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가이드북 기억하실런지.. 기란 가이드북부터 모았으나 기란가이드북이 어디갔는지 소실되었나봐요.
이사를 여러번 다니면서 리니지 액세서리 같은것도 버려진것 같구요.
그당시엔 정말 순수한 취미로 모으게된건데 지금 다시보고있자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습니다.
오렌 영지 편
이때 처음으로 오렌이라는 마을이 생기면서 얼음던전 등 각종 던전과 함께
신규 아이템이 많이 나왔죠.
화룡의 둥지 편
용계와 수던이 생기면서 안타라스, 파푸리온이 나왔고 화룡의 둥지가 생기면서 발라카스가 나왔죠.
이때 발라카스의 위력은 어마무시했는데 둥지에가면 캐릭터가 먼저 눕고 발라카스가 나타나는 기이현상도 발생했죠.
가끔 용비늘 나온다고 해서 셀로브로 변신해서 F4 누르며 둥지를 수색하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아덴 편
기존 성혈과 반왕 그리고 중립으로 나뉘던 시절 아덴성이 생기면서 라인이란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A라인 B라인 이런식으로 성형들간이 성을 먹고 먹히는 전쟁이 시작되게 된 계기가 되지요.
처음으로 오만의탑이 라는 던전이 1~10층까지 생기며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죠.
이때까진 가이드북이 거의 복붙수준에 새로 업데이트된 부분만 살짝 편집해서 껴넣는 수준이랄까요??
크로스랭커
다크엘프라는 신규캐릭을 선보이며 당시 침묵의 동굴과 몽섬 등 다양한 사냥터가 생겨납니다.
크로스랭커II 하늘과 땅
크로스랭커 에피소드는 다크엘프가 등장하면서 시작이 되는데요, 몇년동안 크로스랭커 시리즈는
쭉 이어나가며 많은 변천사를 거듭합니다.게다가 이번 가이드북 부터는 코팅이 된 컬러복사가 된 책이라는점 ㅋ
지하 침공로 등 다양한 것들이 업데이트 되면서 앞으로 나올 디아드요새와 라스타바드 던전에 대해 예고합니다.
크로스랭커 III 생과사
지하침공로와 라던, 디아드요새 등 다양한 사냥터가 생김은 물론 한편의 대규모 스킬개편 이루어저
리니지 전투에 한껏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되었던 업데이트라 기억합니다.
크로스랭커 히스토리 & 메모리
이때 해적섬이 생기고 라쿤이라는 귀여운 팻까지 업데이트 되면서 한층 활기를 불어일으켰던...
그리고 해적섬 관련 퀘스트 아이템이 나오곤 했었죠.
크로스랭커 더 라스타바드 - 혼돈의탑
지저호수와 더불어 정령의 무덤이 새롭게 추가 되면서 라스타바드 던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그 이후 가이드북이 더 나왔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요즘 박성웅씨가 리니지 스텟리뉴얼 광고를 하면서 생각난김에 찍어서 사진으로 올리는데
이번에 스텟리뉴얼이 되었으니 또 리니지 가이드북이 나왔을지도 모를일이겠죠?
이건 리니지 에피소드 ZERO
리니지 에피소드를 그린 만화책인데 흠.. 심오하네요.. 제가 이걸 왜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컬랙션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총 아홉종의 리니지 책을 모았습니다.
사실 오렌 화둥 아덴 이렇게 세가지 가이드북은 아이템제작과 퀘스트때문에
정말 마르고 닳게 보았던 가이드북인데요, 나머지는 그냥 사놓기만하고 안읽은것 같네요.
심지어 쿠폰도 뒤에 그대로 붙어있는..ㅎㅎ
이건 리니지 클라이언트 설치 CD!
리니지가 처음 나올당시만 해도 거의 모뎀을 사용하거나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100Kb 미만인 집이 많았는데요
그때 그시절 인터넷을 통해 CD를 신청하면 무료로 우편으로 CD를 보내주곤 했었습니다.
이건 리니지2 처음 나오기 전에 신청한 CD인데요, 3D게임 답게 CD두장이라는 클라스와 조그마한
가이드북이 들어있어 콘솔게임같은 느낌도 주는군요.
이상 옛날 게임추억을 마치며 ... 막짤은 게임을 하고있는 모니터 뒤에서 음흉하게 저를 처다보는
저희집 냥이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P.S.-----------------------------------------------------------------------------------
리니지 1세대 유저로써 순수 가이드북 모으기는 그냥 취미였다고 볼수 있는데 이번에 보니까 리니지
스텟리뉴얼 영상이 나왔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문제의 그 영상..
혹시나 가이드북을 파나 검색이라도 해서 구매하게되면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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