇인가? 그리고 코나미에서 한국 온라인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초소카베 PD: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위한 엔진을 현재 검토 중이다. 유저가 게임에서 리얼리티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이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선진국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한국에 오게 되었다.
Q. NHN이 최근 ‘야구9단’을 비롯해 스포츠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야구게임 시장이 1천억 정도로 성장했는데 스포츠 게임 시장의 성장 전망과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매출 목표는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가?
정욱 대표대행: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매출 목표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 리소스를 많이 투입한 만큼 상당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NHN이 네이버, 한게임을 운영하고 있는데, 두 가지 서비스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 스포츠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피파 온라인’이 축구 게임 시장에서 독점하고 있는데 경쟁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출시로 경쟁이 본격화되면 축구게임 시장이 더욱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코나미 에노모토 부사장(좌)과 NHN 정욱 대표대행(우)
Q.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NHN과 계약하기까지 진행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정욱 대표대행: 3년 전부터 ‘위닝일레븐’이 대해 구애를 많이 했다. NHN이 일본에서 사업하고 있었던 배경도 있어서 신뢰가 쌓였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에노모토 부사장을 만나고 긍정적으로 검토해보자란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이렇게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Q. ‘위닝일레븐 온라인’에 관하여 많은 업체에서 구애했을 것 같다.
에노모토 부사장: 일본에서 콘솔 게임으로 100만 판매고를 달성했다. 그러나 일본 온라인 게임은 그렇게 많이 보급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일본 업체의 이야기는 없었다. 한국 기업들이 많은 오퍼를 보내왔고 결국 NHN을 선택하게 되었다.
Q. 콘솔과 온라인 버전의 느낌은 완전히 다른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김성철 사업부장: 컨트롤러와 키보드 조작에 있어서 유저의 느낌은 분명히 다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컨트롤러로 느낄 수 있었던 ‘위닝일레븐’의 리얼리티를 키보드로 전달할 수 있게끔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Q. 공동 개발에는 안 좋은 부분이 많은데 이에 대한 장치가 논의되고 있는가?
김성철 사업부장: 법인 등을 설립하는 것도 있겠지만 양사가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양사는 회사라는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TF를 구성했다. 새로운 법인을 설립할 가능성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코나미는 클라이언트 엔진에 대한 노하우가 있고 NHN은 온라인 게임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힘을 합쳐 가장 최적화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최근 콘솔 게임의 네트워크 플레이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것과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차별 요소는 무엇인가?
초소카베 PD: 같은 온라인 기능이지만 전혀 다르다. 콘솔의 경우 부가기능으로 네트워크 기능이 들어간 것이지만 온라인은 기본 자체가 온라인이므로 설계가 다르다. 그리고 온라인은 운영을 계속하면서 유저의 의견을 받아 개량할 수 있다는 요소들이 콘솔과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서비스는 부분유료화 모델로 검토 중이다.
Q. 기존에 축구 게임이 많았는데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며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정욱 대표대행: 게임의 퀄리티가 ‘피파 온라인’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스포츠 게임은 현장감, 몰입도, 연출, 모션 등 여러 부분에서 엄청난 노하우와 퀄리티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게임이 이에 미치지 못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피파 온라인’과 플레이 자체가 다르다. ‘위닝일레븐’만의 맛을 온라인으로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서비스 부분은 ‘피파 온라인’을 벤치마킹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Q. 국내 운영은 한게임에서 전담을 맡는 것인가? 아니면 현재 TF팀이 운영을 맡는가?
김성철 사업부장: 추후 업데이트 등 이슈가 있기 때문에 TF팀이 운영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다.
(왼쪽부터)NHN 김성철 사업부장, 코나미 초소카베 PD, 에노모토 부사장, NHN 정욱 대표대행, 이세민 그룹장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