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더 위쳐 3 와일드헌트

[spaceship0]

사실 지금 위쳐3를 리뷰하기엔 너무 늦은 듯 하지만 진짜 너무 늦었습니다. 그래도 샀으니 할겁니다.왠지 제 취향인 게임이 아닌 것처럼 보여서 한동안 거들떠보지도 않고 다른 게임만 했는데 저번달에 갑작스럽게 세일을 해서 얼른 구매했습니다.(그 2만원이 너무 눈에 아른거려서...)BJ쉐리님 하는 거 보고 '뭐 죽음의 행진도 그닥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데?'라는 생각으로 3인칭 RPG게임은 검은사막 약간밖에 안해봤던 거의 무경험자인 저는 죽음의 행진 난이도로 닥돌했습니다.(제가 잠시 미쳤었나봐요. 아직도 난이도를 바꿀까하고 고민중입니다.)그래서 당연한 얘기지만 로얄그리핀 때는 어거지로 멘탈 부여잡고(한 7번 죽고 깬 것 같습니다...)겨우 깨고 뭐 지금은 난이도를 억지라도 낮춰야 겠다라는 생각에 표식-검술위쳐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봤자 레벨은 12레벨이지만요...그래픽이 굉장히 좋고 호평일색에 상도 많이 받았다길래 그래픽을 많이 기대했지만 기대한만큼 그렇게 좋지는 않더라고요.(pc포함) 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그럭저럭인데 멀리서 전체적으로 봤을 땐 정말 좋더라고요. 광원부터 디테일한 요소 하나하나에 몹들의 구조까지 너무 좋았습니다.전투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느긋느긋해 보이는데 중간에 질리면 어쩌나.' 싶었는데 전투스타일이 취향이 아니라도 중간에 절대 긴장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죽음의 행진이라 그런진 몰라도 아무생각 없이 늑대한테 덤볐는데 어느새 픽하고 죽더라고요. AI가 전투의 재미를 정말 크게 높혀줍니다. AI가 호구면 재미가 별로 없었을 것 같아요.스토리는 메인스토리는 아직 다 안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매우 좋습니다. 특히 피의 남작은 애처로웠습니다. 돈을 받기가 꺼려질정도로요. 서브퀘스트도 매우 좋습니다. 서브퀘스트 하나하나가 단순작업이 아닌 정말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광란의 사랑 퀘스트가 맘에 들더라고요. (아직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개인적인 평점은 9.5/10을 주고 싶습니다. 몇가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은 게 있더라고요. 로취같은 경우 패드가 이상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중간에 전력질주를 하다가 멈춥니다. 뭐에 걸린 것도 없는데 자꾸 멈추더라고요. 그리고 기타 자잘한 버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때문인지 썩은 마귀가 자폭할 때 팔다리가 공중에 떠있고 대장장이가 분명 일할시간이고 밖에 나와있음에도 대화자체가 안됄 때가 있으며 그냥 어딘가에 끼어버리는 일도 있었습니다.간단평 : 갓혜자게임입니다. 위쳐3가 세일하신다면 당장 지갑을 열어버리세요. 세일 안해도 당장사세요. 이미 산 지 오래시겠지만. 아, 지금 사신다면 시즌패스보단 나중에 DLC값이 내려가면 사시는게 나으실겁니다.

[돼지2]

표식이 좋지만 재미는 검술이 최고입니다.
나중에 실력 더 키우시면 검술도 도전해보세요.

[어시미트릭]

전 로취 잘만 달리는데요. ;;;

[어시미트릭]

노비그라드 입성하셔서 활동 좀 하시면 위쳐3에 빠지실 겁니다. ㅋㅋ

[옆집엉아]

난이도가 들쑥날쑥.. 로딩은 라면먹고 담배한대피고 다시 도전하라는 시간을 배려해줄 정도로 느리고... 겜하다 봉인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ㅠㅠ

[조선주둔지1호]

뭔 난이도가 들쑥날쑥; 후반엔 모든 오픈월드 rpg에서 나타나는 단점들이 나오지만 --; 그리고 로딩도 너무오바하시네요 느리긴 한대 그정도 까지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