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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이 아르바이트 장소인 잡지 '타운 정보지'의 편집부이다.
- 나는 그 정보지에서 별자리 운세 페이지를 담당하고 있었다.
- 나는 그 정보지에서 별자리 운세 페이지를 담당하고 있었다.
- 솔직히 말하면 나는 점술에 관련한 지식이나 기술 같은 것은 전혀 없는 사람이다.
- 알고 있는 건 그냥.. 12성좌의 이름 정도랄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별자리에 관한 문장들을 적당히 적어넣고 있는 중이다.
- 알고 있는 건 그냥.. 12성좌의 이름 정도랄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별자리에 관한 문장들을 적당히 적어넣고 있는 중이다.
- 결국 이 타운 정보지에 수록 된 별자리 운세라는 건.. 아무런 근거도 없는 엉터리라는 것.
- 운세가 좋던 나쁘던 그런것들은 모두 다 운세를 적고 있는 내 기분따라서다.
- 하지만 세상일은 모른다고.. 그런 나의 별자리 운세가 타운 정보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너이기도 하다.
- 운세가 좋던 나쁘던 그런것들은 모두 다 운세를 적고 있는 내 기분따라서다.
- 하지만 세상일은 모른다고.. 그런 나의 별자리 운세가 타운 정보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코너이기도 하다.
* 산양자리의 당신에게 - 생각치도 못한 만남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
- 지금은 마감 직전..
- 그렇다면 굉장히 바빠야 할.. 테지만..
- 지금은 마감 직전..
- 그렇다면 굉장히 바빠야 할.. 테지만..
- 지각에 시끄러운 편집장은 이미 퇴근해서 없고 남아 있는 사람은 나 혼자 뿐.
- 차라리 아무도 없는 편이 나에겐 능률이 좋아서 낫다.
- ...마유...
- 내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좋아해서 짝사랑 했던 사람.
- 내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좋아해서 짝사랑 했던 사람.
여자애 - 여기는 어디인가요..?
여자애 - 저는 왜.. 여기에 있나요..?
여자애 - 저는 왜.. 여기에 있나요..?
- 왜 낮에 보았던 그 아이가 떠오르는건가..?
- 그 자리에 두고 와버린 것은 다름아닌 나다. 이제 신경쓰려하지 않으려 했던 게 아니었나..?
- 그 자리에 두고 와버린 것은 다름아닌 나다. 이제 신경쓰려하지 않으려 했던 게 아니었나..?
주인공 : "..........."
- 이런 마음이라면 일이고 뭐고 손에 잡히지 않을거다.
- 그 아이를 찾아보자. 하지만 어떻게..??
- 그 아이를 찾아보자. 하지만 어떻게..??
- 무턱대고 편집부를 뛰쳐나왔지만..
- 어디를 찾아야 그 아이를 만날 수 있는 걸까..
- 아직 밤공기가 차가운데 이런 날씨에 기억을 잃은 여자애가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 있다는 생각..
- 어떻게든 그 아이를 찾아야만한다.
- 어떻게든 그 아이를 찾아야만한다.
- 그냥 내버려둘 수 없다. ..그런 마음만이 가득채워지고 있었다.
- 어디에 있을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 일단 그 아이를 만났던 장소부터 찾아볼 수 밖에 없어..!
- 나는 비련 벚나무 아래로 도착한다. 하지만...
주인공 : "하긴.. 그렇겠지.."
- 이런 시간까지 여기에 있을 리가 없다.
- 게다가, 그 애가 진짜로 기억상실증인 건지도 분명치 않다.
- 이런 시간까지 여기에 있을 리가 없다.
- 게다가, 그 애가 진짜로 기억상실증인 건지도 분명치 않다.
- 그런데...
- 왜 이런 곳에 쓰려져 있었던 걸까..?
- 왜 이런 곳에 쓰려져 있었던 걸까..?
주인공 : "...응?"
주인공 : "여기에 왜 이렇게 벚꽃잎들이..."
- 반사적으로 나무를 올려보았지만, 개화가 늦은 비련 벚나무에는 가지만이 뻗어있는 상태였다.
- 그 아이가 쓰러져 있던 장소에 떨어져있는 수많은 벚꽃잎들..
주인공 : "여기에 왜 이렇게 벚꽃잎들이..."
- 반사적으로 나무를 올려보았지만, 개화가 늦은 비련 벚나무에는 가지만이 뻗어있는 상태였다.
- 그 아이가 쓰러져 있던 장소에 떨어져있는 수많은 벚꽃잎들..
- 나는 그 중 한 잎을 주워 손바닥에 올린다.
- 점술 같은 건 믿지 않았지만.. 이 꽃잎이 그 아이가 있는 장소를 가르쳐 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으니까.
- 그리고 그대로 꽃잎을 주머니 속으로 집어 넣었다.
- 점술 같은 건 믿지 않았지만.. 이 꽃잎이 그 아이가 있는 장소를 가르쳐 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으니까.
- 그리고 그대로 꽃잎을 주머니 속으로 집어 넣었다.
주인공 : "..이렇게 어두운 장소에 있을 리 없지. 밝은 곳으로 갔을거야, 분명..!"
- 그렇다면 어디에 있을까, 그 아이는...
- 사고나 사건에 휘말리 않았으면 좋겠는데...
- 그렇다면 어디에 있을까, 그 아이는...
- 사고나 사건에 휘말리 않았으면 좋겠는데...
- 일단 이 시간에 문을 열고 있는 가게는 많지 않다. 특히, 여자 고등학생이 갈 수 있을만한 장소는...
- 이 주변에서 걸어 갈 수 있는 장소라면 노래방 정도다.
- 이 주변에서 걸어 갈 수 있는 장소라면 노래방 정도다.
- 그곳이라면 아침까지 문을 열고 있으니까.
- 이미 늦은 시간인데도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 하지만... 그 안에 내가 찾고 있는 그 아이의 모습은 없었다.
- 하지만... 그 안에 내가 찾고 있는 그 아이의 모습은 없었다.
- 그 아이는 어디로 가버린거지..?
주인공 : "설마...?"
- 지나가는 구급차 소리에 불안함이 스친다.
- 지나가는 구급차 소리에 불안함이 스친다.
여자애 : "누구일까요~?"
주인공 : "서, 설마.."
주인공 : "서, 설마.."
- 그곳에는 낮에 보았던 그 여자애의 웃는 얼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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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 : "여기, 떨어트린거요."
주인공 : "어..? 이건... 그렇구나, 낮에 너를 만났을 때 떨어트렸나보네. 일부러 고마워."
주인공 : "어..? 이건... 그렇구나, 낮에 너를 만났을 때 떨어트렸나보네. 일부러 고마워."
여자애 : "낮에는 죄송했어요. 그... 아프진 않아요?"
주인공 : "뭐가?"
여자애 : "그게 그... 얼굴, 발로 차버렸잖아요;;"
주인공 : "아, 그거;; 이제 괜찮아."
주인공 : "뭐가?"
여자애 : "그게 그... 얼굴, 발로 차버렸잖아요;;"
주인공 : "아, 그거;; 이제 괜찮아."
여자애 : "용서해주시는건가요?"
주인공 : "너도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니까. 됐어, 이제.
여자애 : "아, 하지만 저.. 당신에 대해서 많이 신경쓰고 있었어요. 이것도 돌려주지 못했었고.."
주인공 : "응..?"
주인공 : "너도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니까. 됐어, 이제.
여자애 : "아, 하지만 저.. 당신에 대해서 많이 신경쓰고 있었어요. 이것도 돌려주지 못했었고.."
주인공 : "응..?"
여자애 : "이 타운 정보지 덕분에 이 마을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었는걸요.
그러니까 그건.. 멋대로 읽어버렸다는건데요..;;"
- 기사를 쓰고 있는 나로서는 타운 정보지를 읽어준다는 게 정말로 기쁜일이긴 하지만..
주인공 : "그거 줄게."
여자애 : "네?? 정말로요?"
주인공 : "그래서, 정보지를 보고 마음에 든 가게라던지 있었어?"
- 기사를 쓰고 있는 나로서는 타운 정보지를 읽어준다는 게 정말로 기쁜일이긴 하지만..
주인공 : "그거 줄게."
여자애 : "네?? 정말로요?"
주인공 : "그래서, 정보지를 보고 마음에 든 가게라던지 있었어?"
여자애 : "가게는 아니지만요, 정보지 안에 별자리 운세 페이지가 좋았어요."
주인공 : "어..??"
여자애 : "일고 있으니까 왠지.. 점을 써주시는 분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졌는걸요.
- 좋았어!! 이렇게 직접 칭찬을 듣게 된다는 건 정말로 기쁜 일이다!
여자애 : "그런데.."
주인공 : "..?"
주인공 : "어..??"
여자애 : "일고 있으니까 왠지.. 점을 써주시는 분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졌는걸요.
- 좋았어!! 이렇게 직접 칭찬을 듣게 된다는 건 정말로 기쁜 일이다!
여자애 : "그런데.."
주인공 : "..?"
여자애 : "저는 제 별자리가 어떤건지 몰라요."
주인공 : "뭐야, 그 정도는 내가 가르쳐줄게. 생일이 언제야?"
여자애 : "으음... 문제는 그거예요. 왠지 정말로 먼 것 같기도 하고, 얼마지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주인공 : "뭐어?"
여자애 : "그러니까.. 모르겠어요."
주인공 : "모른다?"
여자애 : "네. 이것도 기억상실인거예요. 아마도.."
주인공 : "아..."
주인공 : "뭐야, 그 정도는 내가 가르쳐줄게. 생일이 언제야?"
여자애 : "으음... 문제는 그거예요. 왠지 정말로 먼 것 같기도 하고, 얼마지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주인공 : "뭐어?"
여자애 : "그러니까.. 모르겠어요."
주인공 : "모른다?"
여자애 : "네. 이것도 기억상실인거예요. 아마도.."
주인공 : "아..."
여자애 : "어디에 떨어트린걸까, 내 기억들... 나도 참, 바보같다니깐요."
주인공 : "미안. 네 기분도 모르고 괜한 질문을 했네."
여자애 : "아뇨, 괜찮아요. ..그치만 별자리 점은 한 번 봐보고 싶네요. 적당히 생일을 정해버릴래요, 뭐!"
주인공 : "뭐, 생일을??"
주인공 : "미안. 네 기분도 모르고 괜한 질문을 했네."
여자애 : "아뇨, 괜찮아요. ..그치만 별자리 점은 한 번 봐보고 싶네요. 적당히 생일을 정해버릴래요, 뭐!"
주인공 : "뭐, 생일을??"
여자애 : "그렇다면.. 당신하고 만난 이후의 일들은 기억을 하고 있으니까, 내 생일은 바로 오늘이에요!"
여자애 : "즉, 4월 15일!"
주인공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대충 정해도 되겠어?"
여자애 : "아뇨, 상관없어요. 내 스스로 생일을 결정할 수 있다는 건, 기억상실만의 특권이잖아요."
주인공 : "잠깐.. 너 말이야.."
여자애 : "즉, 4월 15일!"
주인공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대충 정해도 되겠어?"
여자애 : "아뇨, 상관없어요. 내 스스로 생일을 결정할 수 있다는 건, 기억상실만의 특권이잖아요."
주인공 : "잠깐.. 너 말이야.."
여자애 : "4월 15일이면은... 아, 이거네요!"
여자애 : "산양자리의 당신에게. 새로운 자기자신과 만날 수 있는 한 주 입니다..?
여자애 : "산양자리의 당신에게. 새로운 자기자신과 만날 수 있는 한 주 입니다..?
우와, 이거 정말로 맞는 것 같아요!"
주인공 : "그, 그런가??"
주인공 : "그, 그런가??"
여자애 : "새로운 당신은 분명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됩니다.
그 친구가 당신이 갖고 있는 고민을 반드시 해결해 줄 것입니다."
여자애 : "이 친구라는 건... 당신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주인공 : "그, 그럴지도 모르겠네..!"
여자애 : "와, 정말 신기해요!"
- 큰일이다..! 그 점괘들은 내가 엉터리로 지어낸 것들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졌어;;
여자애 : "이 친구라는 건... 당신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주인공 : "그, 그럴지도 모르겠네..!"
여자애 : "와, 정말 신기해요!"
- 큰일이다..! 그 점괘들은 내가 엉터리로 지어낸 것들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졌어;;
주인공 : "모, 모름지기 점괘라는 건 흥미위주로 보고 넘기는거라서,
진짜라 믿지 않는 편이 좋다고 보거든..??"
여자애 : "아뇨. 이건 반드시 맞아요. 그런 기분이 들어요!"
- 아아.. 반드시 맞는다고 해도 엉터리는 엉터리인데...;;
여자애 : "아뇨. 이건 반드시 맞아요. 그런 기분이 들어요!"
- 아아.. 반드시 맞는다고 해도 엉터리는 엉터리인데...;;
주인공 : "그, 그런것보다 고민이 있거나 한 것은 없어? 내가 도와줄게."
여자애 : "고마워요. 그럼, 제 기억을 찾는 걸 함께 도와주실래요?"
주인공 : "기억을 찾는 것을?"
여자애 : "내가 어디에 누구인건지.. 역시 알고 싶어요. 부탁드릴게요."
주인공 : "..그래, 찾아보자. 지금 당장이라도 좋다면 네 기억을 찾는 걸 시작해도 상관없어."
여자애 : "고마워요. 그럼, 제 기억을 찾는 걸 함께 도와주실래요?"
주인공 : "기억을 찾는 것을?"
여자애 : "내가 어디에 누구인건지.. 역시 알고 싶어요. 부탁드릴게요."
주인공 : "..그래, 찾아보자. 지금 당장이라도 좋다면 네 기억을 찾는 걸 시작해도 상관없어."
여자애 : "그전에.. 한가지 더 중요한 부탁이 있어요. 들어주실래요?"
주인공 : "뭐, 뭔데?"
여자애 : "저를 계속 '너, 너' 라고 부르기 힘들잖아요?"
주인공 : "그건, 그렇지."
여자애 : "생일도 정해버렸으니까, 내친김에 이름도 정하고 싶어요."
주인공 : "뭐, 뭔데?"
여자애 : "저를 계속 '너, 너' 라고 부르기 힘들잖아요?"
주인공 : "그건, 그렇지."
여자애 : "생일도 정해버렸으니까, 내친김에 이름도 정하고 싶어요."
여자애 : "뭔가 좋은 이름이 없을까요?"
주인공 : "어? 갑자기 그렇게 말하면 생각나는 게..."
주인공 : "어? 갑자기 그렇게 말하면 생각나는 게..."
- 이렇게 기대에 찬 눈동자로 빤히 바라봐지니 나도 모르게 가슴이 쿵쾅거린다.
- 보면 볼 수록 점점 더..
- 보면 볼 수록 점점 더..
- 내가 좋아했던 마유가 다시 태어난 것만 같이 느껴지고 만다...
여자애 : "...마...유..."
주인공 : "뭐..?"
여자애 : "정했어요! 마유라고 불러주세요!"
주인공 : "어, 어떻게 그 이름을...??"
여자애 : "싫어하는 이름인가요?"
주인공 : "아, 아니.. 좋아하는 이름이긴 해.."
주인공 : "뭐..?"
여자애 : "정했어요! 마유라고 불러주세요!"
주인공 : "어, 어떻게 그 이름을...??"
여자애 : "싫어하는 이름인가요?"
주인공 : "아, 아니.. 좋아하는 이름이긴 해.."
여자애 : "그럼 결정! 지금부터 저는 4월 15일 생일인 산양자리의 마유 입니다!"
여자애 : "잘 부탁드려요!"
주인공 : "하, 하지만 너..."
여자애 : "너, 가 아니라. 마 유. 앞으로는 꼭 마유라고 불러주세요!"
주인공 : "...알았어."
여자애 : "잘 부탁드려요!"
주인공 : "하, 하지만 너..."
여자애 : "너, 가 아니라. 마 유. 앞으로는 꼭 마유라고 불러주세요!"
주인공 : "...알았어."
- 신기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전개...
- 라고 해야 할까? 내 얼굴을 빤히 바라보더니 '마유' 라는 이름을 꺼낸 여자아이.
- 이 아이에게는..
- 이 아이에게는..
- 아니 마유에게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힘이라도 있는걸까..?
'휘이이이잉....'
마유 : "읏..."
마유 : "읏..."
주인공 : "왜 그래? 괜찮아, 너??"
마유 : "너, 가 아니라. 마유, 예요."
주인공 : "아, 알았어. 마유."
주인공 : "아, 알았어. 마유."
마유 : "..후훗."
'부우우웅----'
- 이렇게 나와 마유는 기억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 한 밤중의 번화가를 돌아다니게 되었다.
- 내가 생각하기에 뭔가 단서가 될 수 있을 법한 것은...
- 지금 마유가 입고 있는 교복 뿐이다.
- 내가 생각하기에 뭔가 단서가 될 수 있을 법한 것은...
- 지금 마유가 입고 있는 교복 뿐이다.
마유 : "어디로 가는 건가요-??"
주인공 : "마유가 입고 있는 교복을 알아보면 되지 않을까??"
마유 : "교복 말인가요?"
마유 : "아, 그렇구나! 어디 학교인지를 조사하면 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인공 : "그렇지!"
주인공 : "마유가 입고 있는 교복을 알아보면 되지 않을까??"
마유 : "교복 말인가요?"
마유 : "아, 그렇구나! 어디 학교인지를 조사하면 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인공 : "그렇지!"
마유 : "...? 하지만 지금 시간이라면 학교는 이미 문을 닫았을텐데요??"
주인공 : "학교가 아니라도알 수 있는 장소가 있어!"
마유 : "네??"
주인공 : "학교가 아니라도알 수 있는 장소가 있어!"
마유 : "네??"
마유 : "저기.. 여기는 어떤 장소인가요?"
주인공 : "으음.. 예전에 얼굴 정도 알고 있던 지인이 사는 곳이랄까..?"
주인공 : "솔직히 말하면 웬만해선 오고 싶지 않았긴 해;;"
주인공 : "으음.. 예전에 얼굴 정도 알고 있던 지인이 사는 곳이랄까..?"
주인공 : "솔직히 말하면 웬만해선 오고 싶지 않았긴 해;;"
'똑, 똑..'
'끼이익...'
'끼이익...'
주인공 : "여, 여어.. 오랜만이네?"
남자 : "...무슨 일?"
주인공 : "시, 실은 말이지 상담하고 싶은 게 있어서 말야;;"
남자 : "...안 돼. 지금 사진현상 중이거든."
남자 : "...무슨 일?"
주인공 : "시, 실은 말이지 상담하고 싶은 게 있어서 말야;;"
남자 : "...안 돼. 지금 사진현상 중이거든."
주인공 : "그러지 말고, 잠깐이면 되니까 시간 좀 내 봐..!"
남자 : '무, 무슨 짓이야..! 지금 바쁘다니.... ..?? 어...? 어어..??"
남자 : '무, 무슨 짓이야..! 지금 바쁘다니.... ..?? 어...? 어어..??"
마유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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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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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그래서 용건이 뭐야?"
주인공 : "...그러니까 말이지, 여기 이 아이의 교복이 어디 학교인지 알 수 있을까?"
남자 : "....."
주인공 : "전국의 여학생 교복 사진을 찍고 있는 너라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야."
주인공 : "...그러니까 말이지, 여기 이 아이의 교복이 어디 학교인지 알 수 있을까?"
남자 : "....."
주인공 : "전국의 여학생 교복 사진을 찍고 있는 너라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야."
남자 : "...둘이 무슨 사이?"
주인공 : "...뭐?"
남자 : "...둘이 무슨 사이냐고."
주인공 : "아는 사촌 동생이야."
주인공 : "...뭐?"
남자 : "...둘이 무슨 사이냐고."
주인공 : "아는 사촌 동생이야."
남자 : "...후음......"
남자 : "...나한테 소개시켜 줄래?"
주인공 : "시끄럽고, 교복이나 잘 봐!"
남자 : "...나한테 소개시켜 줄래?"
주인공 : "시끄럽고, 교복이나 잘 봐!"
남자 : "...몰라. 본 적 없는 교복이야."
주인공 : "모른다고??"
남자 : "...어디 새로 생긴 학교 교복일지도 모르지."
주인공 : "모른다고??"
남자 : "...어디 새로 생긴 학교 교복일지도 모르지."
주인공 : "그런가... 알았어. 방해해서 미안."
남자 : "...저기, 너 말이야."
마유 : "네?"
남자 : "컬렉션에 넣고 싶은데, 사진... 좀 찍을게."
주인공 : "너 말이다..."
남자 : "...저기, 너 말이야."
마유 : "네?"
남자 : "컬렉션에 넣고 싶은데, 사진... 좀 찍을게."
주인공 : "너 말이다..."
마유 : "괜찮아요."
주인공 : "안 찍는 게 좋을거야, 나가자."
주인공 : "안 찍는 게 좋을거야, 나가자."
마유 : "사진 정도는 괜찮잖아요."
마유 : "저질...!!!"
'빡!!!!'
'빡!!!!'
마유 : "친구는 봐가면서 사귀는 편이 좋다구요! 스커트 속을 들여다보려하다니 저질이야, 변태!!"
주인공 : "미안;;"
마유 : "교복에 대해서 정말로 잘 아는 사람이긴 한가요??"
주인공 : "그건 걱정안해도 돼. 그녀석의 교복에 관한 이상한 지식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으니까."
주인공 : "미안;;"
마유 : "교복에 대해서 정말로 잘 아는 사람이긴 한가요??"
주인공 : "그건 걱정안해도 돼. 그녀석의 교복에 관한 이상한 지식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으니까."
마유 : "그럼.. 저는 어디에서 온 걸까요..?"
주인공 : "으음... 새로 생긴 학교의 교복이라면.. 아직은 거리에서 보기 힘든 교복일 수도 있어."
마유 : "그럼 그 학교는 어디에 있을까요?"
주인공 : "으음... 새로 생긴 학교의 교복이라면.. 아직은 거리에서 보기 힘든 교복일 수도 있어."
마유 : "그럼 그 학교는 어디에 있을까요?"
주인공 : "아.. 그러고보니 학교가 새로 생겼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네.
가능성이 있는 건 아무래도 교복 하나 뿐인 것 같은데..
다른 학교와 교류가 있을 수 있으니까, 이 주변의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물어보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마유 : "그렇네요! 내일은 이 주변 학교를 하나하나 찾아가봐야겠어요!"
주인공 : "그래, 나도 도와줄게!"
주인공 : "그래, 나도 도와줄게!"
마유 : "와아-! 정말로 고마워요!"
* 잠깐만!!! *
'두둥..!'
토모코 :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어??"
주인공 : "어..? 토모코야말로 여기서 뭐 해??"
토모코 : "무슨 소리야 그게?? 널 대신해서 타운 정보지 취재하러 나온거잖아!"
주인공 : "어..? 토모코야말로 여기서 뭐 해??"
토모코 : "무슨 소리야 그게?? 널 대신해서 타운 정보지 취재하러 나온거잖아!"
- 그랬었다~~~!!!!
- 너무 바빠서, 편집장이 토모코에게 이 근처 평판이 좋은 이탈리아 요리점의 취재를 부탁했지..!!
- 더 말할 것도 없이, 토모코는 타운 정보지 편집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 일손이 부족할 때는 임시 도우미로서 언제나 마감을 함께 해주고 있었다.
- 문제는 토모코의 질투심이다.
- 그녀의 질투심은 날이 갈 수록 심해지고 있었다.
- 나는 토모코의 남자친구도 뭣도 아닌데...
- 너무 바빠서, 편집장이 토모코에게 이 근처 평판이 좋은 이탈리아 요리점의 취재를 부탁했지..!!
- 더 말할 것도 없이, 토모코는 타운 정보지 편집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 일손이 부족할 때는 임시 도우미로서 언제나 마감을 함께 해주고 있었다.
- 문제는 토모코의 질투심이다.
- 그녀의 질투심은 날이 갈 수록 심해지고 있었다.
- 나는 토모코의 남자친구도 뭣도 아닌데...
토모코 : "저쪽에서 네 모습이 보이길래 일부러 쫒아와봤더니..."
토모코 : "아르바이트도 내던지고, 이런 곳에 와서 여자애하고 단 둘이 있느냔 말이야!"
토모코 : "아르바이트도 내던지고, 이런 곳에 와서 여자애하고 단 둘이 있느냔 말이야!"
토모코 : "나란 여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어린애하고!!
이런 불순한 장소에서 꽁냥거리고 있다니..!! 아-!! 더는 못참아!!"
주인공 : "아니라니깐;; 토모코가 착각하는거야;; 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토모코 : "거짓말! 또 만나고 싶다는둥 그러면서 전화번호 같은 걸 넘겨준 건 아니고??"
주인공 :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앗!"
토모코 : "진짜로??"
주인공 : "나는 말이야, 토모코의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주인공 : "아니라니깐;; 토모코가 착각하는거야;; 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토모코 : "거짓말! 또 만나고 싶다는둥 그러면서 전화번호 같은 걸 넘겨준 건 아니고??"
주인공 :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앗!"
토모코 : "진짜로??"
주인공 : "나는 말이야, 토모코의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토모코 : "...정말... 내 마음 알고 있으면서..."
주인공 : "....."
주인공 : "....."
토모코 : "나하고 이 아이. 둘 중에 누구야? 지금, 여기서 분명히 정해!!"
마유 : "...."
주인공 : "그거야, 토모코지만... 그래도..."
마유 : "...."
주인공 : "그거야, 토모코지만... 그래도..."
토모코 : "어...?"
주인공 : "당연히 내게 있어서 중요한 건 토모코 너라고! 하지만 지금은 그런 소릴 하고 있을 때가 아냐!"
토모코 : "...진심으로 그런 소릴 하는건지는 수상하지만.. 뭐, 지금은 넘어가줄께."
주인공 : "당연히 내게 있어서 중요한 건 토모코 너라고! 하지만 지금은 그런 소릴 하고 있을 때가 아냐!"
토모코 : "...진심으로 그런 소릴 하는건지는 수상하지만.. 뭐, 지금은 넘어가줄께."
토모코 : "하지만.. 저 아이를 위해서 네가 왜 나서야만하는거야?"
토모코 : "저 아이가 진짜로 기억상실증이라면, 빨리 병원이나 경찰서에 데리고가면 되잖아??"
주인공 : "...그, 그건..."
토모코 : "너 혼자 못하겠다면 내가 함께 경찰서에 데려다줄게."
토모코 : "저 아이가 진짜로 기억상실증이라면, 빨리 병원이나 경찰서에 데리고가면 되잖아??"
주인공 : "...그, 그건..."
토모코 : "너 혼자 못하겠다면 내가 함께 경찰서에 데려다줄게."
토모코 : "자, 어서 가자."
토모코 : "...어라...?"
주인공 : "어..??"
토모코 : "없어져버린 것 같아..."
주인공 : "어..??"
토모코 : "없어져버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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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기 바람이 불어오고...
- 어느틈엔가 마유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다.
- 어느틈엔가 마유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다.
- 나는 걱정이 되는 마음에 주변을 찾아보았지만 마유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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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7~8회 정도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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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이군욤...주제가도 너무좋았죠...지금도 벗꽃보면 노래가 생각나 흥얼거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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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보는 야루도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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