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수란라면"을 소개합니다.

[Leo_thesoillion]

안녕하세요

흙사자 레오입니다.

라면에 계란을 넣고 싶은데

국물 맛이 변할까 걱정 되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수란 + 라면 = 수란라면> 입니다.

짧게 "수란면"이라 부르면 될까요..?

레시피는 간단한데요.

물에 스프 먼저 넣고 끓입니다.

면을 넣고, 면 위에 살포시 계란 얹고

  뚜껑을 덮고 끓이면 됩니다. 면이 거의 익었을

때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끝이죠. 면과 계란이

자연스레 분리됩니다. 보기엔 쉽지만 연습이 좀 필요해요.

계란의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그릇에 담을

때도 조심해야지요.  만두랑 파는 거들 뿐...

노른자 속도 적당히 익었습니다.

이 정도면 수란이라 불러도 될 것 같네요..

수 년전에 같은 내용으로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기억나시는 분도 있을 듯 합니다만.. 당시보다 스킬이

발전하여 다시 포스팅해 봅니다. 쉬워 보이는데요. 저도

처음엔 실패 많이 했습니다. 면에 계란이 풀어지지 않게 잘

얹는게 관건이죠. 대단하진 않지만 팁인 듯 싶어 공유합니다. 

[BAROGOGO]

반숙 비쥬얼..츄릅

[Leo_thesoillion]

딱 적당히 익은 것 같아요..

[rudin]

전 그냥 라면 70~80%익었을 때 달걀 투척하고 그대로 조금 더 끓였다가 먹음.

[Leo_thesoillion]

귀찮으면 그게 정답이죠.. ㅎ

[HJ-8]

저도 약간 덜익힌 상태에서 계란넣고 뚜껑덮어서 잠시뒤에 먹습니다. 라면끓일때 계속 뒤적거리면서 조리하는 스타일이라. ^^;

[Taless]

저도 저렇게 먹는데, 계란 투입하면 항상 가라앉아서 시간을 잘 맞춰야해요

[Leo_thesoillion]

스프 80%, 물 조금 넣고
넓은 냄비에 끓이면 잠길 염려는 없더군요..

[Taless]

하하 항상 2개씩 먹다보니까

[Leo_thesoillion]

물 조금만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나머지 물을 투입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참치폭탄]

좋은팁 감사합니다,흑사자님^^

[Leo_thesoillion]

댓글 감사합니다. ^^

[루리웹-74327142]

반숙이 예술이네요!

[Leo_thesoillion]

요즘 자주 해 먹었더니
연습이 좀 된것 같네요..

[의사양반]

왜 내가하면 가라앉지...

[Leo_thesoillion]

스프랑 물을 적게하면 어떨까 싶네요..
짜면 물 조금 더 넣으면 되니까요~

[꽁치통조림]

오 오늘은 계란만두라면이네요

[Leo_thesoillion]

문득 꽁치김치찌개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ㅠㅠ

[주님]

아... 저 저런 반숙란이 들어간 라면이 제일 좋아요..
뭐라 설명하긴 좀 애매한데, 국물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맛..

[주님]

특히 밥 말아 먹을때... 크 .....ㅜ

[치킨엔쏘주]

그쵸 허겁지겁 면 다 건져먹고 밥 말고 톡 터트려서~ㅋㅋ

[Leo_thesoillion]

진짜 밥 말아 먹는데
최적화된 것 같네요.. ㅋ

[Leo_thesoillion]

흰자는 국물에 섞이면 맛이 탁해져서 별론데요.
노른자는 섞여도 고소하니 맛나서 그런 것 같네요..

[LT카류]

어 내가 늘 먹던 방법이다 ㅋㅋㅋ 저기에 계란 피해서 치즈 한장 올려두면.. 크..
면 다 먹고(국물은 안 먹어서) 마지막 계란 노란자 먹고입가심 하면 진짜 딱임

[Leo_thesoillion]

치즈 얹어도 맛나겠네요..

[치킨엔쏘주]

내가 저 계락먹으려고 라면 먹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

[Leo_thesoillion]

계란 넣는 거 호불호 갈리는데요.
저런식으로 하면 불호가 좀 줄어들 것 같네요..

[호이미]

계란 두개씩 넣어서 저렇게 해먹곤 하죠 ㅎㅎ

[Leo_thesoillion]

계란 두 개 넣으면
풍성해 보이겠네요~ ㅎ

[커밋-へ-]

계란 두개 넣을 때는 하나는 풀고 하나는 원형으로 반숙을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