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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쿠라장] 아픈곳을 찌르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정)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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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원래 에디슨이 한 대사는 99퍼센트 노력해봐야 1퍼센트의 기막힌 영감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이런 거였죠.
13.02.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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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예로 '내차는 티코, 옆차는 페라리'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티코로 페라리 앞지를 수 있습니다. 페라리가 룰루랄라 경치구경 하면서 갈때 엑셀 밟으면 되거든요. 그런데 페라리가 '아. 달려야하네'라고 하는 순간 시야를 벗어납니다. 이 차이는 어쩔 수 없습니다. 인정하세요. 노력해도 안됩니다. 문제는 '목표가 무엇인가?'입니다. '페라리를 이기는 것인가? 아니면 목적지에 가는 것인가?' 페라리가 부산까지 간다고 하면 대전에 갈 목적을 팽개치고 부산까지 꽁무니를 쫓아야 할까요? 진짜 엔진에 불나도록 달려서 페라리를 제치고 눈물을 흘리며 표지판을 보자 '여기는 삼천포입니다'라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걔는 걔가 가는 목적지가 있고 나는 내가 가는 목적지가 있습니다. 물론 목적지가 같을 수 있습니다. 이때 괴리감이 들 수 있습니다. 페라리가 속력을 내서 내 시야에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페라리의 타이어자국을 보며 '↗나 밟았네'라고 생각하며 따라갈 수 있습니다. 페라리 운전자가 벌써 도착해서 캔커피 하나 먹고 있다고 카톡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요?' 어짜피 달리다 보면 나도 그곳에 도착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된거 아닌가요? 사람들은 '페라리를 추월할 수 없다'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다'를 혼동합니다. '페라리를 추월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로또를 사서 당첨된 후 그돈으로 페라리를 사는게 빠를겁니다. 위의 덧글들 가운데 긍정적인 분들의 내용은 '나름 노력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쫓아가고 있다'입니다. 안되는 것은 추월이고 되는 것은 목적지 도착입니다. 이것을 발견하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자신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시속 300km 로 달리는 것이 목표이고, 이것을 달성하면 페라리를 앞지를 수 있다' 라고 생각한다면 티코에 로켓 엔진이라도 달아야죠. '현재 내차는 티코이고 적정 속도는 얼마이니 몇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겠다.'라는 파악을 하고 기름을 채우고 꾸준히 달려야합니다. 그 계획대로 꾸준히! 그 사람들이 여러분의 인생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까? 길막이라도 했나요? 그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따라 달릴 뿐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목표를 따라 달리면 됩니다. 가끔 그 사람들이 여러분 앞에 있다면 빨리 잘 가라고 응원해주십시요. 그리고 여러분은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가면 됩니다. 여러분 자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고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소원이 있을 뿐이다.  - 워싱턴 어빙 -
13.02.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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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쪽은 진짜 재능차이를 심하계 느끼계 됩니다. 피아노를 8살때부터 쭈욱해서 당시에는 피아노 매일같이 치면서 예고 입학 했는데 입학 하고 보니 저보다 경력이 5년이나 짧은데도 저보다 잘하는 애들이 넘쳐나는데다 그 애들보다 제가 연습 시간이 부족한것도 아닌데 점점 차이가 벌어져서 결국 선생님 충고로 니 실력으론 피아노로 대학 가는건 불가능하니 경쟁률이 낮은 작곡가를 추천받아 음대 작곡가에 입학 했습니다. 입학해서 피아노과 애들 친구도 생겨서 연주 들어보면 예고 시절 반에서 잘한다고 느꼈던 애들이랑 비교도 안될 정도로 연주를 잘하더군요. 똑같은 시간 연습해도 진짜 재능의차이라는걸 피부로 느낄수 있었죠.
13.02.1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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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4화까지밖에 안본 제가 말하긴 그렇지만 저 소라타라는 캐릭터는 정말 안겪어보고는 나올수없는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작가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솔직함을 투영한 캐릭터같네요
13.02.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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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을 보니 제 바로 위 1년 선배가 생각 나네요. 저는 지방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뭐 대략 20년도 훨씬 전 일입니다. 정말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미술적 재능을 가진 선배는 학교에서 오로지 잠만 잡니다. 아침에 교실에 들어와서 점심시간 빼고 무조건 잠만 잡니다.(학교에선 완전 포기) 그리고 입시지망 당일 수도권대학 지원서를 가지고 담임을 찾아가죠. 당연히 선생은 안된다고 말해서 실랑이가 오갔는데 다음날 한장의 편지를 내밀죠. 학원선생님의 편지인데 딱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합격율 95%" 그리고 정말 합격합니다. 그 선배 반의 국립 전기대 합격자는 그 선배 포함 3명이었습니다. 학교가 그때문에 난리가 나죠. 미대는 잠만자도 들어간다느니 입시를 날로 먹었다느니... 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저의 소감은 잠자는 시간 이외엔 오로지 그림만 그리던 선배의 모습 뿐입니다. 지금도 생각나는데 그선배의 뎃생이나 구성 습작은 언제나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죠. 학생들이 또 강사들이 개인소장하려고 다 빼돌리는거에요. 저도 한장 있지요.^^ 산디과 지망이셨던데 어찌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13.02.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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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에구 감사합니다;^^ | 13.02.14 2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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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뭔지모를 열등감이라던가 의욕상실같은 느낌 심히 공감됩니다...;
13.02.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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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그런게 있습니다. 저의 첫 발굴현장은 서울대 박물관에서 주관하는 발굴현장이었는데, 거기서 만난 서울대 사람들을 보면서 저는 엄청난 자괴감과 열등감에 빠졌었죠 ㅋㅋㅋ 뭐 삽질하는 능력이야(구석기는 삽질 나머지는 호미질)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가끔가다 샘플 채취하러오는 외국인 연구자와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그것도 나보다 2살 어린애가!) 같이 실측하는 것을 배웠는데 엄청나게 뒤처지는 저를 보면 참 ㅋㅋ
13.02.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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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느낀 것이 공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다양하게 해야 하는거라는 것을 느꼈고(흔히들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 한가지만 열심히하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미술에는 의외로 수학이 필요하고 역사를 하기 위해서는 의외로 그림 그리는 실력과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면... 나중에 와서 공부를 다양하게 해야 했다며 후회하죠 ㅋㅋ) 진짜 저들을 따라가려면 자신의 시간을 더욱더 희생시키거나 또는 효율적인 방법을 고심해서 찾아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죠 ㅋ | 13.02.14 2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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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다른게 일단 발굴 관련된 것만 준비해서 대비하고 그 일을 하다가 어떤 부분에서 부딪히면 그 때 가서 아 배워야겠다 하며 배워도 나쁘지 않다는거죠 늦는다는게 단점인데 그래도 여러가지 배워놓는 것 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배워놓으면 다 쓸모가 있다는데 그 이론들을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쓰게 해주냐에 따라 공부가 이론에서 실천이 되는거고 배워놓은 걸 쓰게 되는거죠 그리고 그래야만 그 배워놓은 것들이 잊혀지지 않고요 마지막으로 그렇게 여러 가지 준비해야한다면 안 배워야하는게 없죠 ㅎㅎ 괜히 그런거 대비해서 준비했다가 쓸데없는 것만 배워서 쓸데도 없으면 잊혀져요 | 13.02.16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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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분 생각으로는 그럴수 있다고 느끼지만 정말 가슴으로 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들었지만 무언가를 그렇게 바라는것 없이 흘려 보내다 보니 재능 있는 사람들을 봐도 그런가 싶거든요 어쩌면 이게 더 슬프다는 생각이듬
13.02.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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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타가 찌질대는게 단순히 한심하다고로 볼 수 없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원작 1,2권읽어보니까 애가 진짜 안쓰러울정도로 불쌍한데...
13.02.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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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음; 4화까지밖에 안본 제가 말하긴 그렇지만 저 소라타라는 캐릭터는 정말 안겪어보고는 나올수없는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작가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솔직함을 투영한 캐릭터같네요 | 13.02.14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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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에디슨은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되어있다 라고 했는데 예전에 사무라이 디퍼 쿄우에서 아키라 라는 인물이 생각나더 군요.... 다른 사천왕이나 인물은 타고난 혈족(재능)에 의해서 더욱더 강해질 기초가 되는데 아키라는 그냥 일반인...더 이상 강해지는건 불가능하다고 들었을 때의 느낌이 저런 느낌이겠구나 하고 생각한적이 있었지요...
13.02.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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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디슨의 그 발언도 1% 영감이 중요하다는 발언이었죠. | 13.02.14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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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원래 에디슨이 한 대사는 99퍼센트 노력해봐야 1퍼센트의 기막힌 영감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이런 거였죠. | 13.02.15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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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에디슨의 말뜻은 99%의 노력보다 1%영감 근데 그 1%가 매우 중요 1이라는 적은 수치를 보면 안되고 그 1%가 99보다 더 중요하다 뭐 그런뜻인가봐요 | 13.02.15 18: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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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여기도 잘못 알려져서 이렇게 추천 받는건가;;; 그거 걍 영감도 영감이지만 노력도 ㅈ빠지게 하세요...라는, 원래 뜻이 맞습니다;;; | 13.02.16 06: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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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노력해 봤자 결국 1%가 없으면 천재는 아니라는 뜻이네요.ㅠ | 13.02.17 0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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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략 계열을 발전시키면 뭔가 센스도 발전해 나갑니다
13.02.1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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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예체능계의 정. 추천드립니다.
13.02.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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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그나마 재능이라고 할게 별로 없는데 간혹 가다 진짜 좀만 보면 외우고 이해하는 아이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정말 드문 경우고 대부분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그만한 노력의 대가인데 예체능계는 정말 재능이 눈으로 보이니 힘들겠네요. 확실히 천부적인 예술적 감각이 있으면 표현하는 것도 다르겠죠...ㅠㅠ
13.02.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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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쪽은 진짜 재능차이를 심하계 느끼계 됩니다. 피아노를 8살때부터 쭈욱해서 당시에는 피아노 매일같이 치면서 예고 입학 했는데 입학 하고 보니 저보다 경력이 5년이나 짧은데도 저보다 잘하는 애들이 넘쳐나는데다 그 애들보다 제가 연습 시간이 부족한것도 아닌데 점점 차이가 벌어져서 결국 선생님 충고로 니 실력으론 피아노로 대학 가는건 불가능하니 경쟁률이 낮은 작곡가를 추천받아 음대 작곡가에 입학 했습니다. 입학해서 피아노과 애들 친구도 생겨서 연주 들어보면 예고 시절 반에서 잘한다고 느꼈던 애들이랑 비교도 안될 정도로 연주를 잘하더군요. 똑같은 시간 연습해도 진짜 재능의차이라는걸 피부로 느낄수 있었죠. | 13.02.15 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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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는 공부도 재능이라고 할만한게 있긴 하더군요. 재수할때 알게되서, 같은 대학 같은 과 까지 가고, 제대 후에도 같이 예비역생활을 한 녀석이 있습니다. 이놈의 대학생활이...뭐, 맨날 술에 쩔어살고, 강의 들어오면 맨날 잠을 자는 생활입죠.. 학과 특성상 수학적 사고방식을 요하는...수학, 역학이 많은데 사실 오픈북을 해서 시험 치게 해도...못푸는 애들 널리고 널리는게 이쪽이거든요. 수업도 안들어 레포트도 잘 안해....전혀 공부 안한다는걸 뻔히 다 아는 판인데.. 시험 전에 공식도 못외워서...공식만 몇개 손바닥에 적고....기본 공식 몇개로 중간과정도 잘 안적으면서...문제를 풀어 내더군요.. 중간과정 생략하고 안적었다고 점수가 까이지...답은 거진 맞는...희안한..;; 학과 친구들도...'니놈이 무슨 파티마냐?' 라고 농담을 할 정도 였죠..;; 뭐 수학이니 역학쪽만 저리해도 시험을 잘 보는 편인거고...다른 교양이니 암기쪽 과목들은 잼병이였.....(암기할 시간도 없고 이쪽으로는 뇌가 못따라가는듯 ㅡㅡ;;) 수학적인거 빼고는 그닥 특출난거 못느꼈지만...그거 하나로 석-박사 과정 모두 학교 업글 하면서.....다니더군요...;; 다른 공부쪽은 몰라도...수학은 확실히 제 경험상...재능이 있는것 같습니다. | 13.02.15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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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야기 조금 자세히 하자면... 2학년 2학기였나...유체역학1 들을때 였는데... 저랑 친구들은 매일매일 과제로 나온 10문제씩 유체역학 문제 풀면서.. 아니 풀어도 이해도 안가고...처음 접하면 ㅆㅂ 욕만 나오는게 저 과목인데.. 레포트같은거 하지도 않고...시험치는날 당일에 공식 정말 몇개 손바닥에 적고 중간고사때...답을 다 맞추더군요. 중간 과정 없다고 점수 까이면서 조교 찾아가서.... 결국 교수랑 직접 면담까지 하고...그러다가 그 교수한테 눈에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물른 예술 처럼 특성한 분야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것과 같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해서...(사실 졸업하면 쓸 일이...그닥) 샬리에르가 모짜르트에 느낀 감정을 느낄 이유도 없지만.. 그저...그냥 '천재라는게 존재 하긴 하구나'라고 느꼈다고 할까요... 그러고 보니 이놈이 문제 풀고 설명해주면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 13.02.15 1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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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업이고 집이고 공부랑 한없이 거리 두고도 장학금 받고 sky가는 사람도 있고 대학 들어간 후 일년 뒤에 심심하다면서 2주 정도 공부하고 전국 200등 안에 들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 머리 좋은 사람은 어떤 부문이든 궤를 뛰어 넘죠. 단, 이런 사람들은 노력을 잘 안한다는게 승부를 할 수 있는 이유겠죠. | 13.02.15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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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재능이 있으면서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절대 따라갈 수가 없죠. 그런 사람들은. 머릿 속에 그것밖에 안들어있어요. 다른 일을 하면서도 계속 그 생각만 가득.. | 13.02.17 0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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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안봤지만 같은 예체능계로서 심히 공감갑니다... 남들은 못하는 나만의 재능이라는게 누구에게나 분명히 있겠지요. 그럼에도 가끔은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잘하는 일은 어째서 다른걸까하고 고민하기도 한답니다.
13.02.1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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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림그리는데 이거 감정이입 졸래 잘됬음
13.02.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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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디자인대학의 최고봉 국민대 시각디자인... 진짜 괴물들밖에 없음 -- 난 오징어도 안되고 그냥 먼지수준이더군요
13.02.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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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데우스'가 그부분에 초점을 잡고 만든거죠. 발로 피아노를 쳐도 명곡이 되는 모짜르트에게 정상인 살리에리는 좌절할 수 밖에요.....
13.02.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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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킨의 희곡이나 영화가 아닌 실제 역사속의 살리에리는 당시 모차르트 보다 더 잘나가던 천재였습니다. 베토벤이나 하이든과도 친해서 베토벤이 살리에리를 위해 작곡해서 바치기도 했지요. 그리고 혹시 아인슈타인이 수학을 못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그거 솔베이 물리학회 당시 모였던 멤버들 기준이라 그 못했다는게 우리가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 '못했다'가 아니에요. | 13.02.15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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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얘기 아인쉬타인이 김나지움 시절에 수학점수 좀 안나왔다는 걸로 들었던거 같군요. | 13.02.15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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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보다 성적&능력을 중시하는 사회풍조도 문제죠. 능력만 좋으면 인격 개판이라도 인정받게되니...-_- 제 경우에도 주변에 '천재'라고 불릴만한 녀석이 몇 있었습니다만, 다들 하나같이 인격 개판이었습니다. -_- (지금도 기억나네요.. 대학때 어쩌다 한 번 제가 성적이 더 좋게 나온 적이 있었는데 대놓고 삿대질하면서 "내가 너보다 점수 낮게 나왔다는 게 말이 되냐고!"라고 소리치더군요. -_-;;;) 그런 녀석들 대하고 있으면 열등감보다는 열받는 게 더 많아서...애초에 상종 자체를 잘 안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찌질거릴 일도 없더군요.
13.02.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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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천재들이 좀 괴짜임 | 13.02.15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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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업신여기는건 인간의 본능 아닐까요. 과반수가 누군가를 찍어누르면 바보가 되어 떠나는거고, 과반수가 누군가에게 업신여김당한다 느끼면 쳐내는거고... 천재라는 사람들을 여기저기서 좀 봤는데 어딜 가나 서열은 있고 그 와중에서도 잘난 놈은 잘난 티를 낼 수밖에 없고 못난 사람은 못난 티를 낼 수밖에 없더라구요. 전 그냥... 잘난 놈 편에 붙으렵니다. ^^; | 13.02.15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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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쪽도 그런거 같음.. 레이싱이나 격투게임같은건 특히나 레이싱도 밤새도록 달려서 콤마1 줄이려고 발악해서 겨우 순위 올려놓으면 결승 마지막날 한바퀴 슥~ 돌면서 내기록을 초단위로 줄여버리는걸 경험하고는 ㅋㅋㅋ 격투게임도 1년내내 게임만하고 살아도 절대로 넘어설수없는 마의 벽을 가진 사람들이 있죠... 스타크래프트도 그렇고 ... 뭐 하하;; 저도 그림쪽으로는 나름 재능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비슷한 좌절감 많이 느꼈습니다...ㅠㅠ
13.02.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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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거 느껴요. ^^; 뭔가 이론으로 알고있던것들 알려주면서 그런게있더라 했더니 그냥 바로 해버리는 사람들;;;; (일례로 버파 4때 회잡풀 ARE 이딴거 알려주니 바로 바로 해내는 사람을 만난적있죠;;;-_-''') | 13.02.16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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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을 보니 제 바로 위 1년 선배가 생각 나네요. 저는 지방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뭐 대략 20년도 훨씬 전 일입니다. 정말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미술적 재능을 가진 선배는 학교에서 오로지 잠만 잡니다. 아침에 교실에 들어와서 점심시간 빼고 무조건 잠만 잡니다.(학교에선 완전 포기) 그리고 입시지망 당일 수도권대학 지원서를 가지고 담임을 찾아가죠. 당연히 선생은 안된다고 말해서 실랑이가 오갔는데 다음날 한장의 편지를 내밀죠. 학원선생님의 편지인데 딱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합격율 95%" 그리고 정말 합격합니다. 그 선배 반의 국립 전기대 합격자는 그 선배 포함 3명이었습니다. 학교가 그때문에 난리가 나죠. 미대는 잠만자도 들어간다느니 입시를 날로 먹었다느니... 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저의 소감은 잠자는 시간 이외엔 오로지 그림만 그리던 선배의 모습 뿐입니다. 지금도 생각나는데 그선배의 뎃생이나 구성 습작은 언제나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죠. 학생들이 또 강사들이 개인소장하려고 다 빼돌리는거에요. 저도 한장 있지요.^^ 산디과 지망이셨던데 어찌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13.02.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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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오시면 재능있는 놈들의 피나는 노력이 물거품 되는 장면도 보실수 있을겁니다 ㅇㅇ
13.02.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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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은 이런흐름인가.... 말하려는 주제는 알겠는데 이 애니식으로는 전혀 와닿지가 않음... 아예 그쪽으로 시리어스하게 가든가.. 이도아니고 저도 아닌 애니 전 그래도 1기 엔딩곡이 좋아서 1쿨까진 보고 이젠 안봄
13.02.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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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체능의 정 ㅠㅠ 근데 예체능에서 중요한건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신을 잘 포장해서 주변에 어필하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인거 같습니다.솔직히 사회에 숨어있는 천재들은 많은데 빛을 보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을 어필하지 못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무턱대고 좌절하시는것 보단 좀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것도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하네요
13.02.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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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살생각이면 재능만 있어도 되는데, top클래스 갈려면 재능가지고도 안됩니다. 생각보다 특정분야에 재능있는 사람이 진짜 많아서, 오로지 재능만 가지고는 성공 못하죠. 특정분야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 재능 있는 사람을 볼때야 우와~~~ 지만, 재능있는 사람들끼리 모아놓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노력은 필수죠.
13.02.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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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재능 있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개소리라는 걸 알 수 있죠. 그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똑같이 노력하면 결국은 재능 있는 사람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저도 예술(연기) 쪽으로 공부하고 있지만 현실이 힘들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차라리 제가 재능이 아예 없었으면 그냥 깨끗하게 포기할 텐데 재능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오히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스스로가 봐도 좀 ㅄ 같죠 ㅜ.ㅡ
13.02.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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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일반인에 비하면 나도 재능이 있는건 확실한거 같고 분명 더 나은것은 맞는데 문제는 같은 분야의 그룹속에서 이야기가 달라진다는거죠.. 나의 재능은 그냥 일반인 수준으로 전락해버리는 기분.... 그런다고 자신이 그나마 남보다 차별화 되고 잘 할수 있고 좋아하는것은 이것뿐이고 이것만 열심히 팠는데 물러서기도 애매하고...;;;제가 딱 그 기로에 서있었음... 정말 포기하는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 13.02.15 1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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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보니 만화가 이현세 작가님의 글이 생각나네요 '천재와 싸워서 이기는법' http://blog.daum.net/hansaekorea/29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13.02.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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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깊이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3.02.16 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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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까진 아니더라도 앞으로 자기가 살아갈려면 자기자신을 냉정히 볼줄 알아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과대평가할준 알아도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기가 쉽지야 않죠..특히 재능이란건 간단히 게임만해도 알수있습니다. 루리웹 유저라면 다 그렇겠지만 저도 어린시절 그렇게 게임을 좋아했는데 해도 해도 안되는게 있더군여..스타를 2년동안 미친듯이 했는데 한계란게 보이고 같이 게임하는 재능있는친구 결국 못이기더군요 ㅋ FPS도 그렇고 다른모든게임에 마찬가지..ㅋㅋ 그래서 결국 게임 안합니다 ㅎㅎ 어찌보면 좋은일인가
13.02.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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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것도 재능인듯 난 노력하는 재능이 없어...
13.02.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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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2가지 재능이있음. 하나는 대상에 대한 필요한 것들을 타고나는거, 그리고 대상에 대해서 노력할수있는거. 문제는 되는 놈은 이 2가지 재능을 다 타고남........
13.0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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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음.. 환경이 안따라주면 재능도 무소용이지용... 특히나 운대가 나쁜 사람은 정말 ;;; 노력해도 안되고... -ㅅ-; 실력이고 재능이고 뭉개버리는게 운발... | 13.02.15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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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사십년 살면서 내 주변인들 중에서 재능이 빛나는 사람은 딱 한명 봤슴.. 재능이란 이런거구나...하고... 어렸을때라 존나 질투 ㅋㅋㅋ
13.02.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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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공자 입니다. 지금은 딴일을 하지만 한때 잡지에 젊은 미술작가에 당선된적도 있고, 전시도 고만고만 했습니다. 일단 좁은 소견으로는 예술에 절대적인 재능이란 없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조금 잘그리는거 가지고 재능이라고 말한다면 그건 그냥 요령이 좋은겁니다. 요령을 재능이라고 말한다면 그것도 그럴수 있지만, 그거는 그냥 시간만 들이면 다 잘 그립니다. 정말 별거 아니구요. 그런 사람들 그냥 '기술이 좋네' 라고 말하지 천재라고 말하지 않아요. 요령좋고 기술 좋은 친구를 뒀을 뿐입니다. 하지만 천재처럼 보이는 방법은 있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작업하세요. 책도 많이 읽어야 합니다.
13.02.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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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마란 닉네임 쓰시는 분 경력 보시면 이런 말씀 못하실 듯...예술쪽은 확실히 재능이 많이 좌지우지 합니다. | 13.02.15 1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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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체능쪽은 타고난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정말로 만화자체를 좋아해서 만화과를 갔었지만 그곳에서 재능있는 인간 두명을 본 후 좌절감, 무력함, 상실감 등등.... 느껴 볼 것만 몽땅 다 느껴만 봤습니다... 그리고 결국 포기했습니다... 저로 하여금 질리게 만든부분은 노력조차도 안하는 그 모습에서 노력하지만 실력이 미약하게만 느는 내 스스로에게만 비참함을 느껴버렸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타고난자와 노력으로 올라온자의 차이는 일러스트등을 그렸을때 캐릭터들의 동작의 자연스러움등에서 어쩔수 없는 차이를 드러내더군요...눈에 보입니다.. 그나마 깊이는 노력한자의 작품에서 느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역시 타고난 자연스러움과 멋지고 화려하다는 느낌은 타고난자의 작품에서 확연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노력안하는 그넘이 미웠습니다.. 어떻게 된게 대강의 인체라도 그리고 그 위에 그림을 그려야하는데 이넘은 그런게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연필 가는대로 그립니다..저는 그녀석이 지우개 쓴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재능있는자가 옆에 있으면 미쳐버립니다.. 최소한 노력하고 고뇌하는 시늉이라도 보이던지... 전 지금도 그 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13.02.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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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미술은 한때만 필요한 시험에 불과 합니다 수능처럼요 그리고 입시미술은 어느정도의 공식이 있어서 이해하고 잘 외우기만 하면 늘어나는 그림실력은 상상을 초월하죠 그림은 수행이라 생각합니다 일정시기동안 외워서 답이 존재하는 입시미술로 재능을 평가하기엔 이르다 생각하며 그사람이 재능이 있고 천재 인건 시대 후의 사람들이 평가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림엔 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문제만 존재할 뿐이지요 끝없는 답을 찾기보단 자신 스스로의 문제만 아셔도 만족스럽고 좋은 그림 그리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힘내세요
13.02.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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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저 사람은 재능있네 타고났네 하시는데 당사자가 들으면 그닥 기분 좋은 소리는 아닙니다;;; 그 사람들도 그 사람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있는 것이에요
13.0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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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이죠. 문제는 양쪽이 비슷한 수준의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노력의 결과가 차이가 두드러지게 하면 열등한 결과가 나온 쪽은 결국 재능이나 센스의 문제로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찌질한 사고방식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저도 연기 쪽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공부하면서 저랑 같이 공부했던 사람이나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이런 쪽으로 생각이 가는 걸 멈추기가 어렵더군요. | 13.02.15 1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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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기 고민이 많은 후배님들이 꽤 있군요. 현재 저는 모게임회사에서 배경 컨셉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재능을 거론하신분들의 심정 잘압니다. 저같은 경우 입시미술을 배우거나 한적이 없습니다. 대학교 전공도 사실 컨셉디자인과는 좀 거리가먼 시각디자인과 나왔고요. 이 시각디자인과도 학교에서 전과가 가능해서 3학년때 늦각이로 시작했습니다. 거기다가 저는 컴맹이었고요. 근데 저같은 경우 미술학원을 다니진 않았지만 그림 그리는걸 좋아해서 초등학교때부터 언제나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음 지금 생각하면 학원을 다녔던 친구들보다 더 자유롭게 그릴수 있는 환경이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스승이 없어서 이론적인 공부등이 취약 했지만요. 언제나 매일 정규 공부는 뒷전이었고 중고등학교때 학교 등교하면 하루종일 그렸습니다. 만화도 그리고 이것저것 다요. 미술수업은 그나마 제가 배울수 있는 유일한 정규 수업이었고요. 위에 수행이라고 하신 분의 말씀에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언제나 컨셉을 시작하려는 후배들이나 갓들어온 신입친구들에게 말하는건 마라톤이라고 생각하라는 겁니다. 춤이나 노래등은 모르겠지만 그림은 정말 연습량이 절대적입니다. 물론 효율적인 연습량이 중요하죠. 재능이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옆에서 그리는걸 질투만 할것이 아니라 공유해 볼라고 해보는건 어떨까요? 또 관찰해보는것도 좋습니다. 그림은 절대 단기간에 늘수는 없다는게 제생각입니다. 하지만 재능이 없다고 포기할게 아니라 더 많이 그리고 생각하라는게 저의 작은 소견입니다. 일단 그림을 학습한다 생각마시고 즐겨보세요. 생활속에서 그리고 다른친구들이 앞서나간다고 절대 초조해 마세요. 그림의 실력은 완만하게 올라가는 그래프가 아닙니다. 실력이 올랐다가 정체 되는기간이 반드시 옵니다. 이때 자신의 마인드를 잘 콘트롤 하시고 잘안되는 부분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세요. 그럼 좀더 어려운걸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13.02.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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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원 안다니고 고등학교때 갑자기 미술쪽으로 전공정해서 정말 늦게 미술을 시작한셈인데..실력은 아무리 그려도 안늘고 일하면서도 늘 그림부족으로 고생만 촬촬 하고 사네요 ㅜㅜ.. 그래도 이런글 보면 왠지 힘이 납니다 ㅜ. | 13.02.15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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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클래스에서는 노력하면 어느정도 재능있는 사람을 맞춰갈 수 있지만. 국가나 월드 클래스에서는 재능 없이는 힘들죠. 웬만큼 먹고사는데 '세계 대회'나갈 이유가 없으니 노력하면 적당한 포지션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겁니다. 노력한다고 내것을 흑형 존슨만큼 키울수는 없는...
13.02.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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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경험을 열심히 쌓고 테크닉을 늘리면 어느 여자나 뿅가게 할 수 있겠으나... 흑형 앞에서는... '뭔가 하체에 너덜너덜하게 붙어있는 살점일뿐...' | 13.02.15 16: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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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p of Chicken - 才悩人応援歌 (재뇌인응원가) 한번 듣고 가요~ 재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가.
13.02.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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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애니를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중간에 하차했던 기억이 있네요...지금도 어떻게든 바둥바둥 거리면서 발버둥 치지만 앞이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생각은 없어서 계속 발버둥 칠 것 같지만 말이죠. | 13.02.15 1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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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건 본인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예술은 마지막까지 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13.02.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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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 13.02.15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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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야 쉽죠 ㅎㅎ 본인이 얼마냐 하냐에 따라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건 누구나 알아요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는 그렇게 마지막까지 하기가 어렵다는거죠 나 자신도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그리고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해도 안 될때도 있죠 모든건 본인에게 달렸지만 인정하고 포기하는 것도 자기 자신에게 달렸죠 사회는 냉혹하잖아요 아무리 열심히하고 노력해도 그 과정을 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회는 오직 결과만 봅니다 누가 과정을 봅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서 어떻게 됬는데 하며 결말만 중요하게 여귀는데요 | 13.02.15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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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하고 마지막 까지 해도 안 될 때도 있는거 같아요 | 13.02.16 0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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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포기할때까지 범인이 갈고 닦고 있다면 어느정도 성과를 볼지도 모르겠네요. 오른손 장애로 이러저런 쓴물 먹은 제가 볼땐 너무 편협하게 보면 안될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더 능숙하게 할수 있는 분야 하나정도는 있는 법이에요. 그런데 그걸 찾기가 어려운것 뿐이죠.
13.0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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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에 대하여 - 루리웹 -
13.02.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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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없으니 더 노력해야 하는거 아닌지? 그게 당연한 진리인데 요즘은 뭐 중2병이니 뭐니 하면서 해보지도 않고 그냥 자기 합리화해버리곤 하더군요 재능없고 배경도 딸리는데 그저 조건 좋고 재능있는 사람 보고는 패배감에 젖어 그냥 해봤자 뭐해 그러며 포기해버리기 일수더군요. 당장이야 위안이 될지 몰라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만 남을 겁니다. 되든 안되든 본인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세상을 살아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인생을 어느정도 살아보니 흔히들 생각하는것 처럼 결과로만 평가되는것은 아니더군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사는 인생이야 말로 가장 가치있고 후회가 적은 인생이 될것입니다
13.02.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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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쁘라고 딴지거는 것은 아닙니다만 , 그래도 제생각과 다른거 같아서 글씁니다.. 위에 여러분이 언급하신것처럼 재능의 차이라는건 분명 존재하고요 또 '재능이없는' 당사자 입장에선 옆에 주변사람들이 10을 노력해서 15~20의 결과를얻는것을 보게되면 의욕도 희망도 사라지게 됩니다 . 또 10을 노력해서 7~8의 결과를 얻는 분야에 '쓸떼없는' 노력을 할바에 자기가 그래도 보통사람들보다 잘할수 있는분야를 새로 찾아서 노력하는게 좀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해도 안되는걸 계속 노력하는건 미련한 짓이라고 봅니다. | 13.02.15 1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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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곡해하신듯 하군요 재능의 차이를 부정한적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 누구보다 잘난 대한민국 1% 집단과 함께 공부하며 자신의 한계의 벽에 직면해 시행착오를 거쳤었기에 재능의 차이란것이 어떤건지..그로인한 좌절감이 어떤건지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자신이 잘할수 있는 분야에서 노력하는것이 더 효율적이란것 또한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쓴글의 요지는 진짜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제대로 달려보지도 않고 그저 자기보다 재능있어 보이는 사람을 보며 쉽게 좌절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핑계거리를 찾는것은 결국 본인 손해라는것을 이야기 드린겁니다. 저도 그래봤기때문에 잘알죠 | 13.02.15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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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효율성 좋습니다 허나 해보지 않고 어떤걸 잘하는지 알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본인의 한계까지 노력해보지 않고는 단정짖기도 힘들죠 다들 시행착오를 하지 않으려고 시간낭비를 하지 않으려고만 합니다만, 해보지 않고 알기는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재능이나 배경에 열등감을 느낀다면 좌절하기 보다 본인이 후회하지 않을정도로 노력해보라는겁니다 물론 실패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노력해본자는 실패할지언정 다시 일어설수 있습니다 자기자신의 힘을 믿기때문이죠 | 13.02.15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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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떠한 분야에 가든 본인보다 뛰어난 소위 재능있는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사람의 존재를 본인의 발전에 밑거름으로 이용하는 사람과 본인의 좌절과 현실도피의 핑계로 삼는 사람 중 어느쪽이 본인 인생에 플러스가 될지는 자명한 일이겠죠 개인적으로도 남들보기에는 부러워할 만한 집단에 속해있지만 그 집단내에서는 컴플렉스도 느끼고 좌절감도 맛보면서 살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행착오 후 한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떤 광고에서는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 그러지만 실제 살아보면 1등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있을 자리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제일 좋은것만 하고 싶고 1등만 비교하는 사람에게는 자리가 보이지 않겠죠 | 13.02.15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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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록 1등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필요한 자리가 있다는걸 그리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충분히 보람있는 인생을 살수 있다는것을 배웠습니다. 그렇기에 해보지도 않고 핑계만 대기보다는 최선을 다해보라는겁니다. 1등이 되기 위한 노력이 아닌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한 노력 말입니다. | 13.02.15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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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만 생각한다면 마음 편안히하면서 하면 되죠 남 안 보면서 하면되죠 어잖피 취미데요 뭐 하지만 이게 어느 정도 정해진 기간이 있고 내가 이걸로 먹고 살려고 하면 그게 아닙니다 사람은 도전도 할 줄 알아야하며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포기해야할 때도 있어야합니다 베스트 댓글처럼 99% 노력을 해도 1% 영감 때문에 못 따라가는 경우가 있어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재능 있는 애 노력에 비하면 효율이 너무 비참한 것도 사실이고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될때도 있고 노력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죠 다른 사람과 비교 안 하며 해도 어찌됬든 보게되 있어요 | 13.02.15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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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과의 싸움일 수도 있지만 꿈만 찾다간 정말 힘든게 현실이에요 그렇게 꿈만 찾다간 다른 것도 놓치고 오히려 더 힘들어요 그리고 사회는 언제나 1등만 찾습니다 첫번 째로 달에 착륙한 사람이 누구게요? 닐 암스트롱요 당연하죠 하지만 두번 쨰로 달에 착륙한 사람은 누군지 아시나요? 에드윈 유진 올드린 주니어인데 저도 잘 몰라요 인터넷에 쳐서 알았죠 우린 항상 첫번 째만 기억합니다 두번 째는 당연히 뒷전이죠 그 분야의 최고가 될려면 노력도 해야하지만 재능도 있어야합니다 재능있는 친구와 재능없는 친구에 노력을 비교하면 더 더욱 보이죠 | 13.02.15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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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될 때는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거 알아봐야한다는게 그냥 제 생각이에요 99%는 1%를 이겨먹을 수가 없습니다 뭐든지 그 1%가 정말 중요해요 다른 사람이 갖고 있지 않는 1% 1%를 이길려고 하는게 아니면 그게 뭡니까 그냥 취미죠 공부도 최상위권 들어갈려고 하는거지 누가 어중간하게 할려고 합니까 어찌보면 내 자신과의 싸움 자체를 할 수가 없는 구조죠 경쟁이다 보니 | 13.02.16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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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기라는 것도 최선을 다해보고 포기하면 더이상 미련 없이 수용할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최선도 해보지않고 포기하면 나중에 후회가 남기 마련이죠 제글의 의도는 꿈을쫓아서 최선을 다해라 포기하지마라. 이런게 아닙니다. 진짜 최선이란걸 한번쯤은 해봐라는겁니다. 그런 노력 이후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이 시간낭비라거나 자괴감을 확인하는 과정만은 아니란겁니다. 최선을 다해본사람은 다른 길을 가더라도 최선을 다할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보지 않은 사람은 어떤 길을 가더라도 그저 핑계거리만 찾게되죠 | 13.02.16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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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젊었을대는 인생에서 1등만이 중요하다 생각했었습니다 세상은 1등만 기억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삶이란게 세상에 기억되고 인정받기 위해서만 사는건 아닙니다 본인의 만족이란것도 중요하다는 거죠 그리고 남들이 봤을때 나를 자괴감의 구렁텅이로 빠뜨렸던 그 재능있던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자괴감을 느끼고 삽니다 타인에 의해서도 그럴수 있고 본인 스스로가 지향하는 바를 이루지 못해 그럴수도 있다는거죠 개인적으로도 그런 인생을 살아봤기 때문에 잘압니다 | 13.02.16 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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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각을 조금만 돌리면 1등만 세상에 필요한건 아니란걸 알게 되고 내가 필요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것으로도 본인의 만족뿐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큰 역활을 할수 있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저 세상에 대해서 타인의 재능에대해서 불공평함을 토로하며 자괴감에 빠지기 보다는 그들에게서 배울건 배우고 인정할건 인정하면서 최선을 다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수용하고 궤도 수정하면 된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최선을 일단 해보고 나서 판단해보는 것이 본인에게 더 많은 자산으로 남을 겁니다 | 13.02.16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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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허송세월 많이 해봤고 시행착오 많이 해봤지만 지금 나이쯤 되니 그런것들도 내인생의 밑거름이 되었고 지금의 내가 열심히 살아가는데 중요한 자산이 되더군요 그래서 젊은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젊은 시절에는 결과만 너무 생각할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몸으로 부딛혀보라는 겁니다 누구나 실패하고 누구나 타인의 재능을 부러워하며 자괴감을 느낀적 있습니다 다만 포기할때 포기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과 그럴때마다 쉽게 타협하며 피해가는 사람만이 존재할 뿐이겠죠 결국 해봐야 알수 있습니다 그것도 최선을 다해서 말입니다 그러는것이 그나마 가장 후회없는 인생을 살수 있는 방법일 테니까요 | 13.02.16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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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운입니다 헤헤 만약 환생시스템이 실존한다면 한강가야죠 | 13.02.16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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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작성자분. 작성자 분의 친구분이나 주변분들이 역사에 남을 미술가가 아니라면... 노력으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겁니다.
13.02.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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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사람은 넘어져도 다시일어날수있는 요령을 압니다
13.02.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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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노래를 말하다.. 물론 사람은 열등감에서 헤어나올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일반인으로 세상을 사는법을 말해주시네요. http://youtu.be/b96i7i2FIus
13.02.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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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와 경험으로 재능을 만들어 낼 수 있는겁니다~ 언제가 될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단지 그 차이입니다
13.02.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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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전 입시미술을 하고 시각디자인과에 입학하여 올해 졸업반이 되는 학생으로서 공감추천..!
13.02.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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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도 재능이 있다기보단 단순노력형이라 몇 번 너덜거릴 뻔 했다지요. 그래도 노력형의 강점은 흔들리더라도 노력할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흐흐 전 허니와 클로버가 보기 힘든 작품이었어요. 너무 다케모토여서. 그래도 전 다시 태어나면 지금보다 더 노력형이 되고싶습니다.
13.02.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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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never felt such frustration or lack of self-control and the luckless ones are broken. 눈물 흘리면서 느껴 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 세상은 불공평하단 것을 말이죠. 그게 학업이든 이성간의 관계든간에......
13.02.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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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마이클조던, 알리 등등 승부등을 통해서 천재들을 뛰어넘은 전설들이지만 미술과 음악은 진짜 재능이 9할이상이고 특성상 배틀을 할수없으니 천재면 아주 유리하다고봅니다.
13.02.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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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는 재능뛰어났던 사람들이 없어서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루리 힛겔에 밥로스 아저씨를 볼때마다 재능있는 사람은 저런 사람이겠지? 하고 생각 하네요.
13.02.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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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총량은 시간의 비례하지 않아요. 같은시간을써도 누가 더 집중하고 알차게 썼는지가 중요합니다.
13.02.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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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도 재능인 경우가 있습니다. 누구는 허벅지 찔러가며 집중해서 공부하는데 누구는 누워서 룰루랄라 책봄. | 13.02.15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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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본인이 열심히 하면 재능이 있는 사람을 따라 잡을거라고 생각하는데... '토끼와 거북이'가 상식이 되버려서 그런듯 하네요. 그 사람들도 열심히 합니다. 간혹 열심히 하지 않아서 내 옆에 보이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 그사람 어느날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면 치고나갑니다. 본인이 열심히 하면 주위 사람을 따라잡습니다. 노력은 그것에 따른 보상을 웬만하면 줍니다. 그런데 그 주위 사람은 나랑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입니다. 재능이 있는 사람이 같은 노력을 한다면 우리 옆에 없습니다. 저 앞에 지평선 끝에 가고 있지...
13.02.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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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평범한 인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재능을 누르는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노력으로 따라잡혔으면 몇가지 경우 중에 하나일뿐입니다. 그 놈이 천재라 불릴정도의 재능이 아니었던가, 아예 그 쪽으로 손놓고 놀았던가, 내가 알고보니 재능이 있던가. 그냥 누군가보다 잘 해서 최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 일을 하는 자체가 즐거워서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됩니다. 그렇게 안 하면 항상 누군가와 경쟁해야되고 결국엔 패배할 운명이지요. 중간중간 작은 승리가 있을지 몰라도 평생 세상과 싸워서 지기를 반복할뿐입니다. 이 세상에는 무엇 하나라도 나보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반드시 존재하거든요.
13.02.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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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늑대들이란 책에 최고의 기사를 뽑는데 마지막 시험이 이거더군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사람 옆에서 포기하기 않을 수 있는가' 전 개인적으로 롤 비스무리한 게임을 0.01퍼정도 실력으로 간적이 있었는데(현재 롤은 대충해서 0.1퍼) 약 2년정도 하면서 느낀것이.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관찰하고 이해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과, 많이해서(많이생각해서) 몸에 배게 만드는것? 이 두가지가 합치면 주변에서 재능있다, 천재다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무작정 반복한다고해서 실력이 늘지는 않습니다. 재수하신분은 거의 대부분 아실겁니다.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것이 재능이고,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것이 실력이 늘어나는 길입니다. 주변에 재능있는사람을 보고 포기한다는것은 재능이 없다기보다는 열정이 없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왜그런지 하나하나 궁금하고, 다른사람이 하는것도 궁금하고, 열정이 재능입니다.
13.02.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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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간단한 예로 '내차는 티코, 옆차는 페라리'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티코로 페라리 앞지를 수 있습니다. 페라리가 룰루랄라 경치구경 하면서 갈때 엑셀 밟으면 되거든요. 그런데 페라리가 '아. 달려야하네'라고 하는 순간 시야를 벗어납니다. 이 차이는 어쩔 수 없습니다. 인정하세요. 노력해도 안됩니다. 문제는 '목표가 무엇인가?'입니다. '페라리를 이기는 것인가? 아니면 목적지에 가는 것인가?' 페라리가 부산까지 간다고 하면 대전에 갈 목적을 팽개치고 부산까지 꽁무니를 쫓아야 할까요? 진짜 엔진에 불나도록 달려서 페라리를 제치고 눈물을 흘리며 표지판을 보자 '여기는 삼천포입니다'라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걔는 걔가 가는 목적지가 있고 나는 내가 가는 목적지가 있습니다. 물론 목적지가 같을 수 있습니다. 이때 괴리감이 들 수 있습니다. 페라리가 속력을 내서 내 시야에서 사라질 수 있습니다. 페라리의 타이어자국을 보며 '↗나 밟았네'라고 생각하며 따라갈 수 있습니다. 페라리 운전자가 벌써 도착해서 캔커피 하나 먹고 있다고 카톡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요?' 어짜피 달리다 보면 나도 그곳에 도착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된거 아닌가요? 사람들은 '페라리를 추월할 수 없다'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다'를 혼동합니다. '페라리를 추월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로또를 사서 당첨된 후 그돈으로 페라리를 사는게 빠를겁니다. 위의 덧글들 가운데 긍정적인 분들의 내용은 '나름 노력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쫓아가고 있다'입니다. 안되는 것은 추월이고 되는 것은 목적지 도착입니다. 이것을 발견하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자신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시속 300km 로 달리는 것이 목표이고, 이것을 달성하면 페라리를 앞지를 수 있다' 라고 생각한다면 티코에 로켓 엔진이라도 달아야죠. '현재 내차는 티코이고 적정 속도는 얼마이니 몇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겠다.'라는 파악을 하고 기름을 채우고 꾸준히 달려야합니다. 그 계획대로 꾸준히! 그 사람들이 여러분의 인생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까? 길막이라도 했나요? 그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따라 달릴 뿐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목표를 따라 달리면 됩니다. 가끔 그 사람들이 여러분 앞에 있다면 빨리 잘 가라고 응원해주십시요. 그리고 여러분은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가면 됩니다. 여러분 자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위대한 인물에게는 목표가 있고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소원이 있을 뿐이다.  - 워싱턴 어빙 -
13.02.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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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실과의 타협뿐인건가요? | 13.02.15 2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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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이뤄가는 사람이 위대한 인물이고 실현 불가능한 소원을 붙잡고 손가락만 빠는 사람이 평범한 사람들이겠죠. 타협이 아니라 직시입니다. | 13.02.15 2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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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생각들은 하나로 모일겁니다. '과연 나는 누구인가?' | 13.02.15 2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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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도 안 되는 꿈을 꾸고 거기에 진심으로 절망하는건 꿈이 큰게 아니라 현실인식이 부족한 겁니다. 자기 자신과 주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는 인간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 13.02.16 0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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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분수를 알라는말이죠 ㅋㅋ | 13.02.16 1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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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에 제일 도움이 되는 댓글이 이거 같은데 이게 왜 배플이 아닌거지... 예체능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알고 스스로 정한 목적지를 향해 꾸준히 달리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옆에 페라리 지나간다고 자극을 받을 순 있겠지만 거기에 휘말려서 경주를 포기하는 순간 이미 거기서 게임은 끝. 이현세 씨도 비슷한 얘길 한 적이 있죠. 그림은 특히나 장기레이스입니다. 순식간에 치고 올라가는 것 보다 자기 흐름을 유지하고 꾸준히 오래 달리는게 중요하거든요. | 13.02.17 0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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