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고기 떡볶이와 고기 라면, 고구마 맛탕을 해먹어봤습니다.
먼저 고기 떡볶이부터 가겠습니다.
떡을 사서 양념장을 만들어서 떡볶이를 만드려면 귀찮으니까,
시중에 파는 떡볶이 소스까지 있는걸 사서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냥 만들어도 좋지만 저는 여기에 브로콜리랑 대파를 썰어서 넣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즉석 떡볶이 기본 구성입니다.
떡, 양념, 건조 파가 있었습니다.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아까 썰었던 재료들을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여기에 청양고추 2개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또 바로 양념 돼지고기를 넣어줬습니다.
즉석식품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조리시간은 약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렇게 첫날 밥과 먹었습니다.
다음날에는 고기 라면과 고구마 맛탕을 해먹었습니다.
먼저 고구마를 한입 크기로 썰어줬습니다.
고구마는 속이 익을때까지 쪄주면 됩니다.
저는 1인용 밥솥이 있어서 이걸로 고구마를 쪘습니다.
고구마가 익을 동안 고양이랑 놀아주세요~
15~ 20분 정도 쪄서 젓가락으로 쑤셔봤습니다.
이렇게 관통하면 고구마를 꺼내서 한김 식혀줍니다.
한김 식힌 고구마를 끓는 기름에 튀겨주면 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기름이 튀니 주의해주세요~
1차로 튀겼을때 모습입니다.
어차피 한번 삶았기 때문에 오래 튀길 필요는 없습니다.
겉만 바삭해질 정도로만 튀기면 됩니다.
2차로 튀기는 모습입니다.
2차로 튀겼을때 사진입니다.
이렇게 망으로 건졌을때 기름을 조금씩 탈탈 털어주면 조금더 바삭해집니다.
저는 고구마를 조금씩, 조금씩 3번 튀겼습니다.
고구마를 튀겼으니 이제 맛탕의 핵심인 설탕국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설탕국물은 고구마를 튀긴 기름 1, 물 1, 설탕 6의 비율로 만들었습다.
설탕을 많이 넣으면 넣을 수록 맛이 증가합니다.
물을 쓰는 이유는 그냥 기름 + 설탕 조합으로는 설탕이 잘 녹지 않아서 입니다.
설탕을 녹이는 정도로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끓이다보면 설탕물이 걸쭉해지면서 살짝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때 고구마를 넣어주면 됩니다.
약불로 놓고 고구마를 볶아(?)주세요.
설탕물을 입힌 고구마입니다.
이대로는 설탕물이 뜨거워서 흐르니, 서늘한 곳에 둬서 설탕물을 굳혀주면 됩니다.
굳히기 전에 참깨를 뿌려줬습니다.
처음 만들어봤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고구마 맛탕이랑 같이 먹은 고기라면입니다.
전 날에 먹고 남은 고기 떡볶이를 라면에 넣어서 끓여봤습니다.
이렇게 같이 먹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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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랑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ㅎㅎ | 18.11.04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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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 요리한거 참고해서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뜨거울때보다 살짝 식혀서 바삭해질때 먹으니까 더 맛있었습니다 ^^ | 18.11.04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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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신품종고구마라고 적힌거 박스채로 사왔습니다. ㅎㅎ 맛은 호박고구마 맛이 났습니다~ | 18.11.04 2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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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구마 계절이 와서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고구마 너무 맛있어요~ | 18.11.04 2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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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고기뽁음이네요 ㅎㅎ | 18.11.07 13: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