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히후미 : 떴다! 나에기 마코토 경 떴다!!
...어떡하지? 야마다와 같이 시간을 보낼까?
- 함께 보낸다 ◁
- 다른 곳으로 간다
야마다 히후미 : 실은, 이래봬도, 고전게임에도 조예가 깊다오. 내가 컨슈머 게임의 역사에 대해 강연해 주겠소.
야마다의 매니악한 얘기를 오랫동안 들었다.
야마다와 조금 친해진 것 같다....
부코 피규어...얘 말곤 쓸데가 없을거 같애.....
야마다 히후미 : 벼, 별로...기쁜건 아니야! 하, 하지만....
야마다 히후미 : 조금만 같이 있어 줄게...흥...!
이렇게까지 좋아하다니, 선물한 나도 기뻐진다...!
야마다 히후미 : 므흐흐, 나에기 마코토 경은 장래가 보이는구려...좋은 소질이 보이오....
야마다 히후미 : 그. 러. 므. 로! 소인이 나에기 마코토 경에게 동인이란 무엇인가 강연해 드리겠소이다. 내 친구가 되려면 동인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오. 편견은 절대 용납 못합니다!
나에기 마코토 : 편견은 없는데....그...오타쿠 적인건 잘 알지도 못하고....
야마다 히후미 : 거봐, 또 떴어...동인 = 오타쿠입니까...오타쿠라는 한마디로 땡입니까....
나에기 마코토 : 어...? 화났어?
야마다 히후미 : 괜찮습니다. 나는 오타쿠란 단어를 부정적인 단어로 보지 않으니까요. 오타쿠 만큼 풍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은 없다구요.
야마다 히후미 : 어떤 의미론, 전문가...그래요, 엑스퍼트죠. 뮤지션은 음악 오타쿠, 영화 감독은 영화 오타쿠라고 할수 있겠죠? 즉, 그런 전문가들이 세계를 좌지우지 하는거라구요. 그러니 동인이라는 말을 오타쿠와 연관 짓는 것은...
야마다 히후미 : 우리들을, 그런 전문가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오!
나에기 마코토 : 근데...원래 동인의 뜻이 뭐야?
야마다 히후미 : 아흑! 스트레이트한 질문 떴다!
야마다 히후미 : 넓은 의미론, 동인지 판매회이나 샵같은건데...자기가 그린 애니나 만화나 게임에 대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성스러운 전사 들이죠.
나에기 마코토 : 그 동인이란 사람들이 만든게...동인지라는거지?
야마다 히후미 : 서적에만 한하는게 아니라, 소프트 웨어, 음악CD, 팬시 등의 입체물도 만들지요!
야마다 히후미 : 그런데 혹시, 그 동인들의 모임을 뭐라고 하는지 알고 계신지요? 동인지들의 발행주체 말입니다.
동인지등의 발행 주체...어...그게...
- 동호회
- 클럽
- 서클 ◁
나에기 마코토 : 서클...이라고 부르나?
야마다 히후미 : 당연하죠! 당연히 알아야죠! 세상의 상식이잖아요!
야마다 히후미 : ....그런 상식적인걸 일일이 설명하게 하지 말아 주시오!
나에기 마코토 : 그래서 잘 모른다고 했잖아...
야마다 히후미 : 잘 모른다는 레벨이 아니오!
야마다 히후미 : 하긴...할수 없죠. 그런 상식의 포교도, 동인계를 대표하는 나의 의무....분명, 여기 생활이 끝날때 쯤엔, 나에기 마코토 경도, 일반 참가자로서, 판매전에 오게 될 터....
야마다 히후미 : 그쵸!?
그쵸...라고 밝게 물어 봤자.....뭐라고 대답할까...
야마다 히후미 : 크흐흐...앞으로도 동인에 대해 잘 설명 드리리다. 앞 날이 기대 되는구려...
앞 날이 깜깜하다....
- 야마다 히후미의 통신란에 지금의 정보가 추가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스킬 "크래프트 워크"를 입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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