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칼리버’ 시리즈는 미려한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 묵직한 타격감 등으로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게임이다. 반다이남코는 지난 5월 두바이에서 ‘레벨업’ 이벤트를 통해 최초로 시리즈 신작 ‘소울 칼리버 5’를 공개한 이후 신규 시스템과 캐릭터를 연이어 공개하며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루리웹은 국내에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소울 칼리버 5’의 현재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반다이남코 히사하루 타고 PD를 ‘TGS 2011’ 현장에서 만났다. 바쁜 일정 때문에 인터뷰 시간은 30분에 불과했지만 히사하루 PD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정보를 한국 유저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반다이남코 히사하루 타고 PD>
루리웹: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소울 칼리버 5’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히사하루 PD: ‘소울 칼리버 5’는 전작 ‘소울 칼리버 4’로부터 17년이 지난 시기를 다룬 게임입니다. 전작에 등장한 캐릭터 뿐 아니라 세월이 지난 만큼 새로운 캐릭터도 많이 등장할 것이고요, 시리즈 전통의 ‘8 Way-Run’, ‘가드 임팩트’ 뿐 아니라 ‘퀵 무브’와 ‘저스트 가드’, ‘크리티컬 엣지’ 등의 신규 시스템을 추가하여 더욱 재미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루리웹: ‘소울 칼리버 5’를 개발하시면서 게임 이름을 ‘소울 칼리버 5’가 아니라 ‘소울 엣지 2’로 하고 싶었다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아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히사하루 PD: ‘TGS 2011’ 회장에서 ‘소울 칼리버 5’를 직접 시연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소울 칼리버 5’는 기존 ‘소울 칼리버’ 시리즈 보다는 초기작인 ‘소울 엣지’에 가깝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크리티컬 엣지’도 ‘소울 엣지’에서 가져온 시스템이기도 하고요.
‘소울 엣지’부터 ‘소울 칼리버’ 1편부터 4편까지 모든 ‘소울’ 시리즈를 봤을 때 게임의 기술, 시스템 등을 기준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소울 엣지’였습니다. 그래서 ‘소울 칼리버’의 기본적인 부분은 계승하면서 동시에 ‘소울 엣지’의 재미를 살리는 방향으로 ‘소울 칼리버 5’의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소울 칼리버 5’가 아니라 ‘소울 엣지 2’로 게임 이름을 정하는 것이 유저들이 게임을 이해하는 데 더 쉽지 않았을까 하고 고민하기도 했어요.
루리웹: 새로운 시스템이 많이 추가되었는데요, ‘소울 칼리버 5’는 3편과 4편 중 어느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나요?
히사하루 PD: 글쎄요. 굳이 3편과 4편, 어느 한 쪽에 가깝다고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5편은 5편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지금까지 나왔던 ‘소울’ 시리즈, 그러니까 ‘소울 엣지’를 시작으로 ‘소울 칼리버’ 1, 2, 3, 4편에 나왔던 기술을 모두 모아 취사선택한 결정체가 ‘소울 칼리버 5’입니다.
어떤 분들이 ‘소울 칼리버 5’에 등장하는 ‘크리티컬 엣지’를 보고 “이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를 베낀 것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크리티컬 엣지’는 원래 ‘소울 엣지’에 있던 시스템이에요. 오해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력한 일격, 크리티컬 엣지>
루리웹: 그렇다면 ‘소울 칼리버 5’에 등장하는 ‘퀵 무브’, ‘크리티컬 엣지’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히사하루 PD: 두 시스템 모두 ‘소울 칼리버’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추가된 시스템입니다. ‘퀵 무브’는 간단한 조작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빈 틈을 노릴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방향키를 위 혹은 아래로 연속으로 두 번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이동함과 동시에 순간적으로 반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할 것이라 생각하는 시스템입니다.
‘크리티컬 엣지’는 상대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일종의 ‘필살기’입니다. 사용 방법 역시 간단합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류의 ‘진공파동권’ 쓰는 것처럼 파동권 커맨드를 두 번 입력하고 ‘A+B+K’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격투 게임에서는 상대가 공격하면 방어 하잖아요? ‘크리티컬 엣지’는 방어와 동시에 상대를 공격하는 시스템입니다. 상대방이 저에게 공격을 가해 올 때 ‘크리티컬 엣지’를 사용하면 적의 공격을 상쇄하고 곧바로 막대한 대미지를 입힐 수있죠. 이 상태에서 상대가 ‘크리티컬 엣지’로 대응하면 반격에 반격을 가하는 재미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소울 칼리버 5’는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가드 임팩트’나 ‘저스트 가드’도 있지만 지금 설명한 두 가지 배틀 시스템이 실제로 가장 많이 변한 점이면서 유저들이 많이 쓰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쓰기 쉽잖아요?
루리웹: 전작에 비해 ‘가드 임팩트’가 많이 변경된 것 같은데요?
히사하루 PD: 전작에서는 ‘가드 임팩트’가 기본 시스템이라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게이지 하나를 소모하도록 변경했어요. 그리고 중단과 하단으로 나뉘어져 있었던 것을 하나로 합쳤습니다. 대신에 ‘가드 임팩트’를 사용하면 적의 중단 공격을 모두 막을 수 있어요. 또한 모든 공격을 캔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루리웹: ‘가드 임팩트’를 자주 쓰던 유저들은 불만을 나타낼 것 같은데요. ‘저스트 가드’만 노리는 유저도 많을 거 같고요.
히사하루 PD: 앞서 언급한 ‘퀵 무브’, 그리고 신규 시스템 ‘저스트 가드’를 추가하면서 ‘가드 임팩트’를 조정했습니다. ‘저스트 가드’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초심자가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시스템이에요. 미묘한 발동 타이밍에 익숙해지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요. 그래서 실제 게임에서는 ‘저스트 가드’보다는 ‘퀵 무브’와 ‘가드 임팩트’가 자주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직접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게이지를 모으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방어 면으로만 따져보면 ‘저스트 가드’보다는 ‘가드 임팩트’가 더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울 칼리버 5’에서도 ‘가드 임팩트’는 유저들이 애용하는 시스템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저스트 가드’에 능숙한 유저는 ‘저스트 가드’를 많이 사용하겠죠.
<간단한 조작으로 적의 빈 틈을 노릴 수 있는 퀵 무브>
루리웹: ‘소울 칼리버 5’를 콘솔이 아닌 아케이드 버전으로 개발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히사하루 PD: 저도 아케이드 게임을 즐겨 했던 유저로서 대전 격투 게임은 집이 아니라 게임센터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즐겨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게임센터 특유의 분위기가 있잖아요? 전 그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러나 아직은 ‘소울 칼리버 5’의 아케이드 버전을 개발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소울 칼리버 5’의 아케이드 버전을 꼭 개발하고 싶습니다.
루리웹: ‘소울 칼리버 5’에는 몇 명의 캐릭터가 참전하나요? 그리고 지금까지처럼 한국인 캐릭터도 등장하나요?
히사하루 PD: 등장 캐릭터와 관련하여 몇 명이 나올 것인지는 아직 확답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이번에 시연할 수 있는 캐릭터 외에도 여러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거든요. 시연 버전에 있는 캐릭터 칸 수로 몇 명이 나올 것이라고 추측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보다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한국인 캐릭터가 등장할 것인지 여부도 아직 말씀 드리기 곤란합니다. 이후 발표를 기다려 주세요.
루리웹: 혹시 기존 등장 캐릭터 중에 죽은 사람도 있나요?
히사하루 PD: ‘소울 칼리버 5’는 전작으로부터 17년이 지난 시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죽은 캐릭터는 전혀 없습니다. 이번 5편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그 캐릭터가 죽었거나 한 것은 아니에요. 앞으로 ‘소울 칼리버’ 시리즈는 5편이 끝이 아니라 6, 7, 8편 등 계속 나올 것입니다. 만약 5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후 작품에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섭섭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피티아의 딸이자 신규 캐릭터 퓌라>
루리웹: ‘소울 칼리버 5’를 개발하면서 도움을 받은 곳이 있나요?
히사하루 PD: ‘소울 칼리버 5’를 개발하기 위해서 여러 회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영상은 ‘나루토’ 시리즈로 유명한 사이버커넥트2에서 맡았습니다. 사이버커넥트2의 모션 캡쳐 및 리얼한 영상 연출 기술 덕분에 자연스러우면서 드라마틱한 영상을 게임 속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운드는 CIA에서 맡았습니다. CIA도 이번 ‘TGS 2011’에 부스를 내고 참가했는데요, ‘소울 칼리버’ 특유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유명한 작곡가 Cris Velasco와 Inon Zur가 직접 참여한 것도 좋은 음악이 나온 이유라고 생각해요. 이 밖에 여러 유명 게임의 사운드 이펙트(SE)를 맡은 바 있는 회사 Forcewick는 ‘소울 칼리버 5’의 SE 제작을 맡아 각종 무기의 리얼한 타격감과 현장감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만들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모든 것을 제대로 구현하지 않으면 게임은 엉성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소울 칼리버 5’는 지금까지와 달리 드라마성을 강화했습니다. TGS 2011 버전은 완성 버전이 아니에요. 완성 버전을 보면 감동 받으실 것입니다.
루리웹: 인터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울 칼리버 5’는 정확히 언제 발매되나요?
히사하루 PD: 2012년 발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만 정확하게는 1월에서 3월 사이에 ‘소울 칼리버 5’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그 때까지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립니다.
(IP보기클릭).***.***
빨리 나와라!!!!
(IP보기클릭).***.***
이번 솔칼은 쎅쉬한 여캐가 없어서 망할것 같네요.
(IP보기클릭).***.***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격겜인데 잘 됬으면 좋겠음.
(IP보기클릭).***.***
소피티아 죽었다고 했으면서 죽은 케릭터가 없다고? 그리고 가드임펙트가 뭐? 게이지 소모?! 나와봐야 알겠지만... 뭐야... 그게...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격겜인데 잘 됬으면 좋겠음.
(IP보기클릭).***.***
소피티아 죽었다고 했으면서 죽은 케릭터가 없다고? 그리고 가드임펙트가 뭐? 게이지 소모?! 나와봐야 알겠지만... 뭐야... 그게...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빨리 나와라!!!!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이번 솔칼은 쎅쉬한 여캐가 없어서 망할것 같네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