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보스에게 칼을 박아넣은 쿠우가.
그러나 가도루는
신음 소리조차 안 내고 무심히 검을 잡는데...
그걸 자기 무기로 바꿔버리죠.
고 계급 그론기들도 쿠우가처럼 모핑 파워로
물건을 변형시키긴 했는데 가도루 마냥
상대 무기 마저 바꾼 녀석은 없습니다.
가면라이더 식 이 검은 이제 제 겁니다.
(아님)
무기를 빼앗긴 쿠우가는 여기저기가 베이며
죽을 뻔 했죠.
과거 세피로스에게 사력을 다해 맞선 클라우드.
기습으로 치명상을 입혀둔 채 싸웠음에도
역대 최강의 솔저였던 세피로스에겐 이길 수
없었습니다.
"기어, 오르지마라"
세피로스는 클라우드를 칼로 찌른 채 들어 올리는데...
"!!!"
세피로스도 그렇지만 클라우드는 보통 놈이
아니었죠.
"그런, 말도 안돼..."
복부를 관통당했음에도 칼 째로 세피로스를
들어올리더니...
세피로스를 있는 힘껏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세피로스는 마황로 아래로 추락하면서
일시 퇴장했죠.
칼찌당한 이들이 신박한 방법으로 대처한
순간들입니다.
전자는 주인공이 중간보스에게 역관광당했는데
후자는 반대로 주인공이 최종보스에게 엿을
먹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