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인원이 오늘 코미케 회장에 온 사람의 1/100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29~31일, 3일동안 개최되는 C79. 후유 코미케에 다녀왔습니다. 노리고 간 물건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살돈도 없고) 아리아케 회장에 12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입장하는데는 줄을 서지 않았지만 회장 안에선
어딜가나 줄을 서야해서 천~천히 분위기만 훑어보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코미케에 가봤는데...5~6년 전에 한국의 코믹월드가 열릴 때마다 기를 쓰고 달려들던
그 때의 열정은 모조리 사라진 듯 싶네요. 코미케 회장에서 온갖 애니 코스프레와 동인지들 및
상품들을 보면서도 사진 찍을 생각도 별로 안 들고 그냥 그러려니~하면서 스쳐지나다니다가 왔
습니다.

그나마 맘에 들던 상품이라서 블랙라군 클리어파일 몇 개 집어왔습니다. 카탈로그...무겁긴
드럽게 무겁더군요.
흠...전세계 최고 최강의 아니메 행사인 코미케. 확실히 명성은 거짓이 아니었고 그걸 직접
눈으로 보고 왔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나름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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