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아들이랑 돈까스~

[봉봉파파]

아들이랑 돈까스 먹으려고 들린 한성돈까스 위례점입니다.

기록적인 한파라던데, 진짜 춥긴 춥더군요.

아들은 도착하자 마자 난로앞으로 뛰어가네요.

오늘의 주문은 돈까스와 생선까스.

저는 무조건 기본 돈까스파. 아들은 생선파입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고즈넉하네요.

날이 너무 추워서 그런지 저녁시간임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생선까스는 조금 아쉽고, 돈까스는 아주 좋네요.

집에 와서 찾아보니 체인점이더군요.

본점은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왔고.

아무튼 깔끔하고 조용한 곳에서 아들이랑 저녁 잘 먹고 왔습니다.

[hirugen]

츄릅, 맛있었겠네요. 근데 아들이랑 돈까스, 란 제목만 보고 고래잡이인 줄 알았... 에이, 아니죠?

[봉봉파파]

앗. 그렇군요. ㄷㄷㄷㄷㄷㄷ
근데 우리땐 필수였는데, 요즘은 안 하는게 더 낫다고 하고.. 음...
나중에 아들의 의사에 맡겨야겠지요.........?

[oldes]

날시가추워그런지 사람들안보이고 두툼하고 맛있겠군요..ㅋ

[봉봉파파]

네. 가는 길이 좀 춥긴 했지만, 그래도 아주 아주 쾌적한 저녁 식사 시간이었어요.

[뽀로로]

"아들" , 그리고 "돈까스"
흠짓해서 달려왔습니다

[봉봉파파]

아하하하하하. 생각해 보니 그렇군요.
윗 댓글에도 달았는데 거시기. 그거슨 나중에 아들에게 알아서 하라고 할 생각입니다..... ㄷㄷㄷ

[Laura Kinney]

아 한성돈까스가 위례에도 있군요 동탄 롯데백화점에는 비프까스가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ㅎㅎㅎ

[봉봉파파]

오. 이곳은 비후까스가 맛집인가보군요?

[Laura Kinney]

비프까스가 특별히 맛있는것까진 아닌데 요새 비프까스 하는데가 없어서 본점 강남가면 꼭 먹습니다 ㅎㅎㅎ

[봉봉파파]

저도 나중에 본점에 한번 들려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이와 스칼렛]

치과가... 아니야..?

[봉봉파파]

헛. 다들 이렇게 생각하시는군요 ㅎㅎㅎㅎ

[일베박멸]

아드님이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ㄷㄷ

[봉봉파파]

감사합니다. 무서운 곳은 맨날 엄마가 데리고 가서 ㅎㅎㅎㅎ

[더러운펭귄인형]

윗댓들이 다들 트라우마 폭발이시군요ㅋㅋㅋ 아드님 발이 큰게 너무 귀여워요 나중에 키 많이 크겠네요ㅎㅎㅎ 돈까쓰도 바삭한게 맛나보여요.

[봉봉파파]

돈까스는 대부분 만족하실 정도로 잘 만들더군요.

[티렉스9]

아드님 치아는 무사합니까?
아빠가 돈까스 사준다고 해서 따라갔더니 치과 엔딩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이네요.

[봉봉파파]

하하. 다행이 무서운곳은 엄마가 데리고 가서 저랑은 좋은데만 다니고 있어요~

[공허의 금새록]

저 때지그림 너무 행복해하고있어서 슬프군 ㅠㅠ

[봉봉파파]

그저 감사한 마음만 가지고 먹었습니다. ㅠㅠ

[수라의 고양이]

오 생선까스 좋아하는 친구군요 맛잘알의 느낌이 납니다 ㅋㅋ 하지만 생선까스가 아쉬웠다니 안타깝네요!

[봉봉파파]

살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바스라지더라구요...

[아는개힝이다]

아드님께서 참 행복하시겠어요 ㅎㅎ
좋은 곳, 좋은 분위기의 좋은 맛의 돈가스까지!
알찬 연휴 보내셨네요

[봉봉파파]

둘 다 돈까스를 아주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LCH]

중간에 돼지그림 엄청 귀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