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그란폰도 출발전.jpg
운동을 싫어하지만 그나마 자전거는 탄다.
걷고 뛰는 것보다는 편하게(?) 빨리 갈 수 있다는 이유다.
(한강까지 가는 제일 편한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고)
자전거를 따로 배운 적은 없다.
유치원 아니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 동네 언덕에서 타본적 없던 두발자전거를
내리막길에서 타고 내려오면서 몸속에 생존세포들이 자전거를 알려줬던 거 같다.
(비슷하게 바이크도 배웠다 orz)
중학교 때 등하교는 꾸준히 자전거로 했고 두세 번 누가 훔쳐가는 바람에 자전거는 접었다.
그리고 어른이 되서 한강에 마실나가는게 좋아서 구입했다.
처음엔 저렴한 미니벨로. (폴딩안되는...)
아무생각없이 작고 예뻐서 샀는데 막상 타니 서커스에 곰 같아서 바로 팔았다.
그리고 생활로드.
이것도 역시 아무생각없이 싸길래 샀다가 아니다 싶어서 바로 팔아버렸다.
그다음에 구입한 하이브리드는 몇 달 간 탄거 같다.
불광-삼각지 까지 자출도 많이 했는데 허리통증 때문에 팔았다.
그렇게 구입하게 된 MTB.
작은 프레임이여서 싯포스트 긴 걸로 바꾸고 스템도 높여서 탔다.
무리하게만 타지 않으면 아프지도 않고 바퀴랑 샥에서 진동도 다 잡아줘서 편하게 다녔다.
불광-가산 까지 자출 하다가 약간 힘이 들어 전기모터도 구해다가 달아서 탔다.
출퇴근 시간이 많이 단축된 건 아니었지만 확실히 체력은 적게 들었다.
뒤에서 누가 밀어주는 느낌으로 쭉 갈 수 있는 게 큰 장점.
더럽게 무거워지는 건 단점.
날이 추워지려는 초가을 무렵 차도와 인도사이의 경계 턱에서 미끄러지며 공중에서 1회전 하고 땅에 떨어져버렸다.
다행히 떨어진 곳은 모래가 살짝 깔려있었던 곳이었고 등 쪽으로 떨어져서 작은 생채기들 난 거 외에 무사했다.
급가속 했던 게 원인 이였고 모터는 분해후 팔아버렸다.
사자마자 팔아버린 생활로드 (중고거래 하러 가기전에 찍은 사진) / 3년 정도 탄 MTB
중간 중간 자전거 모임에도 나가봤다.
대부분 로드. 따라갈 수 없는 속도. 샤방하게 20~25로 달리면 나는 죽자 사자 따라갈 수는 있었다.
복귀길 은 지옥길이 되는 게 문제지만.
그런 모임에서 정규 라이딩때 미니벨로나 하이브리드라도 나오지 않으면 모임 참석하기가 눈치 보였다.
혼자 타지 뭐.
민망한 쫄쫄이에 권장속도20은 지키지도 않는 자전거 도로의 난봉꾼들!
난 20이하 안전하게 달린다고!
내 두툼한 바퀴와 말랑한 샥으로 어떤 길이든 굴러갈 거다.
그렇게 혼자 놀다가 두 달 전 한강에 자전거 모임에 나갔다.
역시나 전부 로드였다.
헬멧 쓰고 져지에 패드바지 그리고 클릿슈즈.
반면에 나는 두건 쓰고 츄리닝에 슬리퍼.
이 모임도 뉴비들의 모임이라지만 아니었구나.
성북에서 반미까지 왕복.
속도는 25정도 된 거 같다.
그렇게 따라다니고 퍼져버렸고 성북에서 쉬면서 쭈뼛쭈뼛 앉아있었다.
다른 회원들이 와서 한 두 마디 나눴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기변안하시냐고 같이 달리면 좋을 텐데...
이전에 다른 모임에 나갔을 때도 들었던 그런 말들.
근데 왜?
성산대교 북단 벤치에 누워서 다리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결혼하시고 취미로 자전거타시다가 육아 때문에 자전거 안타는 형한테 연락해서 자전거를 빌려왔다.
점심과 커피를 대접하고 자전거와 클릿신발까지 빌렸다.
트리곤 다크니스. 입문용 카본! 105급! 55사이즈(또르르) 13년식이지만 5번도 안탄 새제품(?)
빌려와서 처음 타본 날.
빌려온 클릿은 무리인거 같아서 운동화 신고 평소 복장으로 자전거를 탔다.
무릎은 괜찮았는데 끊어질 거 같은 허리 손목 엉덩이 통증.
처음 탄 로드라 익숙치 않아서 그런가 보다.
나름 인터넷 보며 피팅도 하고 여러번 타니까 괜찮아 진 거 같다.
반미에 가는줄 알고 모임에 나갔다.
중간에 코스가 바뀌어서 반미대신 북악에 가는 코스 였다.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따라갔는데 한층 따라다니기 편했다.
통증들은 여전했지만 내가 밟으면 나간다는 그런 느낌의 기분
그리고 처음 마주한 북악.
바이크로나 올라와봤지 자전걸 타고 내가 여길 오르고 있다니...
언제 끝나는지 모르는 언덕 앞에 결국 내려서 끌고 올라갔다.
(끌바한 곳이 마지막 코너 였다는건 올라가서 알게 되었다)
첫 기록. 15분46초 끌바 ;ㅅ;
(한 달 뒤 재방문해서 12분1초 'ㅅ'/)
평일 낮에 쉬는 날에 혼자 자전거 타고 한강 돌다가 남산에도 도전.
어느 구간부터 기록 측정 하는지 몰라서 헤맸지만 무사히 정상까지 올랐다.
북악보다 짧은 거리에 만족. (하지만 힘들긴 매한가지)
남산은 9분28초.
서울 시내 유명한 업힐은 다 돌아보고 싶어서 하늘공원이랑 노을공원도 올라가봤다.
짧은 업힐 이고 올라가서 보는 경치는 정말좋다!
가는 길도 좋고 자주 오고 싶은 곳이었다.
하늘공원 3분39초. (3분5초까지 단축)
노을공원 5분52초. (4분35초까지 단축)
하늘공원 / 노을공원 / 경치 너무너무 좋다!
보통 한강을 많이 돌아다녔고 송추5고개는 아니지만 송추쪽 라이딩도 가고 아라뱅뱅, 일산 라페스트도 처음으로 가봤다.
서울근교랑 시내 위주로 많이 돌아다니다가 주말에 하는 투어도 따라가 보았다.
일산가는길에 행주대교 근처 무지막지한(?) 언덕에서
패드바지의 신세계로 안내해준 같은 거미(?) 형아. 안 입는 패드바지 하나 주셔서 입었는데 세상 너무 편했다. 그 후로 몇 벌 구입했다.
고글이 없어서 공사장용 보호안경을 쓰고 다녔다! 날리니 져지는 모임에서 사이즈 안 맞는 분께 싸게 구입!
처음에 따라간 곳은 호명산.
와. 이런 더러운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끝이 안보이는 언덕에 끌바하고 싶은거 꾸역꾸역 참으며 올라갔다.
호명산은 28분1초.
라이딩 끝나고 춘천으로 가서 닭갈비 먹으려고 이동하다가 개울가에서 발담그고 놀았다.
계속 달리다 일행 컨디션 문제로 근처 지하철역에서 점프.
어린왕자 머리끄덩이 잡고 싶다 / 복장 터지는 복장리 (다운힐조심) / 빌려온 자전거라 작다 ;ㅅ; / 호명산을 정ㅋ벅ㅋ
일주일뒤 지난주에 고생하면서 내 두번 다신 이런거 안가 했는데 동부5고개로 가게 되었다.
3년 전에 알리에서 샀던 스파이더맨 상하의 세트.
그동안 상의만 입고 다녔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3년만에 하의까지 입어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 부끄러움은 나의 몫 같이간 일행들 몫 ㅋ_ㅋ
1고개 벗고개 - 업힐 경사도에 멘탈 털리고 짧아서 다행이다 / 3분52초
2고개 서후고개 - 오르자마자 뻗어버렸다 / 7분
3고개 명달리고개 - 느릿느릿 꾸역꾸역 올라갔다가 다운힐에서 낙차할뻔 ;ㅅ; / 18분34초
4고개 다락재 - 길지만 평지도 중간 중간 섞여있어서 슥삭슥삭 올랐다 / 12분16초
5고개 유명산 - 호명산의 악몽이 떠오를 정도의 길이와 경사도.
그리고 길을 모르니 지금 오르는 곳이 5고개 가기전인거 같아서 멘탈이 부서지려고 했다. /21분36초
어찌저찌해서 동부5고개도 다녀왔다.
라이딩 끝나고 근처 냉면집에서 냉면 먹는데 가족단위로 온 손님들이 저기 스파이더맨 있다며...
애엄마가 애기한테 너 스파이더맨 좋아하니까 가서 사진 찍으라며..
중국산 짭퉁 스파이더맨이라 미안해요 ;ㅅ;/ 사과하고 있는 나.
2고개정상에서 죽어버린 거미남 / 에너지빨고있는데 길멍이가 와서 치근덕 거린다 / 거미줄 츗! / 갓길에 주차된 차 뒤에가 유일한 그늘 ;ㅅ;
동부5고개 다녀온 이후 장비 빨이라도 받고 싶어서 빌려온 클릿슈즈를 신었다.
자전거에 클릿페달은 달려있었는데 운동화로 밟으니까 자꾸 미끄러져서 클빠링이 무섭지만 도전.
2~3번 한강 돌아다녀보니 멍 때리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 같아서 하늘공원 노을공원 돌고 다시 북악도 올랐다.
(이때 처음 기록들을 다 갈아치움 ~_~)
호오. 아무도 날 막을수 없으셈!
자신감 만땅!
그리고 첫 그란폰도. 오크밸리에 다녀왔다.
메디오폰도 신청하려다가 같이 가는 사람들이 다 그란폰도 신청하고 별로 안 힘들다고 해서 나도 그란폰도로 신청했다.
아무생각없이 신청하고 쉽다쉽다 하는 사람들 이야기 듣고 (그 사람들 기준이였음 ㅠ)
토요일 대회전날 미리 가서 숙소 잡고 술판을 벌였다.
당일 아침.
숙취가 온몸을 감싸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
사람들 다 준비하고 나갈 때 꾸역꾸역 옷 입고 나가서 멍 때리다가 사람들 출발하는가 보다 할 때 출발했다가
자전거 때문에 잠깐 멈췄더니 일행들은 이미 멀리멀리 아주멀리 떠나가 있었다.
무리해서 일행 따라잡고 나니 체력방전.
그리고 자전거 타면서 몹쓸 버릇이 조금 달리다가 체력이 1%라도 채워지면 오버페이스로 달려서 다 써버리는것.
그렇게 10초 밟고 10분 꾸물꾸물 거리다 보니 일행들도 없고 혼자 달리고 있었다.
달려도 달려도 1차보급소가 나오지 않아서 진짜 돌아가 버릴까 하던 순간에 보급소 도착.
빵 바나나 물 급하게 쳐묵쳐묵 하고 도로에 뻗었다.
거기서 만난 일행들도 선두팩 출발해있었고 같이 꾸역꾸역 또 출발했지만 금세 헤어졌다.
(이 몹쓸 버릇 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다시 돌아온 허리통증도 즐기며 진짜 내가 왜 이딴 거에 나왔을까 하다가도
지나가면서 힘내라는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비슷한 속도를 가진 사람들 피를 빨면서 마지막 보급소까지 왔다.
303번님이 해준 응원이 가장 인상 남았다.
'그대는 나의 영웅이에요!'
마지막 보급소도 도착지점 거의 다 와서 있어서 오는 동안 목말라 죽을 뻔했다.
받은 물 다 마셔버리고 물통에 넣어가고 싶은데 1인당 한 병입니다.
...
복귀점 내내 어떻게 굴러갔는지 모르겠다 @_@
종료지점 앞에 있는 업힐에서 끌고 가고 싶은 생각이 가득 했으나 이왕 이렇게 된 거 끝까지 가자! 하고
업힐 오르고 종료지점 통과해서 사망.
그렇게 100키로 중에 90키로를 혼자 달려서 들어왔다 orz
그래도 원래 목표였던 완주를 해서 좋았다 힘들었다 식빵 다신안와 ㅠ
롯데카드 그란폰도 4시간 46분 38초
873명중 646등
마지막 가는길 피 빨게 해준 커플 / gs25가 있는 마의 언덕을 오르면 결승선 / 통과후 메달 나눠준다
대회 나가면 사진찍어주는 사람 많다기에 나중에 사진 찾기 편하게 튀는 옷 입고 왔는데 사진찍어주는 사람 1도 없었다.
다 무주 그란폰도에 가있었다
자전거 타기 싫은 뒷모습 / 사람들 찍는 나를 찍은 사진! / 허리통짜에 펑퍼져버린 엉덩이 안구테러다
1차보급소에서 성질내고 있는 모습 아오 식빵 / 그래도 완주해서 금메달 ! (나 1금임 님들은?)
혼자 달릴 때 보다 같이 달리니까 즐겁고 좋다.
하지만 아직까진 MTB의 승차감이 그립다.
팩 주행할 때 앞차와 부딪힐까봐 붙지도 못하고
몇 년씩 타는 사람들 따라가다가 퍼져서 흐르고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도 그렇게 민망했던 쫄바지도 입고, 쓰지 않던 헬멧도 꼭 챙겨쓰고, 고글도사고, 장갑도 사서 다닌다.
(물통도 사야하고 속도계도 사야하고 중얼중얼)
10월에 변산반도 투어랑 / 11월에 백두대간 그란폰도 (이걸 왜 또 신청하려는 건지) 그리고 중간 중간 자잘하게 돌아다닐 예정이다.
백두대간 다녀오면 자전거 반납도 해야 하고 시즌도 끝날 거 같다.
내년 시즌이 시작되면 다시 로드를 타게 될까?
*
두 달 뒤에 다시 글 적으러 올게요.D
로드를 구입하고 싶은데 넘나 비싸네요. ;ㅅ;
(IP보기클릭)14.34.***.***
형이 거기서 왜 나와?
(IP보기클릭)175.223.***.***
뭐야 왜 잘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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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안정환 젊었을때 닮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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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 왤케 잘생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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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도 알아봤는데 어중이떠중이 이도저도 아닌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반반은진리거늘 어찌하여 xc는 ;ㅅ; | 17.09.21 1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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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로드 싫어! 난 므틉만 탈거야! 했는데 로드 타고 있을줄은 몰랐어요 ㅋ_ㅋ 빽곰샘도 짬짬히 타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 17.09.21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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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왜 잘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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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은 오징어니 안심하시라규 ;ㅅ; | 17.09.21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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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안정환 젊었을때 닮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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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낭. 살짝이 아니라 아주 감사드려요 >_< | 17.09.21 10:48 | |
(IP보기클릭)2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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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이 스머프가 컨셉이므니다..가 아니라 진짜 싫었다구욧! 난 죽어라 페달질하는데도 따라잡을수 없던 로드게이들... :< | 17.09.21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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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 왤케 잘생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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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힠. 뿌잉님 만납시다. 실물징어를 보여드리죳 ;) | 17.09.21 10:50 | |
(IP보기클릭)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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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안되는 짧은 거리지만 고속팩에 껴있을때 느꼈어요! 문제는 그 분들의 항속을 유지할수가 읍드앙 ;ㅅ; 부루수님도 동호회 가입되어 계시나요? 늅뉴비 놀러가도되요? | 17.09.21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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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ㅅ; | 17.09.21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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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잌 오타쿠! 가 아니라 아..아닙네닷 | 17.09.21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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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많이 힘든가요? 백두대간에 비하면 롯데카드는 쉽다고 했어요! 획득고도가 낮아서 :< 백두대간 신청하지말까 ㅠㅜ *사진찍은 여자는 같은 모임사람이에양 ... 커플들... 또르르르 ;ㅅ; | 17.09.21 1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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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충분히 완주하실수 있어요 .. 그란폰도중에 난이도 하급이라.. 근데 제한시간이 좀 타이트해서 시간내에 못들오면 메달을 안주더라구요 치사하게.. -_- | 17.09.21 11:08 | |
(IP보기클릭)1.232.***.***
;ㅅ; 완주도 목표지만 컷인도 해서 메달 받고 싶은데! 치사하다!!!!! | 17.09.22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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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이점은 모르겠어요! 끄는힘 (뒷근육)을 쓴다는데 저는 안쓰이는걸 보니 '~" | 17.09.22 01:09 | |
(IP보기클릭)124.5.***.***
클릿 입문하면 별 느낌없습니다. 근대 신다가 벗으면 신세계가 옵니다. 와 클릿 없이 어떻게 탔었지? | 17.09.22 17:54 | |
(IP보기클릭)1.232.***.***
클빠링에 대한 두려움도 (두근두근) | 17.09.22 22:06 | |
(IP보기클릭)14.34.***.***
형이 거기서 왜 나와?
(IP보기클릭)1.232.***.***
.....안닮았자나요 ;ㅅ; | 17.09.22 01:09 | |
(IP보기클릭)211.184.***.***
많이닮으셧는대 | 17.09.22 17:23 | |
(IP보기클릭)220.121.***.***
나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어. | 17.09.22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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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그랬으면 좋겠어요! | 17.09.22 22:07 | |
(IP보기클릭)1.232.***.***
벨토님 고마워요 ;ㅅ;/ | 17.09.22 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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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32.***.***
동생이였으면 좋겠다 +_+ 하악하악 | 17.09.22 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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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32.***.***
아닙니다! 이건 다 가만입니다!!!!!!! (!?) | 17.09.22 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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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더라도 겨울에 재고 떨이들 살거 같아요! 라피에르(?) 300만원짜리 190만원에 판다는거에 혹했지만 참아냈어요! | 17.09.22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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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엿! 쇽도 없는 더러운 로드 따윗!!!!!!!!!!!! 크앙!!!!!!! | 17.09.22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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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님이 싫어합니다 orz | 17.09.22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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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32.***.***
그런 사람이 있다닛 (!?!??) | 17.09.22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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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오오오옹! 저랑 같아요! 쫄쫄이 부끄러워! 속도 부심!!!(절대 내가 그 속도 못내서 그러는건 아님 ㅋ_ㅋ) 하지만 리커번트는 이상해요. :< | 17.09.22 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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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 ㄱ님 감사해여 꾸벅꾸벅 | 17.09.22 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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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여행기도 기억해주시는건가요! 여행은 그 때 이후로 간 적이 없어서 적을 글이 없어양 ;ㅅ; | 17.09.22 1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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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나와서 무참히 던져지던 에몬다sl6... ;ㅅ; | 17.09.22 1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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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베란다에서 일광욕 하던 로드를 빌려와쓰므니다! 먼지를 털고 꺼내서 타세요! | 17.09.22 14: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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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와디캅 '~' | 17.09.22 14:41 | |
(IP보기클릭)112.222.***.***
코쿤캅 ^^ | 17.09.22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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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땡꽈!노팍치! | 17.09.22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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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이 누군지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추자현 남편! 어휴 과찬이시옵다>_< 사악키 조하~ | 17.09.22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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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으로나마 안느님과 닮았단 이야기 들으니까 좋네요 'ㅅ'/ | 17.09.22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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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실제모습이라능 ㅋ_ㅋ | 17.09.22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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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좋은 틀니! 임플란트가 하고싶소! | 17.09.22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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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감사합니다으아아아앗! :) | 17.09.22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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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텔레비젼에 내가 나왓으면 정말 좋겠는데 ;ㅅ; | 17.09.22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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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닮고싶은 지식인 유시민짜응! | 17.09.22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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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아니에요 사진빨이에욧! 스파이더맨 입고 만나지 말자는 사람도 많음요 ㅠㅜ | 17.09.22 1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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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통이닷! ㅋ_ㅋ | 17.09.22 15:01 | |
(IP보기클릭)21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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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솔로징어... :( | 17.09.22 1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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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운동은 진짜 싫다구욧 ;ㅅ; 먹기위해 자전걸 타는거 같아요! 그래야 지금 똥배라도 유지하니까 '~' | 17.09.22 15:39 | |
(IP보기클릭)17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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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 보고 놀라셨겠다 >_< | 17.09.22 15:39 | |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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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한강에서 스쳐지나간건가요! 다음에는 인사나눠요 'ㅅ'/~ *절므니이고싶스니다 | 17.09.22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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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번 몇 번 이신가요! 으앙 방가워요 | 17.09.22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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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 좋은말도 감사드려욧 '-^ 실제론 별로니까 안불쾌하셔도되요 :) | 17.09.22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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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쯥님! 찾아와주셨군욧 >_< 이런데서 만나니 더 방갑 얼쑤! | 17.09.22 1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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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하시면서 역시 로드도 제대로 갖추고 즐기면서 하시네요 멋짐멋짐 ^^ | 17.09.22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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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보니까 하나하나 갖추게 되더라구요 :-) 내년에도 즐길수 있으면 좋겠어요! | 17.09.22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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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키가 몇이시기에 55가 작으신가요? 키도 승리자이신가보네..ㅜ.ㅠ | 17.09.22 16: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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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쫄쫄이 입기전엔 저런 민망한 바지를 왜 입나 했는데 입어보니 +_+ 키는 190이에요! 하지만 인심이 짧으니 55를 타도 별 무리가 없 또르르... | 17.09.22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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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또르르... 인심이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쪽 자전거에서는 맞는 사이즈 찾기 어렵겠네요 510이상은 거의 생산을 안해서 돈좀 더 들어가도 로드타시려면 국외제품쪽으로 보셔야겠네요 | 17.09.22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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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제차 안탄지가...ㅜ.ㅠ15년식 입고되자마자 매장에서 수입사에 재고 알아봐주고 수입사에서 바로 가져와서 조립했는데 이번시즌엔 한번 타고 방에 방치되있네요 ㅜㅠ | 17.09.22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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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제품 큰 사이즈 세일하는거 기다리고 있어요 :) 살짝 쌀쌀하지만 저녁에 마실이라도 다녀오세요 ;ㅅ; 홀릭님 자전거도 달리고 싶을거에요 @_@/ | 17.09.23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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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건 너무너무너무 비싸고 사이즈도 없고 그래서 아직 못사고 있어요 ;ㅅ; | 17.09.22 22: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