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7일】
[숙소]
세이코 마트의
냉동 유바리 멜론 소프트아이스트림 226엔
이 맛은...!!!
메로나 소프트 아이스크림 버전 ㅋㅋㅋ
그래도 어제 아침에 먹은 즉석 유바리 멜론 소프트아이스트림보다 낫네요.
역시나 홋카이도에만 있는 편의점, 홋카이도 우유가 들어간 라떼를 파네요.
따뜻한 라떼 140엔
뭐, 커피 향 때문에 홋카이도 우유 맛은 안 느껴지지만요.
흐리지만 그래도 저 멀리 눈 쌓인 산이 보이네요.
[삿포로 TV타워]
오늘도 보네요.
귀엽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오오~ 아직 정식 오픈은 안 했지만
그래도 건물 모습이라도 볼 수 있네요.
[삿포로역 안]
[미스터 도넛]이라...
분위기는 던킨도넛이랑 비슷하네요.
[요도바시 카메라]
저랑 인연이 없는 곳
[홋카이도 대학]
일본 홋카이도 개척과 함께 시작된 국립 대학!
처음으로 일본 대학을 구경하네요.
[후루카와 강당]
[클라크 동상]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소녀 : 그러면 여자는 야망을 가지지말란 건가요?
"....................................."
소녀 : 대답을 하세요!
"저.는 동.상.입.니.다."
[홋카이도 대학 종합 박물관]
여깄다. 홋카이도 대학에 온 목적!
역시나 국립 대학이라 엄청 넓구나
홋카이도 대학의 역사
※ 혐 주의, 좀 징그러울 수 있습니다.
여긴 여러 박제를 볼 수 있어요.
바다 거북이에
얼룩말 가죽에 천장에는 비행 동물
오, 펭귄 가죽도 있는...... 좀 징그럽고 무서울 수 있어요. ㅎ ㅎ
곰방와!!!
깜짝이야!
2층으로 올라가서 화장실 가려다가 마주쳤어요. ㅋㅋㅋ
무거울려나?
before
after
찾았다, 우리나라
매머드~
털이 있어서 코끼리보다는 덜 무섭네
아까 그 곰 박제보다 귀엽네요.
[홋카이도 대학 종합 박물관]이 생각보다 큰 건물인데 실제는 1/3 정도만 박물관으로 쓰고 나머지는 대학 사람들이 계속 사용하더라고요.
결이 아주 많은 페이스트리 단면이에요. ㅋ
화석이 이 정도 크기면 실제 모습은 더 크겠어요.
이 화석은 전부 다 있네요.
이런 화석들을 보면서 왜 몬스터 헌터 게임이 지금도 인기인지 알겠더라고요.
이렇게 다양한 구경을 할 수 있는 박물관이 공짜라니~
암모나이트!
살아있는 것도 있네요.
박물관 1층에 카페가 있는데
대학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별미죠.
쁘띠 소프트 아이스크림 250엔
미스터 도넛의 말차 스페셜 도넛 275엔
큰 사이즈 먹고 싶었지만 조금만 구경하고 곧 점심 먹을 거라
으음~ 약간 바닐라 향도 나면서 살짝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도 느껴지면서 묵직한 우유의 고소함!
말차 반죽을 링 도넛 모양으로 튀겨서 위를 말차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안에 팥앙금이랑 밤 무스가 들어있어요.
나쁘지 않은 맛인데 팥이랑 밤 맛이 너무 강해서 말차 맛이 별로 안 났어요.
[홋카이도 대학 종합 박물관] 잘 구경했습니다!
만약 홋카이도 여행을 가시는 분이 있으시면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박물관만 구경하고 가기에는 아쉬우니깐~
넓으니깐 편의점도 있네요.
꽤나 독특한 건물들이 있어요.
[삿포로 농학교 제2농장]
홋카이도 최초의 축산경영 실천 농장
1876년 클라크 박사의 구상에 건설, 1909 ~ 1912년에 지금의 위치로 이전, 1969년에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
꽤나 의미있는 건물들이기는 한데 갈색에 검은색이 되었어요.
홋카이도 대학 구경은 이걸로 끝!
개인적으로 겨울보다는 봄, 여름, 가을에 오는 게 산책하면서 곳곳을 구경하기 좋겠어요.
[175°DENO担担麺]
점심 먹을 시간!
이번 일본 여행에서 꼭 먹어보기로 한 면요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탄탄멘!
삿포로 쪽에 탄탄멘 체인점으로 유명한 가게가 있어서 갔습니다.
제가 먹을 시루나시 탄탄멘(국물 없이 비벼 먹는 탄탄멘)
각 메뉴와
이곳만의 매운맛에 대한 설명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미리 주문하지만 테이블에 메뉴판이 있네요.
전부 다 1단계로
당연히 부족하면 더 추가할 조미료도 있고
시루나시 탄탄멘 1,000엔
납작한 면에 참깨 소스, 매콤하게 볶은 돼지고기, 라유(고추기름), 튀긴 캐슈넛, 알새우(?), 초록 야채
비쥬얼은 합격~
쫄깃한 면의 식감과 함께 고소한 참깨 소스, 얼얼한 마라 맛, 매콤함 기름 맛이 합쳐진 매운 감칠맛이 맛있어요.
여기에 돼지고기의 식감과 캐슈넛의 바삭함에 초록 야채의 아삭함까지 더해지니 더 맛있어요.
일본에서 처음으로 먹은 시루나시 탄탄멘인데 제 취향이에요.
근데 개인적으로 역시 한국인이랄까? ㅎ ㅎ 좀 더 맵게 먹어도 되겠어요.
"아까 전의 조미료 넣지"
아차차
게 샤오롱바오 세트 330엔
점심 시간이라 세트가 있는데 샤오롱바오랑 야키교자가 가격이 같아서 야키교자로 먹으려고 했건만
무조건 샤오롱바오만 먹을 수 있다네요.
후후~ 두번째 야키교자 먹기 실패
고소한 게의 풍미가 가득한 육즙이 제법 들어있어서 괜찮았어요.
다음 일본 여행에서 이 체인점이 아니더라도 탄탄멘을 먹게 되면 더 맵게 먹어야지
[삿포로역]
뭐여???
[삿포로역 기념품 가게]
여기도 면세가 된다고 하니
여기서 삿포로 최종 기념품 및 선물을 사야지
오도리 공원 근처에 있는 [마치무라 농장 大通公園]
실제로 있는 마치무라 농장에서 가져온 홋카이도 지역 우유로 만든 각종 디저트를 팝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440엔
식욕 : 저기... 푸딩같은 것 좀...
어허! 아무리 홋카이도 지역 우유를 사용해도 계란이랑 바닐라 향 때문에 우유의 향이 죽어버린단 말이야!
여기도 아까 전 [홋카이도 대학 종합 박물관]에서 먹은 거랑 맛이 비슷하네요.
그나저나 홋카이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양이 많아요.
한국에서 먹던 소프트 아이스크림보다 양이 2배 정도인데 과자 컵 안에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어있으니
뭔가 '괴담'같은 것에서 특정 동물을 밝아야만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을 거 같아요. ㅎ ㅎ
이날 일기 예보대로 오후부터 눈이 오는데
국내 여행이었으면 카페같은 곳에서 시간이나 때우겠지만
해외 여행은 카페 갈 시간이 아깝다!
그래서 나홀로 삿포로 여행의 마지막 밤이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까우면서 구경할 만한 곳으로 가는 중입니다.
어제는 삿포로 비 구경
오늘은 삿포로 눈 구경 ㅋㅋㅋㅋㅋ
피난처인가?
호오~?
신사에서 파는 음식도 별미죠!
옆에는 기념품 과자같은 걸 팔고
주문 즉시 구워주네요.
구운 복떡 280엔
겉은 바삭한 뻥튀기의 식감인데 중심부로 갈수록 노릇하게 구워진 쫄깃한 떡의 식감 마지막은 달콤한 팥앙금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요. ^ ^
봄, 여름, 가을에 오면 더 멋지겠어요.
눈이 오는데도 사람이 꽤 많아요.
[홋카이도 신궁]
일본이 홋카이도를 정식으로 개척(1869년)하면서 개척민들이 마음을 의지할 수 있도록 만든 신사
아마 일본 전국의 신궁 중에서 가장 어리 신궁일 겁니다.
참고로 지금의 모습인 1978년에 지어졌다고 하네요.
신궁이라지만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구경은 금방 끝나네요.
초록 나뭇잎으로 덮어진 모습이 더 멋지겠네
오, 넷플릭스에서 꽤 재밌는 <핫 스팟>
여기서 가족들이랑 사진 찍었는데 지금은 안전 때문에 막았네요.
2023년 10월 11일 [오도리 공원]
2025년 3월 27일 [오도리 공원]
홋카이도 여행은 눈이 오는 겨울에 가는 게 최고라는데
그때 가면 항공권이나 숙소가 비싸지~
눈이 계속 와서 춥지~
눈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지~
사람 많아서 힘들지~
초록으로 뒤덮어진 날씨가 적당한 봄이나 가을에 오는 게 베스트에요.
슬슬 저녁 먹을 시간
[SOUP CURRY TREASURE]
두번째 수프카레를 먹어야지~
분위기가 캐쥬얼해요.
첫번째 수프카레는 대표 고기 토핑인 닭다리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하나 더 시켜야지
플레인 라씨 430엔
......................뭐지?
첫번째 수프카레집은 400엔에 그만큼이나 줬는데 여기는 왜 이따구 밖에 안 주지???
음, 첫번째 수프카레집보다 신맛이 강하지만 고소한 맛도 강해요.
한국 커리집에서 마시는 라씨의 익숙한 신맛인데..... 근데 양이 ㅡ ㅡ
함바그 수프카레 1,590엔 & 감자 모찌 240엔
밥은 약간의 잡곡에 노랗게 물들었고 레몬 조각도 주네요.
첫날 횐전초밥집에서 먹었던 감자 모찌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추가로 시킨 감자 모찌
우엉, 양배추, 파프리카, 브로콜리, 당근, 연근, 매추리알, 초록 야채
저 초록 야체 어디서 많이 봤는데
그리고 메인 고기 토핑인 질 좋은 소고기랑 돼지고기를 섞어서 구운 함바그
플레인 라씨를 용서해주마!!!!!
돼지, 닭 육수가 들어간 고소한 기름기가 있는 수프 안에 얼큰하면서 복합적인 카레 향신료가 가득 담겨있고
각자의 특징을 살려 조리한 여러 야채들의 식감
여기에! 겉은 바삭한데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육즙과 고기의 감칠맛이 가득한 함바그
맛있다!!!
첫번째 수프카레집처럼 야채 수프카레를 주문하고 함바그를 추가할까 생각했는데 그랬으면 야채가 너무 많아서 함바그를 가렸을 텐데
적당한 야채의 양이라 함바그가 아주 독보적이에요!
2번의 수프카레 둘 다 성공!
개인적으로 사고 싶었는데 캡슐 가챠샵보다 비싸고 무엇보다 함바그가 없잖아!
이번 나홀로 삿포로 여행에서 하루에 2번 이상 본 [삿포로 TV타워]
잘 있어라~
삿포로도 지하철이 있어서 당연히 지하 상가가 있으니 구경했습니다.
음!?
빵!!!
몇 번을 봐도 안 지겹고 멋져요.
다음에 언제 또 올지 모르겠지만 그때 오게 되면 이 풍경이 그대로 있기를~
원래는 숙소 앞에 있는 타코야키집에서
삿포로 야키소바랑 피자 타코야키에 술 한잔 하려고 했는데
자릿세 330엔 ㅡ ㅡ
포기하고 다른 걸 먹으려고 돌아다녔는데 처음에는 야키토리를 또 먹을까 생각했는데
왠지 튀김이 먹고 싶어져서 근처에 뭐가 있나 돌아다니다가
첫날 돌아다니면서 거리 구경하다가 발견한
[세카이노 야마짱 삿포로점]
나고야의 대표 이자카야 체인점!!!
당연히 이곳의 시그니쳐 안주라하면!
테바사키 660엔
나고야 스타일 닭날개튀김!
거의 8년 만에 먹네!
으음~ 바삭하게 튀겨진 쫄깃하고 부드러운 닭날개의 식감과 함께 매운 향신료의 강렬한 맛!
맛있어! 그때 그 맛 그대로야! ^ ^
치쿠와 파래튀김? 파래 치쿠와튀김? 594엔
테바사키만 먹고 가기에는 아깝지~
향긋한 파래 향과 바삭한 튀김 옷 안에 쫄깃한 치쿠와(어묵)와 치즈.... 치즈?
치즈가 들어있는 줄 몰랐어요.
모짜렐라 치즈나 크림치즈는 아니고 까망베르 치즈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치즈가 안 들어간 게 취향인데 이것도 맛있네요.
참고로 술은 레몬 사와(495엔)~
역시 레몬 사와가 가장 무난해요.
[Cafe Noymond カフェノイモンド 本店]
첫날 먹으려고 했다가 실패한 파르페 전문점 카페
한 8시 쯤에 갔는데도 만석이지만 웨이팅이 짧고 거의 다 먹은 테이블이 있어서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술도 팝니다.
초콜릿 & 오렌지 파르페 1,430엔
달콤한 걸 먹고 싶으면서도 상큼한 것도 먹고 싶어서 고른 파르페!!!
위는 코코아 쿠키, 초콜릿 공예품, 생크림, 오렌지 아이스크림, 초콜릿 아이스크림, 오렌지
밑은 진한 고소함이 가득한 우유 아이스크림, 시리얼, 망고 소스를 곁들인 당고
맛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원하고 달콤하고 부드럽고 상큼하고
맛있어! 둘째날 먹은 흑임자 파르페보다 더 맛있어요!
일본에서 파르페만큼 맛있는 디저트는 없는 거 같아요. ^ ^
그냥 야키니구 먹는 건데 ㅡ ㅡ
[숙소]
지금까지 이용한 호텔들은 흰 가운만 받았는데 처음으로 반팥티랑 긴 바지를 받았어요.
하루만 입기 아깝더라고요.
1일 1온천 클리어!
세이코마트 홋카이도 우유 88엔
후후후~ 아주 질리도록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이건 가벼우면서 고소한 맛이 은은하게 퍼지네요.
나홀로 삿포로 여행 마지막 밤은 이걸로 끝
【2025년 3월 28일】
집에 돌아가는 날도 날씨가 안 좋네요.
[라멘 야마오카야 ラーメン山岡家]
아침밥이자 삿포로 시내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식사는 홋카이도의 대표 라멘, 미소라멘
그중에서 숙소 근처 24시간 운영하는 라멘집 체인점으로 갔습니다.
스페셜 미소라멘(위에서 두번재 라멘)이 끌렸지만 이곳 삿포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먹는 미소라멘이 궁금했어요.
다른 지점은 볶음밥을 파는데 여기는 안 파네요.
밥에 차슈 자투리, 파, 간장 소스 그리고 마요네즈를 뿌린 아주 정석적인 마요 차슈덮밥
정석적인 맛이지만 마요네즈가 맛있어요.
한국 마요네즈랑 비교하면 확실히 확실히 일본 마요네즈가 고소한 맛이 더 진해요.
후루룩~ 맛있다.
기름기 가득한 고소한 돼지 육수 베이스에 일본 된장인 미소의 구수한 풍미와 참깨의 고소함
이번 일본 여행에서 먹은 라멘 중에서 가장 맛있어요.
음! 살짝 굵은 면을 사용했어!
야키교자 350엔
드디어! 세번째에서 야키교자를 먹는다!!!
소스는 식초, 간장, 고추기름, 후추 약간~
바삭하게 구워진 만두피와 촉촉하게 쪄진 만두피 사이에 파랑 고기가 가득 들어간 만두소
맛있다.
덮밥도 라멘도 야키교자도 전부 맛있어요. 삿포로 시내, 마지막 식사는 맛있는 걸 먹고 돌아가네요. ^ ^
잘 쉬고 갑니다~
위치라든지 서비스라든지 다 좋았지만 호텔에서 자체적으로 난방을 틀어서 따로 방에 따로 난방을 틀 필요가 없었어요.
그래도 아쉬운 게 하나있었는데 변기가 너무 왼쪽에 쏠렸어요. ㅡ ㅡ
마지막으로~
공항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중
공항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중
단호박 모나카 162엔
이거다!
진한 단호박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아이스크림 모나카에요.
Bye~ Bye~
[신치토세 공항 국내선]
공항에서 시내에 갈 때는 1시간 20분 정도 걸렸는데
시내에서 공항 갈 때는 1시간 정도 걸리네요.
그나저나 공항 버스를 타면 국내선에 내리네요.
도라에몽이 마지막 배웅을 해주네요.
언젠가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출국장]
슬슬 점심 먹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면세점 식당에서 먹을까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면세점 식당이 너무 비싸져서 포기하고
전날 저녁 스스키노 쪽 지하도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빵집에서 산 빵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홋카이도 커피 우유 240엔
홋카이도 우유를 사용했다지만 커피 향 때문에 평범한 커피 우유에요.
애피타이저 빵은~
베이컨 빵 360엔
약간의 치즈가 올려진 빵 사이에 양상추랑
두꺼운 두께의 짭쪼름한 베이컨이 맛있어요.
근데 양상추가 질겨서 안 뜯겨져요. ㅋㅋㅋ
메인은 애피타이저 빵을 사고 좀 더 걷다가 발견한 빵집
쿠페빵 같이 생긴 빵에 여러 재료를 넣고 파는 빵집이더라고요.
원래는 전날 [산도리아]라고 24시간 샌드위치집에서 샌드위치를 미리 사서 점심으로 먹을까 했는데 숙소에서 멀어도 너무 멀어서 포기했는데
아주 잘 됐어요~
처음부터 알았으면 애피타이저 빵도 여기서 살 걸
어쨌든 여기서 고민해서 고른 게~
가리비 크림 고로케 샌드 340엔
가리비 크림 고로케이라니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어!
부드러운 빵에 약간의 양배추랑 우스터 소스계열의 소스를 뿌린 가리비 크림 고로케
하루 지나서 튀김 옷은 눅눅해졌지만 크기가 제법 크고 단단해진 걸쭉한 식감의 고소한 크림소스와 그 안에서 씹히는 가리비
맛있다! ^ ^
자아~ 디저트를 먹어야겠지?
믹스(우유 & 초코) 소프트 아이스크림 440엔
후후훗~ 솔직히 이제는 지겹다. ㅋ
역시 시내에서 먹는 것보다 양이 적네요.
그리고 확실히 홋카이도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면 순수하게 우유 맛으로만 먹어야해요. 다른 맛이랑 같이 먹으면 그 맛이 우유 맛을 완전히 가려버려요.
집으로 돌아가는 항공사는 진에어인데....
원래 12시 25분에 출발할 예정인데 최근에 비행기 문제가 발생해서 비행기 안전 점검을 한다고 원래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어요.
아니, 늦으면 늦는다고 카톡이나 어플로 좀 알리지 ㅡ ㅡ
오랜만에 타는 진에어인데 실망스러웠어요.
저 혼자만 있어요. ㅎ ㅎ
옥수수 차 240엔
평소 마시던 옥수수 차보다 옥수수 향이 더 진해요.
한국 진입
인천대교다.
[인천공항 1터미널]
빨리! 빨리! 내 캐리어 나오라고!!!
※ 현재 시간, 오후 4시 53분
※ 집으로 돌아가는 공항 버스 시간 5시 30분
진에어는 인천공항 2터미널로 이전해서 2터미널에서 공항버스 타는 건 처음이라 잠깐 해매다가 겨우 탔어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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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멜론 사와, 오렌지 사와
그리고... 나중에 집에서 양고기 구워 먹을 때 찍어 먹으려고 산 징기스칸 소스
부모님하고 같이 먹을
[신치토세 공항 국제선]에 도착할 때 반겨줬던 과자(왼쪽)
삿포로역 기념품 가게에서 산 과자(가운데)
공항 면세점에서 산 과자(오른쪽)
나만 먹을 과자들
역시 일본 과자 중에 킷캣이 가장 무난해요.
그리고 한 번 궁금해서 산 치즈 과자
홋카이도에 갔다 왔으니 컵라면도 어패류가 들어간 종류로
휴일 아침에 먹으려고 산 컵 수프
감자 수프만 홋카이도 감자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오타루 기념품 가게에서 산 감자, 당근에 치즈 함바그가 들어간 레토르트 카레
수프카레~
마지막 기념품은...!!!
[다누키코지 상점가]에 있던 캡슐 가챠샵에서 뽑은
우효오오옷~!!!!!
실제 컵 튀김소바랑 다르지만
우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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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먹은 거】
퀸 아망 330엔
너무 구워졌다 ㅡ ㅡ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아몬드 크루아상 380엔
가장 좋아하는 빵
세이코마트 빵
양갱 트위스터 138엔
겉에 초콜릿인 줄 알았는데 양갱이었어요. ㅋ
안에 생크림이 들어있어요.
밀크 데니쉬 158엔
안에 우유 크림이랑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어요.
커스터드 크림빵
편의점 커스터드 크림빵치고는 맛있었어요.
앙버터 도라야키 138엔
아, 그냥 팥이 아니라 앙버터였어
도라야키는 솔직히 맛이 상상되는 맛인데 계속 먹다보니깐 은근히 맛있어요.
다음은 부모님이랑 같이 먹으려고 산 과자들
유바리 멜론 샌드 쿠키 1,200엔
쿠키가 좀 구워졌지만 바삭한 쿠키 사이에 향긋하며 달콤한 유바리 멜론 초콜릿이 맛있어요.
바삭하면서도 샤르르해서 쉽게 부셔지는데 진한 우유 맛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꽤 맛있는 쿠키에요.
나무 몸통 모양 버터 쿠키 556엔
으음~ 바삭하면서 버터 향이 가득한 생각보다 맛있는 쿠키에요.
우유 쿠키 602엔
바삭하면서도 샤르르해서 쉽게 부셔지는데 진한 우유 맛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꽤 맛있는 쿠키에요.
오타루에서 팥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때 발견한 것
440엔에 2개 들어있어요.
그나저나 컴퓨터 책상 좀 닦을 걸 (머쓱)
바삭한 파이 시트 안에 고소한 아몬드 크림
팥이 들어있다는데....
여깄네~
흑당 만쥬 780엔
달짝지근한 달콤한 흑당 반죽 안에 고소한 팥앙금이 가득 들어있어요~
다음은 롯카테이 과자 5종 세트 740엔
오오~ 잘 만든 카스테라 사이에 달콤한 갸라멜과 고소한 호두가 맛있어요.
유키노 치즈, 실온에서도 먹을 수 있는 버전
커피 크림이네
화이트 초콜릿, 너무 평범하네요.
마지막은 럼레이즌 버터크림 샌드 쿠키~
개인적으로 첫번째로 먹은 게 가장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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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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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여권, 이번 여행을 끝으로 생을 마감한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페이지 더 채우는 건데 ㅡ ㅡ
오호~
더 작아졌고
더 화려해졌어요. 새로운 여권으로 첫 해외 여행을 어디로 가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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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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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프카레는 불호에 가까워서 스프카레 맛있게 드시는 분들 보면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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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잘 다녀오셨네요~ 롯카테이는 매장을 가면 개별로, 더 다양한 종류로 팔더라구요 다음에 가시게 되면 한번 가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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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 잘봤습니다. 혼자 여행의 진수를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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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다녀오셨네요 잘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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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프카레는 불호에 가까워서 스프카레 맛있게 드시는 분들 보면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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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 잘봤습니다. 혼자 여행의 진수를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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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잘 다녀오셨네요~ 롯카테이는 매장을 가면 개별로, 더 다양한 종류로 팔더라구요 다음에 가시게 되면 한번 가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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