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다른 분들의 방사진을 즐겁게 보고 있었습니다.그러다 문득 제 방을 올려보고 싶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이런 방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방 입구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아마 물건이 거의 없어서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사실 물건이 없는 건 아니고 책 20권정도와 가습기,
폼롤러, 북쉘프 스피커, 스탠드 조명, 노트북,
하모니카 등이 모두 수납되어 있습니다.
(거의 정리가 안되다시피 넣어둬서 사진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벽에 걸린 만원권 액자를 보면서 '저 돈으로 뭘하지'
행복한 상상을 합니다.
돈을 당장 쓰지 않아도 마음 속으로 작고 소박한 미래를 상상하는 것으로도 마음이 채워집니다.
(제 방에 키우고 있는 다육이입니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어항과 화분 10여개 등을 방에 두었으나 알바를 갈 때나 힘든 날이면
벅차게 느껴질 때가 있어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와비사비라는 일본의 정신을 인터넷으로 접하고, 족자 하나와 꽃병이 있는 초가집에서 차를 즐기는 방식에서 무언가를 채워넣어야 한다는 강각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눈에 보이는 것들이 사라지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명절에 가방 하나에 짐을 챙겨떠나는 그런 마음인 것 같습니다.
심심한 듯하지만 쉬고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이렇게 제 방 소개가 모두 끝났습니다.
부족한 점을 찾다보면 끝이 없을 것 같아
쑥스러운 마음과 함께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웃음을 띌 일이 회원님께 전해지기를, 마지막으로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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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25.09.28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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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정에 꽃모양 아이스크림이 있나요? 제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해를 못 했습니다. 다음에 저도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 25.09.28 0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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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원으로 뭘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흐뭇해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에 복된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 25.09.28 0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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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서랍 속은 정리가 안 되어있기는 합니다 하하 손님이 왔을 때, 모두 수납장 안에 넣어둔 느낌이랄까요 바라고 소망하면 이루실겁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 25.09.28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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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심한 손길에도 건강해주어 항상 기쁜 식물 친구입니다 크게 손을 타지 않는 친구라 추천드립니다 언제나 밝고 화창한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5.09.28 00: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