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 가방을 쓰다가 색도 바래고 모양도 무너지고 해서
가방 하나 물색하다가 좀 특이한거 써보자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크로스 백으로도 사용가능하고 백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가방을 감싸는 부분이 가죽이라 쉽게 주름지고 스크래치가 많아요
교환을 몇번 했는데도 깔끔한건 찾을수가 없더군요;
이상하게 오프라인 매장은 디피상품도 상처하나 없던데;
아무튼 가방 생김새는 굉장히 유니크 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으나
효율성 제로;
가방 여는 부분이 저 가운데 지퍼 하나인데
일단 작은물건 꺼내는건 그렇다 쳐도 파일같은거도 꺼낼때는
가방 양끝의 가죽 똑딱이를 다 개방해야지만 책을 꺼낼수가 있어요;
개다가 가방 안에 수납은 사진에 보이는 지퍼부분이 양옆으로 2개 있고
배쪽에 랩탑 이나 태블릿 수납가능한 주머니 하나 외에는 없습니다.
양옆의 지퍼주머니도 공간이 좁아 머니클립 하나 넣기도 힘들어요;
길에서 잠깐 책을 꺼내봐야 할때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몸이 얇은 편이라 가방이 클까 걱정했는데 가방이 크지는 않은데 길어요;
지하철같은곳에서는 가방을 위 짐칸에 둘수밖에;
억지로 않고 타도 길어서 가로로 눕히면 양옆 승객에게 피해주고
세로로 눕히면 가방이 앞으로 흘러내리고 세우면 가방끈 계속 잡고 있어야 합니다;
쓰다보니 단점만 쓴거 같은데 솔직히 실용성은 매우 떨어집니다.
다만 스타일을 중요시 하는분들에게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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