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지구 아래 우리는 한 울타리에서 살게 됬습니다.
엄청난 인류의 발전은 지구촌이라는 단어를 만들었고 세상은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어머니, 우리의 여자들은 그 위치가 달라졌습니다.
가부장적인 가정은 찾아보기 힘들며 여자들의 사회적 위치가 월등히 높아진 지금
사회를 움직이는건 더이상 남자들이 아닌 여자들이 됬습니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속에 우리의 남성상은 점점 작아져 더이상 갈길을 잃었습니다.
남성들은 육식을 잊고 모두 초식이 되었지요.. 댄디한 스타일과 깔끔한 스타일
마치 사바나의 얼룩말무리들처럼 클론화되가며 더욱더 깔끔해 보이려고 하죠.
하지만 여기 남성들이 잊고 지내던 마쵸의 감성, 당신을 사바나의 얼룩말이 아닌 한마리의
고독한 사자로 만들어 줄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바로 이 녀석으로 말이죠
17만원의 가격에 출시되 후려치고 후려친끝에 5.9발(택배비무료)라는 가격으로 우리를 찾아온
어스앤뎀의 FAKE 무스탕
사실 무스탕 자체가 가죽으로 만드는 옷이라 가죽옷들의 최대 단점인 어머님께서 부재중인 가격이 우리에겐 큰 고민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나온것이 바로 인조가죽
레자
저는 여러분에게 말씀드릴수 밖에 없습니다.
이 녀석, 이 놈은 확실히 가죽 특유의 엣지함은 있지 않습니다.
50만원 100만원에 달하는 가죽무스탕 특유의 날카로운 감성을 느낄수는 없지만
5.9발이라는 당혹스러운 가격은 그 엣지함을 충분히 커버해줍니다.
5.9발이면 여러분을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을 관리하고 있는 어장 주인에게 빕스한번 안사다 받치면 이 무스탕을 가질수 있습니다.
이 녀석은 5.9발이라는 가격 답지 않게 나름 디테일에도 신경을 썻습니다.
이렇게 오픈하고 입는다면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베인이 된듯한 기분을 주게 됩니다.
루리웹님들은 제게 물으시겠죠..
"이런걸 산 글쓴이는 뭐하는 사람입니까?"
그럼 저는 대답 하겠습니다.
"제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않습니다. 제가 쓰려는 글이 중요한거지. 이 글을 쓰기전엔 아무도 저에게 관심이 없었죠."
뒷테를 보면 라인을 잡아놔 여러분의 떡대를 더욱더 부각시켜드립니다.
더군다나 베인간지를 위해 카라를 세워도 빳빳히 서있죠.
이 뒷태에 반한 여러분은 저에게 묻습니다.
"드디어 불이 붙는것입니까..??"
"그래, 불길이 치솟을(rise) 것입니다."
이 녀석은 이런 중저가의 유니ㅅㅅ캐쥬얼 브랜드에서 흔히하는 겉만 좀 번지르르하고 속은 개망인것이 대부분인데요 이 녀석은 어스에서 신경좀 썻는지 속까지 이렇게 따스하게보이는 아크릴솜털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정말 놀라운 기능을 숨기고 있는데요.
바로 카라가 이단으로 있어 날씨에 따라 안면마스크로 만들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버틸만한 추위라면 저렇게 일단변신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혹한의 추위
1월 중순 새벽 3:30분 경계초소에 들어가는 수준의 끔찍한 추위가 몰아닥쳐
아서스의 서리한이 빛을 발하는 날씨가 되면
이렇게 완전체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단 카라는 우리의 오징어얼굴을 두번이나 감싸주게됩니다.
저기에 리젠트컷하고 선글라스끼고 눈만빼고 얼굴을 가린다면 캬...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또 한가지 마쵸의 감성을 느낄수 있습니다.
바로 저모습은 우리의 꿈과 희망이었던 헐크호건의 친구인 울티밋 워리어를 연상시킵니다.
이 녀석만 입고 있다면 우리의 숨겨진 야수성이 뿜어져 나와 여자친구를 침대로 고릴라프레스로 던져버릴정도이죠. (단, 여자친구가 있을 경우에서 말이죠.)
여기까지 읽고도 갸우뚱 하시는 분들이 계실것입니다.
무스탕은 패완얼의 결정체인 옷이다.
우리같은 놈들이 입으면 정말 개장수처럼 된다.
그래서 난 코트를 입고 댄디하게 다닌다.
절대 NAVER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변명에 불과 합니다.
언제까지 마쵸성을 잊어버리고 계실것입니까?
그래도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이 녀석은 무완얼 이라는 공식을 깨고
널리 세상에 무스탕으로 이롭게 하리라 라는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예수님이 그 많은 타박을 받으면서도 전도한것과 같지요.
바로 이 앞면 카라를 잠갔을때 나타나는 버클 디테일-
이런 꼼꼼한 버클 디테일은 우리의 괴물과 같은 얼굴을 봉인해야 한다는 디자이너의 철학이 담긴것입니다.
그러니 오징어같이 생기고 돼지 같이 생긴 우리도 이 무스탕과 함께라면 간지 아우라를 뿜을 수 있는것이지요.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언제 까지 깅엄체크에 챠콜니트입고 생지대님에 코트하나 걸치고
"오늘 학교가는 착샷 ㄱㄹㄹ무난하나요?ㅎㅎ"
이런 글을 남기시겠습니까?
가끔은 겨울에 한마리의 고독한 회색곰처럼 이런 마쵸간지를 내뿜는 것이 어떨까요?
어장주인은 다른 누군가의 여자친구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 옆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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