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워크래프트 3 - The Riddle
종막에 이르러 일기토를 벌이게 된 일리단과 아서스.
아서스의 일격을 일리단이 방어하는데...
일리단의 반격으로 아서스가 밀려납니다.
허나 아서스는 쉽지 않은 상대였고 일리단은
저공 비행하며 물러나는데 이 탓에 틈이 생깁니다.
그 틈을 안 놓치고 일리단에게로 향하는 서리한.
일리단은 허무히 쓰러졌고,
더 이상 볼 일이 없던 아서스는 얼어붙은 왕좌로 향하죠.
얼어붙은 왕좌의 양대 주인공의 격돌이라 되게
기대했는데 너무 허무히 끝나 실망했습니다.
깐프로 유명한 리포지드에선 화질만
바꾸지 않고 좀 더 추가 묘사를 넣었더군요.
말 없이 대치하다가 먼저 움직이는 아서스.
원작처럼 아서스의 선공을 일리단이 막아냅니다.
일리단이 간신히 막애낸 느낌인 원작과 달리
서로 팽팽히 힘을 겨루는데...
일리단이 서리한을 날려버리죠.
아서스로서는 뼈아픈 실책이었으나,
즉시 회수하여 뒤쫒아온 일리단에게로 휘두릅니다.
원작보다 좀 더 화려하게 합을 겨루는 일리단.
아서스는 거릴 벌렸다가 달려드는데...
아슬아슬하게 일리단의 검을 피하고,
이어서 그의 날개 끝을 붙잡죠.
이로 인해 더 앞으로 나가야 했을 아서스가
그 자리에 멈출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일리단의 뒤를 차지할 수 있었고 즉시 베어버리죠.
무기를 떨구는 일리단.
그러나 치명상은 아니었고 메타몰포시스/탈태를
사용합니다.
비상하여 아서스를 노려보는데...
그럼에도 아서스는 웃음을 띄우죠.
달려드는 양측.
결국 원작처럼 서리한이 일리단을 베고,
아서스가 이겼습니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 리포지드이지만
이 시네마틱 만큼은 잘 만들었더군요.
원작의 일리단은 허접해도 너무 허접하게
광탈당했습니다.
예전엔 아서스가 간지 빌런, 일리단은 간지날수도
있었던 찔질이로 기억했는데 인생사 새옹지마
라고 아서스는 끝까지 빌런으로서 끝났는데 일리단은
막판에라도 선역들에게 도움주며 퇴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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