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알파때부터 쿠스하를 사모하던 사람입니다

[WoW[Kor]]

저는 슈로대를 알파로 시작해서 3차 알파까지만 했던 사람입니다 이번 한글화에 다시 입문했는데 역시 저의 관심사는 쿠.스.하 였죠

알파때의 쿠스하는 너무나 박력있고 전장의 천사였습니다 그 멋들어지고 강려크한 기술시전들이란..감동이였죠

그 기억을 가지고 이번 작을 쿠스하로 격추1위를 찍어주마 마음을 먹고 시작을 했지만 이거 왠걸...

알파때 주인공이였던 쿠스하의 비중은 너무나 먼지만큼 작았습니다 초반에는 따로 설정해주지 않으면 브릿트놈의 서브파일럿이기까지 하더군요 쿠스하가 어디타있나 초반에 헤매기까지했어요

참고참아 용호왕응 태웠습니다만..이게 왠걸.. 알파때의 그 박력넘치던 연출은 어디갔습니까

알파때는 단순히 태산소환할때도 전율이 일었었는데....

그 간절하고 박력있던 쿠스하의 목소리도 왠지 힘이 없는것 같고ㅠㅠ 성능도 예전에는 혼자 적진에 떨궈도 다 죽이고 살아 나왔는데 이제는 EN부족 기력부족ㅠㅠ

망할 브릿트 놈만 흥하고 ㅠㅠ

전라항복참으로도 이제 더이상 행복하지 않아요

쿠스하와 용호왕을 돌려내라 ㅠㅠㅠㅠㅠㅠㅜ

[신사답게]

진 용호왕 나올때까진 전라행복참만 바라 봐야죠

[로화]

현재 16화까지 해서 용호왕은 아직입니만 저의 쿠스하는 삼식을 타고 날뛰는 중입니다.
불릿은 정신기 셔틀일 뿐이죠.
참고로 2차OG에서도 쿠스하(용호왕)가 2위와 큰 차이로 격추수 1위를 고수했더랬죠

[똘추황]

목소리라면 저는 만족하고 있고, 스토리 비중은 지금이 쿠스하와 관련된 얘기가 없는 시즌이라서 그렇지 OGS, 2차 OG에선 한몫씩 묘사됐고 차기작의 3알 스토리에서 또 한몫 묘사될 거에요.
뭐 OG1, OG외전에선 납치당한 걸 총알(불릿)이 구해주는 전개였었고 2차 OG에선 검은 호왕기 갖고 제 목소리 내다가 말문이 막히는 거에 불만족스러웠고 했지만요. 사실 쿠스하가 3알에서 워낙 이상하게 묘사됐었던 데다 파산검을 뺏기기까지 해서 3알 버전의 스토리와 설정이 젤 맘에 안 들어요.
차기작의 3알 시나리오에선 좀 짱짱걸로 묘사됐으면 해요.
용호왕은 호룡왕과 번갈아쓰란 컨셉으로 성능이 짜여졌는데 호룡왕 쓰기가 너무 싫으시면 엑셀렌의 라인바이스와 트윈 짜고 동조빨로 스펙을 서로 동화시키시면 한결 나아요. 엑셀렌과 쿠스하가 같은 팀 동료란 설정이라서 우정보정이 먹혀서 명중회피가 버프먹고, 엑셀렌의 히트 앤 어웨이로 때린 뒤 이동도 되는 등 보완과 시너지가 상당해요.
저도 그 침봉머리의 총알을 안 좋아하는데 총알의 에이스보너스가 피 30%이하로 깎이면 1번만 기백 발동이라는 구릿한 거라서 정신기셔틀로 굴리셔도 돼요. 전 아직 그룬삼식인데 쿠스하 메인, 총알 서브로 굴리고 있어요.

[로화]

아 진짜 짜증났던 3차알파 시나리오...
그나마 OG에선 희망이 보이는게 3차알파 쿠스하 성격이 맛이 간 요인이 외계인들한테서 지구 구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정작 지구측한테서는 반란군 취급받아 쫒기는 어이없는 상황이 겹쳐서 부정적이 됐는데
지구측에게 쫓겨다니는건 2차OG에서 이미 선보였죠.
그러니 OG에서 이 상황을 반복할 확률은 낮을테고 3차알파의 부정적인 쿠스하도 안나오지 않을까요?
파산검만 지키면 됩니다...

[똘추황]

부정적 쿠스하는 나올 가능성이 높겠죠. 3알의 그 요소가
1. 아야의 전사(표면적)
2. 쫓겨다니고 뇌에 장난까지 당하는 이루이
3. 정신나간 지구권
이 정도였는데 OG에서 3번은 몰라도 1번, 2번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요. 거기다 ATX팀원, 그 중에서도 총알이 일찌감치 변고를 험하게 당해서 리타이어면 쿄스케 엑셀렌으로도 답 안 나오는 쿠스하가 나올 수도 있어요.
부정적으로 될 거면 강력하게 부정적이 되었다가 확실하게 극복하거나 치유된다는 시나리오가 전개됐음 해요.

[로화]

3차알파 한지가 오래되서 맛탱이간 지구권밖에 기억이 안났는데 그러면 확실히 나올 가능성이 높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