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EX하드 클리어 할때마다 느끼는건데 이거 점점 어려워지는거 아닌가요???
특히 이번엔 2차 OG에 비해서 명중률이 진짜 너무 안나오고 적들 한방한방이 아픈지라 EX하드 진행하면서 꽤 힘들었었네요
플레이 시작전에 일본웹 등지에서 조금씩이나마 정보를 얻고 시작했습니다만 그래도 어려운건 어렵더군요.
특히 가디소드 최종전이랑 마지막화는 다른 맵보다 클리어시간이 곱절로 걸렸습니다
진짜 다른 분들 말씀대로 보스보다 채력 3~4만의 자코들이 더 힘들더군요
플레이하면서 빛과 소금 같았던 존재들만 뽑자면
SRX / 이그젝스바인 / B브리간디(카티아) / 그랑존 / G드라코데우스(메르아)
주로 이 다섯이었네요
예네 없었으면 전 EX하드 클리어 못했을거 같네요. 사실 플레이 하면서 윙키 슈로대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무리 특기계열이라 해도 잡쫄들한테 몇대 맞으면 뻥뻥 터져나가기 일수니 떡밥용 기체로 피를 깍고 뒤에서 야금야금 막타만 치는 식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SRX야 노말이나 스페셜에서는 출격수 많이 잡아먹는다고 안키울수도 있지만 EX하드하면서 예네 안키우면 최종보스는 대체 뭘로 때려잡아야되나 싶었습니다
사실상 집중걸고 던져놓으면 이게 특기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능력을 자랑하니 말이죠.
거기다 좀 모자르다 싶으면 비렛타나 마이를 트윈으로 짜고, 옆에 라투니를 붙여서 한번 더 보정을 받는식으로 플레이 해왔습니다.
이그젝스바인이나 B브리간디는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다 아실정도의 회피율을 보여주니 더이상 예기할 것도 없네요.
특히 B브리간디는 맵병기도 있어서 적들 HP를 깍는데 엄청나게 도움이 됬습니다.
그랑존은 DP보다 너프를 먹긴 했지만 여전히 최종보스랑 1:1을 버틸수 있는 흔치않은 기체이니 안키울수가 없더군요. 진짜 힘겹게 진행하던 도중에 이녀석을 얻었을 땐
드디어 살았다 라는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G드라코데우스는 그란티드때 고생하던걸 보상받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HP가 빨간색이 되서 저력이 발동되면 네오그랑존 저리가라할 정도의 맷집을 자랑하게 되니 떡밥용으론
최고라 평가받아도 될듯합니다.
서브파일럿 관해서는 보통 테니아를 많이들 추천하던데 전 EX하드 진행하면서 메르아를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장갑 300을 버릴수가 없더군요
쿠스토웰은 얻은건 좋은데 의외로 EX하드에서 쓰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처음 2ch네타쓰레에서 스펙떳을때는 이건 전작의 포르테기가스처럼 EX하드의 구세주가 될지도 몰라!! 라고 생각했었지만...
스펙도 좋고 연비도 짱좋은데 브리간디와 드라코데우스의 딱 중간정도의 스펙인지라 비명횡사하기 쉽상이더군요. 그냥 얌전히 G드라코데우스로 버텼습니다
이제 클리어 했으니 좀 쉬다가 스페셜모드로 느긋히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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