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정아각에 왔습니다. 다음번에 먹어보리라던 해물짬뽕 곱배기를 조지러...
네 이번엔 크고 심지어 "높습니다". 저번 바지락 짬뽕이 바다와도 같았다면 해물짬뽕은 산맥을 연상케 합니다.
서빙 보시는 분이 두 손으로 힘겹게 들고 오시는 모습에 주위 사람들이 자와자와를 시전합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겠습니다.
바지락에 더해 오징어 위소라 등이 보이는데 압도적인 것은 홍합(실제로는 지중해담치입니다만)의 양입니다...
실제 홍합 사이즈와 비슷한 씨알의 녀석이 진짜 미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담겨 올라와 있습니다.
저 위에만 있는 게 아니라 국물 밑에도 엄청나게 잠겨 있습니다... 또 면 찾느라 한참 발굴을 해야 했습니다...
껍데기의 산입니다... 저것만 봐도 말이 안되는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저 껍데기 버리는 그릇이 두 번째 나온 양입니다...
네...여기는 껍데기 버리는 그릇을 리필을 해줍니다...
이미 저 만한 양이 더 있었다는 소리입니다...
이번에도 힘겹게 완뽕 아닌 완뽕을 해냈습니다...
면과 해물 건더기만 건져 먹었는데도 죽을 것 같습니다...
저 안에는 또 어마무시한 양의 미역과 양배추, 파 등이 있습니다... 이걸 어케 다 먹지 와...
저번 바지락 짬뽕에 바지락만 있어서 식상하다고 생각되면 해물 짬뽕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전 바지락도 좋아해서 괜찮았습니다만)
근데 당분간은 정아각은 자제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이나 저런 위대한 걸 먹을 엄두가 안 나네요 ㄷㄷㄷ
(IP보기클릭)106.101.***.***
집에서 여기까지 10분도 안걸리는 데서 사는데 점심시간에 지나가면 맨날 줄서있음.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ㅋㅋ 쉬는 날(목요일) 11시쯤에 포장주문하러 갔는데 줄 서있어서 평일 아닌줄 ㅋㅋ
(IP보기클릭)106.101.***.***
집에서 여기까지 10분도 안걸리는 데서 사는데 점심시간에 지나가면 맨날 줄서있음.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ㅋㅋ 쉬는 날(목요일) 11시쯤에 포장주문하러 갔는데 줄 서있어서 평일 아닌줄 ㅋㅋ
(IP보기클릭)211.221.***.***
정세권이라니 부럽읍니다... | 25.09.19 01:53 | |
(IP보기클릭)18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