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형님께서 무박 2일로 가신다기에 쫓아서 다녀왔습니다.
중후반부에 무릎 통증의 악화로 완주는 실패 했네요 ㅠ
이직 하느랴 한동안 자전거를 못탄 상황에서 덜컥 쫓아간다고 욕심을 내서 붙었는데
초기화된 몸뚱이론 간신히 쫓아가기도 버겁더군요.ㅜㅜ
그래도 어찌어찌 부산근처까지 갔는데 막판에 무릎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을숙도 하나만 더 가면 되는데,조금만 더가면 되는데... 하면서 결국 라이딩을 종료했습니다.
비도 오고, 연휴라 중간에 약국을 찾아봤으나 다들 문은 닫아있고, 편의점 진통제로는 약발이 안서고ㅠㅠ
나중엔 오른발이 올라가지 않아서 스스로도 답답했네요ㅠ
동호회 형님께서 제가 겔겔 되서 일정이 지연됬는데도,
먼저 가셔서 완주하셨음 하는 마음에 양산가는 길에서 전 천천히 가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완주를 포기하시고 절 끝까지 끌어주셨네요 ㅠ
단기간 완주위주로 길을 수정하시고 사전에 로드뷰로 길목 체크하시면서 엄청 많이 준비하신 분인데,
끝까지 절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에 준비하고 붙을껄 하는 후회가 엄청 밀려왔습니다. ㅠ
루리웹 자겔 분들 중에서도 도전하시는 분이 있으실런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도전하신다면 방한대비 충분히 하시고, 우회길은 무조건 이용하시고 4고개 무리하게 원킬 노리지 마시고 끌바 추천드립니다.
가늘고 오래타는게 젤 좋은거라는데 전 이번에 너무 모든걸 불살라서 아직도 겔겔되고 있네요.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안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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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관리 및 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 17.10.03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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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고행길이었습니다. ㅎㅎ 스트라바는 단순 계산이라 저 칼로리 소모량은 의미가 없을듯 싶네요. 자전거 정보도 다르고 실상 짐도 꽤 있었으나, 아마 더 될거 같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 17.10.03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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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633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 17.10.04 1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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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안장위에서 졸아봤네요. 낙차는 다행이 안했네요 :) | 17.10.04 1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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